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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웨이, 구글 클라우드 계정 정지 한 방에 플랫폼 전체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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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웨이가 구글 클라우드의 잘못된 계정 정지로 약 8시간 동안 플랫폼 전반 장애를 겪었다. 문제는 단순히 GCP 위의 워크로드가 죽은 게 아니라, 라우팅 테이블을 채우는 네트워크 제어 평면이 GCP에 묶여 있어서 AWS와 자체 Metal 환경까지 접근 불가로 번진 점이다.

  • 1

    구글 클라우드가 레일웨이 운영 계정을 자동 조치로 잘못 정지하면서 대시보드, API, 데이터베이스, GCP 컴퓨트가 내려감

  • 2

    엣지 프록시의 라우팅 캐시가 만료되자 GCP 밖의 AWS와 Railway Metal 워크로드도 404를 반환하며 사실상 전 지역 장애로 확대됨

  • 3

    레일웨이는 GCP를 데이터 평면의 핫 패스에서 빼고, 데이터베이스 샤드를 AWS와 Metal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힘

  • 레일웨이가 2026년 5월 19일 22:20 UTC부터 5월 20일 06:14 UTC까지 약 8시간짜리 플랫폼 전반 장애를 겪음

    • 원인은 구글 클라우드가 레일웨이의 프로덕션 계정을 자동 조치로 잘못 정지한 것
    • 대시보드와 API는 503을 반환했고, 사용자는 로그인도 못 했음
    • GCP 위에 있던 컴퓨트 워크로드, API, 제어 평면, 데이터베이스가 한꺼번에 영향권에 들어감
  • 진짜 문제는 “GCP가 죽어서 GCP 워크로드만 죽었다”가 아니었다는 점임

    • 레일웨이의 엣지 프록시는 라우팅 테이블을 GCP에 있는 네트워크 제어 평면 API에서 받아옴
    • 처음에는 캐시된 라우트가 남아 있어서 Railway Metal과 AWS 워크로드는 살아 있었음
    • 그런데 라우트 캐시가 만료되자 엣지가 활성 인스턴스를 찾지 못했고, GCP 밖의 워크로드도 404를 반환하기 시작함

중요

> 멀티 클라우드처럼 보여도, 워크로드 발견 경로가 한 클라우드의 제어 평면에 묶여 있으면 장애 반경은 멀티 클라우드 전체로 퍼질 수 있음.

sequenceDiagram
    participant 구글클라우드
    participant 레일웨이제어평면
    participant 엣지프록시
    participant 사용자워크로드
    participant 사용자
    구글클라우드->>레일웨이제어평면: 운영 계정 정지
    레일웨이제어평면--x엣지프록시: 라우팅 테이블 갱신 실패
    엣지프록시->>사용자워크로드: 기존 캐시로 일시 라우팅
    엣지프록시--x사용자워크로드: 캐시 만료 후 경로 확인 실패
    사용자->>엣지프록시: 서비스 요청
    엣지프록시-->>사용자: 404 또는 503 반환
  • 타임라인을 보면 복구도 “계정 풀림 = 끝”이 아니었음

    • 22:19 UTC에 원인이 GCP 계정 정지로 확인됐고, 22:29 UTC에 계정 접근은 복구됨
    • 하지만 컴퓨트 인스턴스는 멈춰 있었고 영구 디스크도 바로 접근 가능한 상태가 아니었음
    • 23:54 UTC에 디스크가 준비 상태로 돌아왔지만, 네트워킹 복구가 막혀 장애가 몇 시간 더 이어짐
    • 01:38 UTC쯤 엣지 트래픽이 다시 처리되기 시작했고, 06:14 UTC에 모니터링 단계로 넘어감
  • 복구 중에는 2차 장애도 터짐

    • 빌드와 배포는 플랫폼 전체에서 잠시 막혔고, 큐에 쌓인 배포를 한 번에 풀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처리함
    • GCP 장애로 캐시가 날아가면서 GitHub OAuth와 웹훅 호출이 몰렸고, GitHub가 레일웨이를 레이트 리밋함
    • 그 결과 일부 사용자는 로그인과 빌드가 다시 막혔고, 서비스 약관 동의 기록도 리셋돼 대시보드 재방문 때 다시 동의해야 했음
  • 레일웨이는 이번 장애의 핵심을 “벤더 탓”으로만 돌리지 않았음

    • 구글 클라우드의 잘못된 자동 조치가 트리거였지만, 단일 업스트림 액션이 플랫폼 전체 장애로 번지게 만든 아키텍처는 레일웨이 책임이라고 인정함
    • 사용자 입장에서는 구글이 실패했는지 레일웨이가 실패했는지가 중요하지 않고, 그냥 제품이 안 되는 거니까
  • 레일웨이가 내놓은 재발 방지 방향은 꽤 구체적임

    • Metal, GCP, AWS를 잇는 메시 링에서 워크로드 발견 기능이 GCP 제어 평면 API에 묶여 있던 의존성을 제거하겠다고 함
    •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샤드를 AWS와 Metal까지 확장해 특정 클라우드의 모든 인스턴스가 사라져도 쿼럼을 유지하도록 바꿀 계획임
    • GCP 서비스는 데이터 평면의 핫 패스에서 빼고, 보조 또는 장애 조치 용도로만 남기는 방향을 검토 중임

기술 맥락

  • 이번 사건의 핵심은 멀티 클라우드 자체가 아니라 제어 평면의 위치예요. 워크로드는 AWS와 Metal에도 있었지만, 엣지가 “어느 인스턴스로 보내야 하는지”를 알아내는 경로가 GCP에 묶여 있었기 때문에 캐시가 끝난 순간 전체가 흔들렸어요.

  • 레일웨이가 GCP를 데이터 평면의 핫 패스에서 빼겠다는 건 사용자 요청 처리 경로에서 특정 벤더 계정을 필수 의존성으로 두지 않겠다는 의미예요. 장애 대응에서 중요한 건 평소의 중복 구성보다, 실제 장애 때 요청 경로가 계속 성립하느냐거든요.

  • 데이터베이스 샤드를 AWS와 Metal까지 넓히려는 이유도 비슷해요. 특정 클라우드가 통째로 내려가도 쿼럼을 유지해야 제어 평면과 사용자 워크로드 복구 판단을 계속 할 수 있어요.

  • 배포 큐를 한 번에 풀지 않은 것도 실무적으로 중요한 선택이에요. 장애 직후에는 밀린 작업, 재시도 요청, 외부 API 호출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복구 시스템을 다시 죽이지 않으려면 일부러 천천히 열어야 해요.

고가용성 구성을 해도 제어 평면의 발견 경로가 한 벤더 계정에 묶여 있으면 전체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꽤 뼈아픈 사례다. 멀티 클라우드는 리소스를 여러 군데 두는 것보다, 장애 때 의존성 그래프가 실제로 끊기지 않는지가 핵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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