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대한항공, 20년 된 전화 인프라를 줌 폰으로 클라우드 전환 중

devops 약 5분
vote
0
댓글
북마크

대한항공이 클라우드 기반 기업전화 서비스 줌 폰을 국내외 약 250개 지점으로 확대하고, 약 1만1000개 라이선스를 배포 중이다. 단순 전화 교체가 아니라 본사, 해외 지점, 공항 현장, 고객 응대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이다.

  • 1

    대한항공이 국내외 약 250개 지점에 줌 폰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 중임

  • 2

    약 1만1000개 라이선스를 배포해 본사와 현장, 고객 응대 조직의 통화 환경을 통일하려 함

  • 3

    기존에는 국내 지점과 해외 지점이 서로 다른 시스코 기반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사용했음

  • 4

    글로벌 UCaaS 시장은 2026년 약 700억 달러에서 2031년 2200억 달러 이상으로 커질 전망임

  • 5

    CCaaS 시장도 2024년 58억2000만 달러에서 2030년 171억2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대한항공이 기업 전화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 줌 폰(Zoom Phone)으로 옮기고 있음

    • 국내외 약 250개 지점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 중
    • 본사, 국내외 지점, 공항 현장, 고객 응대 조직에 약 1만1000개 라이선스를 배포하는 작업도 진행 중
    • 그냥 전화기 바꾸는 얘기가 아니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한 플랫폼으로 맞추는 작업에 가까움
  • 배경은 기업 커뮤니케이션 시장 자체가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이동 중이라는 점임

    • 하이브리드 근무와 분산 조직 운영이 일상이 되면서 음성, 메시지, 회의, 고객 응대를 따로 굴리는 방식이 부담이 됨
    •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UCaaS)와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CCaaS) 수요가 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음
    • 모르도인텔리전스는 글로벌 UCaaS 시장이 2026년 약 700억 달러에서 2031년 2200억 달러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봄
    • 그랜드뷰리서치는 CCaaS 시장이 2024년 58억2000만 달러에서 2030년 171억2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중요

> 대한항공 사례의 핵심은 ‘전화도 클라우드로 간다’가 아니라, 전 세계 지점의 운영 기준을 중앙에서 맞추려는 인프라 표준화임.

  • 대한항공은 20년 넘게 온프레미스 기반 전화 시스템을 운영해 왔음

    • 국내 지점은 시스코 브로드웍스, 해외 지점은 시스코 CUCM과 VG 솔루션 등 서로 다른 시스템을 사용
    • 서버 관리, 장비 교체, 지점별 유지보수 부담이 계속 커졌음
    • 해외 지점은 별도 게이트웨이, 임대 회선, VoIP 채널까지 관리해야 해서 더 복잡했음
  • 항공사 특성상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의 운영 일관성이 꽤 중요함

    • 공항, 영업, 운항 지원, 고객 대응 조직이 여러 국가와 시간대에 흩어져 있음
    • 장애가 나면 단순 사무 불편이 아니라 현장 대응, 고객 응대, 지점 운영에 바로 영향을 줄 수 있음
    • 국가별 통신 환경 차이까지 겹치면 지점별로 따로 운영하는 방식은 점점 비싸지고 느려짐
  • 대한항공은 기존 전화망을 한 번에 걷어내지 않고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함

    • 지점별 상황과 운영 안정성을 고려해 줌 폰을 순차 적용
    • 업무 중단 위험을 줄이면서 본사와 지점의 통화 환경을 표준화하려는 접근
    • 전환이 끝나면 신규 지점 개설이나 조직 변경 때 통화 환경을 더 빠르게 구성할 수 있음
  • 국내 기업 입장에서도 꽤 현실적인 참고 사례임

    • 클라우드 전환이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버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전화, 회의, 고객 응대 같은 업무 인프라까지 확장되고 있음
    • 글로벌 지점이나 분산 조직을 가진 회사라면 ‘각자 알아서 쓰는 전화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운영 리스크가 될 수 있음

기술 맥락

  • 대한항공이 줌 폰을 고른 이유는 전화 기능 하나 때문이라기보다, 여러 지점의 운영 방식을 중앙에서 맞추기 위해서예요. 지점마다 장비, 회선, 장애 대응 방식이 다르면 작은 변경도 현장별 프로젝트가 되어버리거든요.

  • 기존 온프레미스 전화망은 안정적으로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글로벌 조직에서는 유지보수와 확장성이 약점으로 커져요. 해외 지점마다 게이트웨이와 임대 회선, VoIP 채널을 따로 들고 있으면 장애가 났을 때 원인 파악부터 비용 처리까지 전부 느려질 수밖에 없어요.

  • 클라우드 기반 UCaaS로 옮기면 신규 지점 개설이나 조직 변경 때 통화 환경을 더 빨리 맞출 수 있어요. 특히 항공사처럼 공항 현장, 고객 응대, 운항 지원이 얽힌 조직은 커뮤니케이션 표준화가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운영 민첩성과 연결돼요.

  • 단계적 전환을 택한 것도 현실적인 선택이에요. 전화 시스템은 업무 중단이 바로 티 나는 인프라라서 한 번에 바꾸면 리스크가 커요. 지점별 상황을 보면서 옮기는 방식이 비용은 조금 더 들 수 있어도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는 납득되는 전략이에요.

기업 전화 시스템은 낡아 보이지만, 글로벌 조직에선 장애 대응과 운영 표준화에 바로 꽂히는 인프라임. 대한항공 사례는 클라우드 전환이 서버나 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내 커뮤니케이션 레이어까지 내려왔다는 걸 보여줌.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devops

포드가 AI 데이터센터 붐 수혜주로 뜬 이유는 자동차가 아니라 ESS였다

포드의 에너지 저장 사업이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을 타고 새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어. 전기차 수요 둔화로 남는 배터리 생산능력을 데이터센터·전력망용 ESS로 돌리는 전략이고, EDF 북미 사업체에 2028년부터 연간 4기가와트시 규모 공급 계약까지 체결했어.

devops

클라우드 빅3 차별화 논쟁, 정작 컴퓨트·스토리지는 거의 범용재가 됐다는 얘기

클라우드 업체들은 인공지능, 데이터베이스, 전용 서비스로 차별화를 강조하지만, 대부분의 기업 워크로드는 여전히 컴퓨트와 스토리지 위에서 돌아간다는 주장이다.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인프라는 성숙도가 높아져 실질 역량 차이가 줄었고, 아키텍트는 브랜드보다 워크로드 적합성·비용·거버넌스·운영 정합성을 봐야 한다는 내용이다.

devops

DynIP, RFC 2136·IPv6·DNSSEC 지원하는 동적 DNS 서비스 공개

DynIP는 홈랩, 엣지 라우터, 인프라 팀을 겨냥한 동적 DNS(DDNS) 서비스다. 60초 안팎의 전파, RFC 2136 TSIG 기반 라우터 업데이트, 개인 도메인 연결, IPv6와 DNSSEC 지원을 핵심 기능으로 내세운다.

devops

깃허브 액션, 내부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여파로 4시간 지연

깃허브에서 2026년 5월 12일 13:41부터 17:43 협정세계시까지 일부 서비스 처리 지연이 발생했음. 내부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으로 복제 지연이 생겼고, 작업 큐에 쌓이는 요청을 처리할 워커가 부족해진 게 원인이었음.

devops

AI 강국 경쟁, 결국 전기와 데이터센터 싸움으로 간다

AI 경쟁의 핵심이 모델과 반도체만이 아니라 안정적인 전력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야.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은 2024년 400TWh에서 2030년 800TWh, 2050년 3500TWh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고, 한국도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전략을 같이 설계해야 하는 상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