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올리브영, AWS 전환 뒤 올영세일 20배 트래픽도 자동 대응

devops 약 5분
vote
0
댓글
북마크

CJ올리브영이 AWS 기반 클라우드 전환 이후 세일 기간 트래픽 급증 대응을 자동화하고, 전국 매장·온라인몰·멤버십 데이터를 연결하는 리테일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평소 대비 최대 20배 트래픽, 1,380여 개 매장, 1,740만 멤버십 회원 같은 구체적 운영 규모가 드러난 사례라 국내 개발자에게도 꽤 실전적인 내용이다.

  • 1

    올영세일 기간 평소 대비 최대 20배 트래픽을 AWS 자동 확장 구조로 대응함

  • 2

    전국 1,380여 개 매장과 1,740만 멤버십 회원 데이터를 실시간 연결 중임

  • 3

    AI-SDLC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레거시 시스템 분석 기간을 한 달에서 2주 수준으로 줄인 사례가 언급됨

  • 올리브영이 AWS 전환 이후 가장 크게 체감한 변화는 트래픽 대응임

    • 올영세일 기간에는 평소보다 최대 20배 많은 이용자가 몰림
    • 과거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세일 한 달 전부터 장비와 IP를 준비하고, 수작업으로 서버를 늘려야 했음
    • 이벤트가 끝나면 다시 서버를 줄이는 작업까지 반복됐고, 개발팀은 자정 이벤트를 앞두고 밤새 시스템을 지켜봐야 했다고 함
  • 지금은 트래픽이 몰리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서버 용량을 늘리고, 사용량이 줄면 다시 축소하는 구조로 바뀜

    • 김환 CJ올리브영 CTO는 많은 작업이 자동화돼 개발팀이 밤샘 모니터링하는 일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함
    • 개발팀 입장에서는 인프라 불 끄기보다 실제 서비스 개선에 시간을 더 쓸 수 있게 된 셈임
    • 이게 클라우드 전환의 제일 현실적인 장점임. 멋진 아키텍처 얘기보다 야근이 줄어드는 게 먼저 체감됨

중요

> 평소 대비 최대 20배 트래픽을 감당해야 하는 세일 서비스에서 자동 확장은 선택지가 아니라 생존 기능에 가깝다. 특히 자정 이벤트처럼 피크 시점이 명확한 서비스는 수동 증설로 버티기 어렵다.

  • 올리브영은 단순히 서버만 AWS로 옮긴 게 아니라 리테일 플랫폼 전체를 다시 엮는 중임

    • 전국 1,380여 개 매장과 1,740만 멤버십 회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있음
    • 고객이 앱에서 상품을 검색하거나 '오늘드림'을 이용하면 가까운 매장 재고와 연동해 빠르게 배송받는 구조임
    • 온라인 추천·검색 고도화와 오프라인 매장 경험 연결을 동시에 밀고 있음
  • 레거시 시스템 개선에도 AI를 쓰고 있음

    • 올리브영은 AWS의 AI 기반 개발 프로그램인 AI-SDLC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노후 시스템 분석 속도를 높이고 있음
    • 10년 넘게 운영된 시스템은 구조가 복잡해서 특정 기능이 어디와 연결되는지 파악하는 데만 오래 걸렸다고 함
    • 이제는 AI가 코드와 데이터 구조를 분석해 연결 관계를 먼저 보여주면서 개선 작업이 빨라졌다는 설명임
  • 개발 생산성 수치도 꽤 구체적임

    • 예전에는 시니어 개발자가 한 달 동안 분석하던 업무를 이제는 2주 안에 끝내는 경우가 있다고 함
    • 주니어 개발자도 시스템 구조를 더 빨리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강조함
    • AI가 코드를 대신 다 짜준다는 얘기보다, 레거시 파악 시간을 줄여주는 보조 도구로 쓰인다는 점이 현실적임
  • 앞으로의 방향은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글로벌몰 운영 고도화임

    • 김 CTO는 클라우드 전환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고 선을 그음
    • 최종 목표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더 빠르고 편하게 찾게 만드는 것임
    • 인프라, 데이터, AI가 결국 검색·추천·재고·배송 경험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얘기임

기술 맥락

  • 올리브영이 AWS로 간 이유는 단순히 서버를 빌리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올영세일처럼 트래픽이 최대 20배까지 튀는 이벤트를 온프레미스에서 처리하려면 미리 장비를 사고 설정하고, 끝나면 다시 줄이는 반복 작업이 생기거든요.

  • 자동 확장은 여기서 운영 리스크를 줄이는 선택이에요. 피크가 오면 용량을 늘리고, 피크가 지나면 줄이는 구조가 되면 개발팀은 자정 이벤트마다 인프라를 붙잡고 있는 대신 검색, 추천, 배송 같은 고객 기능을 개선할 시간을 벌 수 있어요.

  • 데이터 연결도 중요한 축이에요. 1,380여 개 매장과 1,740만 멤버십 회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묶어야 오늘드림처럼 가까운 매장 재고를 보고 빠르게 배송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지거든요. 클라우드 전환이 서비스 경험과 직접 연결되는 지점이에요.

  • AI-SDLC는 레거시 개선의 병목을 줄이기 위해 쓰이고 있어요. 10년 넘은 시스템은 코드보다 의존관계 파악이 더 힘든 경우가 많은데, AI가 코드와 데이터 구조를 먼저 읽어주면 주니어 개발자도 변경 범위와 영향도를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어요.

국내 리테일 서비스가 클라우드 전환을 왜 하는지 꽤 선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서버를 클라우드로 옮긴 게 끝이 아니라, 세일 트래픽·매장 재고·멤버십·오늘드림·레거시 개선까지 운영 문제를 한꺼번에 풀어가는 쪽에 가깝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devops

메타, 루이지애나 AI 데이터센터를 5기가와트급으로 키운다

메타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짓는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용량을 5기가와트 규모로 확대한다. 투자액도 기존 27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이상으로 커졌고, 2027년까지 전체 컴퓨팅 용량 14기가와트를 목표로 하는 AI 인프라 전략의 일부로 해석된다.

devops

오케스트로, 모로코 관세청에 AI·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노하우 공유

오케스트로 클라우드가 모로코 관세청 고위 공무원과 IT 전문가 1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AI·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관세행정 고도화 연수를 진행했다. 핵심은 AI 기반 위험관리, 모놀리식 시스템의 MSA·쿠버네티스 전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 시스템 운영 효율화다.

devops

오케스트로, 모로코 관세청에 AI·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노하우 전수

오케스트로 클라우드가 모로코 관세청 고위 공무원과 IT 전문가 10명을 초청해 AI·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관세행정 고도화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은 AI 위험관리, 모놀리식 시스템의 MSA·쿠버네티스 전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활용 사례에 초점을 맞췄다.

devops

NHN, 양평 AI 데이터센터 가동으로 클라우드 매출 확대 기대

한국투자증권이 NHN의 클라우드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 전망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NHN은 양평 데이터센터에 약 7600장 규모의 AI 전용 GPU 인프라를 구축했고,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devops

빅테크 AI 인프라, 이제는 빚으로 버티는 구간에 들어감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폭증하면서 빅테크들이 올해에만 수백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시장은 이제 AI 기대감보다 실제 현금 창출력과 부채 상환 능력을 묻기 시작했고, 자체 칩과 비용 절감이 생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