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인식 카메라, 강력범죄 잡는다더니 학군 거주 확인까지 쓰였다
전자프런티어재단은 플록 세이프티의 자동 번호판 인식 데이터 검색 로그를 분석해, 미국 경찰이 영장 없이 위치 데이터를 너무 넓게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력범죄 수사 도구로 홍보되던 기술이 학생 거주지 확인, 채용 배경조사, 소음 민원 같은 낮은 수준의 사안에도 쓰였다. 특히 조지아주 뷰퍼드 시 학교 경찰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거주 확인 목적으로 375회 넘게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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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번호판 인식 데이터는 차량 번호, 차종, 색상, 시간, 위치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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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록 세이프티 네트워크는 기관 간 공유로 전국 단위 검색이 가능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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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퍼드 시 학교 경찰은 거주 확인 목적 검색이 전체 검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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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관은 채용 배경조사나 소음 민원에도 번호판 인식 데이터를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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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요건이 없으면 범죄 수사 도구가 사실상 이동 추적 도구로 확장될 수 있다.
이건 단순히 미국 사생활 이슈로만 볼 게 아니라, 한국에서도 CCTV·차량번호 인식·출입 기록 같은 데이터가 목적 외로 확장될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기술 자체보다 더 무서운 건 ‘한 번 깔린 감시 인프라는 쓸 수 있는 곳을 계속 찾는다’는 운영 습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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