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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4명은 매일 AI 사용, 그런데 오래 쓸수록 우울·불안 위험도 같이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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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를 최근 한 달 안에 써본 성인 500명을 조사했더니 41.4%가 거의 매일 쓰고 있었고, 정보검색·학습뿐 아니라 정서적 위안이나 고민상담에도 활용되고 있었다. 특히 하루 2시간 이상 쓰는 집단에서 우울 위험군 41.2%, 불안 위험군 35.3%가 나와, AI가 생산성 도구를 넘어 심리적 의존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신호가 잡혔다.

  • 1

    응답자 41.4%가 생성형 AI를 거의 매일 사용했고, 정보검색·학습 목적이 85.4%로 가장 많았음

  • 2

    정서적 위안이나 고민상담 용도로 AI를 쓴 경험도 9.4% 있었고, 향후 상담 목적으로 쓰겠다는 응답은 64.2%였음

  • 3

    하루 2시간 이상 이용자는 우울 위험군 41.2%, 불안 위험군 35.3%로 다른 집단보다 높았음

  • 4

    AI를 못 쓰면 불안하거나 초조하다는 금단 증상을 보고한 사람이 17.2%였음

AI가 이제 ‘검색창’이 아니라 ‘상담 상대’로 넘어가는 중

  • 생성형 AI를 최근 한 달 안에 써본 성인 500명 중 41.4%가 거의 매일 사용한다고 답함

    • 가장 흔한 용도는 정보검색 및 학습으로 85.4%였음
    • 업무 및 과제 수행은 56.8%, 창작활동은 19.0%, 의사결정 보조는 18.6% 순서였음
  • 흥미로운 지점은 정서적 위안이나 고민상담 목적으로 AI를 쓴 사람이 9.4%나 있었다는 점임

    • 아직 주류 사용처는 아니지만, AI가 생산성 도구에서 감정적 상호작용 도구로 확장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음
    •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정서적 목적의 활용 빈도가 높게 나타났고, 20~30대는 전반적으로 이용시간과 빈도가 높았음

중요

> 응답자의 64.2%는 앞으로 상담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함. 이건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정신건강 서비스의 보조 채널로 AI를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꽤 커졌다는 뜻임.

기대는 큰데, 부작용 숫자도 꽤 세게 나옴

  • 응답자들은 AI 상담의 장점도 꽤 높게 평가함

    • 76.8%는 AI 상담의 익명성이 도움이 된다고 봤음
    • 75.4%는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답함
    • 72.8%는 생성형 AI가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음
  • 반대로 부작용 경험도 만만치 않게 나옴

    • 허위정보 관련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44.6%였음
    • 사고력 저하는 44.4%, 학습능력 저하는 39.0%가 ‘그렇다’고 답함
    • 20~30대는 관계욕구 감소, 관계 회피, 외로움, 부정적 정서, 사고력 저하 같은 항목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더 많이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남
  • 사용 시간이 길수록 관계·정서·인지 영역의 부작용 경험도 같이 올라가는 경향이 보였음

    •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이 길수록 우울, 불안, 외로움 수준도 높게 나타남
    • 특히 하루 2시간 이상 이용 집단은 우울 위험군 41.2%, 불안 위험군 35.3%로 다른 이용자 집단보다 높았음

제일 위험한 패턴은 ‘감정적 의존’ 쪽임

  • AI를 사용할 수 없을 때 불안하거나 초조해지는 금단 증상을 보고한 사람은 86명, 전체의 17.2%였음

    • 대략 6명 중 1명꼴로 의존 징후를 보인 셈이라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숫자임
    • 단순히 자주 쓰는 사람보다, 감정적 지지·고민상담·외로움 해소·대화 상대 목적으로 쓰는 사람이 의존 수준을 더 강하게 설명했음
  • 연구팀은 생성형 AI가 정신건강 지원 자원이 될 가능성과 위험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봄

    • 특히 20~30대는 가장 적극적인 이용자이면서 동시에 위험 노출 가능성도 높은 집단으로 지목됨
    • 그래서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사용 목적과 시간을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조절 중심의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옴

ℹ️참고

> 이 조사는 “AI를 쓰면 우울해진다”는 식의 단순 결론은 아님. 다만 오래 쓰는 사람, 특히 정서적 목적으로 자주 쓰는 사람에게서 우울·불안·외로움과 의존 징후가 더 높게 관찰됐다는 게 핵심임

  • 서비스 설계 쪽에서도 안전장치 이야기가 나옴
    • 사용자가 과도하게 정서적으로 의존하지 않도록 설계 단계에서 예방 장치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임
    • 필요할 경우 전문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는 흐름도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음

AI 서비스가 사람의 생산성을 올리는 도구에서 감정적으로 기대는 대상으로 넘어가는 순간, 제품 설계의 책임 범위도 달라짐. 특히 한국처럼 2030 이용률이 높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 장벽이 있는 환경에서는 ‘잘 답하는 AI’만큼 ‘과하게 붙잡지 않는 AI’가 중요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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