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엔비디아 차세대 인공지능 서버, 제조 난관으로 1년 이상 밀릴 가능성

ai-ml 약 5분
vote
0
댓글
북마크

반도체 분석 업체 세미애널리시스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 서버 출시가 제조 난관 때문에 2028년으로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어. 핵심 병목은 고성능 칩 144개를 하나로 묶는 서버 랙과 인쇄회로기판 제조 난이도임.

  • 1

    카이버 엔브이엘144 출시가 12개월 이상 지연돼 2028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제기됨

  • 2

    칩 72개짜리 랙 2개를 붙이는 대안은 고객 반발로 취소된 것으로 전해짐

  • 3

    랙 8개를 광통신으로 연결하는 엔브이엘576도 지연되거나 소량 생산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 4

    지연이 현실화되면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가 느려지고 에이엠디와 구글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음

  • 엔비디아 차세대 인공지능 서버 일정에 꽤 큰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옴

    • 반도체 분석 업체 세미애널리시스는 엔비디아의 카이버 엔브이엘144 출시가 12개월 이상 지연돼 2028년으로 밀렸다고 평가함
    • 원래는 내년에 차세대 인공지능 시스템인 베라 루빈 울트라와 함께 나올 예정이었음
    • 엔비디아는 관련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함
  • 병목으로 지목된 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난이도임

    • 카이버는 고성능 칩 144개를 하나로 결합해 단일 컴퓨터처럼 작동하게 하는 서버 랙
    • 이 정도 스케일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 성능만 좋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기판·전력·통신·열 설계가 한꺼번에 맞아야 함
    • 세미애널리시스는 이 제조 난관 때문에 출시가 1년 이상 밀릴 수 있다고 본 것

중요

> 이 뉴스의 핵심은 “칩이 빠르다”와 “데이터센터에서 대량으로 굴릴 수 있다”가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점임. 144개 칩을 한 랙에서 안정적으로 묶는 건 제품 발표 슬라이드보다 훨씬 빡센 제조 문제임.

  • 엔비디아가 제시했던 우회안도 순탄하지 않았음

    • 칩 72개짜리 랙을 두 개 맞붙이는 엔브이엘72x2 백투백 아키텍처가 대안으로 나왔음
    • 하지만 고객사들이 특이한 설계와 막대한 운영 부담을 이유로 반발했고, 결국 취소됐다고 전해짐
    • 고객 입장에서는 성능만큼이나 설치, 냉각, 운영, 장애 대응이 중요하니 이상한 랙 구성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움
  • 더 큰 구성인 엔브이엘576도 지연 가능성이 언급됨

    • 이 시스템은 광통신으로 랙 8개를 연결하는 방식
    • 세미애널리시스는 기술적 난제 때문에 지연되거나 소량 생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봄
    • 랙 하나도 어려운데 랙 8개를 묶으면 네트워크, 동기화, 발열, 유지보수 난도가 더 올라가는 구조임
  • 루빈 울트라 칩 자체도 축소된 그림으로 보임

    • 기사에 따르면 연산 다이 4개를 갖춘 루빈 울트라 칩 출시는 취소됨
    • 남은 건 연산 다이 2개짜리 루빈 울트라로, 성능은 절반 수준이라고 분석됨
    • 차세대 인공지능 서버 로드맵 전체가 랙 설계와 칩 구성 양쪽에서 동시에 흔들리는 셈임
  • 경쟁 구도에도 바로 영향을 줄 수 있음

    • 지연이 현실화되면 엔비디아는 대량 연산을 위한 데이터센터 규모 확장에 제약을 받게 됨
    • 세미애널리시스는 그 결과 에이엠디와 구글 같은 경쟁사가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함
    • 인공지능 인프라 수요가 폭발하는 상황에서 1년 지연은 그냥 일정 변경이 아니라 공급 주도권 문제로 번질 수 있음

기술 맥락

  • 여기서 중요한 기술적 선택은 칩 하나를 더 빠르게 만드는 게 아니라, 수십 개에서 수백 개 칩을 랙 단위로 하나의 시스템처럼 묶는 거예요.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과 추론은 단일 칩 성능보다 칩 사이 통신과 전체 시스템 효율이 병목이 되기 때문이에요.

  • 엔브이엘144가 어려운 이유는 144개 칩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면서 신호 품질, 전력 공급, 발열, 제조 수율을 동시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에요. 인쇄회로기판은 그냥 부품을 얹는 판이 아니라, 이 모든 신호가 지나가는 고속도로라서 설계와 생산 난도가 바로 일정 리스크가 돼요.

  • 엔브이엘72x2 같은 우회안이 고객 반발을 산 것도 이해되는 대목이에요. 랙 두 개를 특이하게 붙이는 구조는 성능 숫자는 맞출 수 있어도,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냉각, 배선, 공간, 장애 대응까지 떠안아야 하거든요.

  • 개발자에게도 이건 남의 하드웨어 뉴스만은 아니에요. 인공지능 모델 규모와 서비스 비용은 결국 이런 인프라 공급 능력에 묶여 있고, 특정 벤더의 랙 단위 로드맵이 밀리면 클라우드 가격, 가용 물량, 모델 학습 일정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인공지능 서버 경쟁은 그래픽처리장치 하나의 성능보다 랙 단위 전력, 통신, 기판, 제조 수율 싸움으로 넘어간 지 오래야. 엔비디아도 이 규모에서는 설계가 곧바로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뉴스임.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메타, 남는 GPU를 클라우드로 빌려줄까… AI 인프라 시장이 긴장하는 이유

메타가 내부 AI 투자로 확보한 GPU 자원을 외부 기업에 빌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만 최대 1450억달러를 AI 인프라에 쓰는 상황이라, 남는 연산 자원을 팔아 가동률과 투자 회수를 챙기려는 흐름으로 보인다. 현실화하면 코어위브 같은 AI 클라우드 업체의 가격과 장기 계약 구조에도 압박이 갈 수 있다.

ai-ml

메타가 남는 컴퓨트를 팔겠다고 하자 네오클라우드가 흔들린 이유

메타가 남는 연산 용량을 판매하겠다고 나서면서 GPU 임대 중심의 네오클라우드 사업 모델이 압박을 받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시에 AI 인프라 병목이 GPU에서 메모리 반도체로 이동하고, HBM 시장을 장악한 한국에 구조적 기회가 생겼다는 관점도 제시됐다.

ai-ml

테더 CEO가 본 AI 투자 거품론, 핵심은 칩 수명 3~5년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경쟁에 구조적 균열이 있다고 경고했다. AI 칩은 3~5년이면 노후화될 수 있는데, 데이터센터와 GPU 투자는 훨씬 긴 회수 기간을 전제로 굴러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ai-ml

중국은 벌써 ‘AI 에이전트 실무자’ 투입 중이라는 얘기

중국 기업과 지방정부가 생성형 AI를 넘어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도입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미국산 폐쇄형 대규모 언어 모델(LLM) 접근 제한, 저렴한 중국산 모델 비용, 제조·금융·행정 자동화 수요가 맞물리면서 오픈소스 에이전트 생태계가 커지고 있다.

ai-ml

AI 의료기술 수가, 이제 성능 따라 다르게 매기자는 제안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에서 AI 의료기술의 급여체계를 검사 종류 중심에서 임상 가치와 활용도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단순히 의사 업무를 줄이는 AI에는 별도 수가를 주지 말고, 진단·치료 결정에 직접 도움이 되는 기술에 보상하자는 방향이다. 상급 기술은 1만6000원, 기준등급은 4000원 같은 차등수가 예시와 2년 주기 재평가, 의료취약지 적용 확대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