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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업계, 쿠버네티스·온프레미스 AI·양자컴퓨팅까지 한꺼번에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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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업계에서 쿠버네티스 운영 지원,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플랫폼, 양자컴퓨팅 도입 지원, 데스크톱 앱용 AI 에이전트 접근 기능 같은 소식이 한꺼번에 나왔다. 공공·기업 시장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내부망 AI, 하이브리드 컴퓨팅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 1

    가비아는 쿠버네티스 전담 지원 체계를 만들고 쿠베스트로넛 인증 엔지니어 4명을 확보함

  • 2

    HNIX와 시대의영웅은 보안 민감 기업·공공기관용 온프레미스 AI 플랫폼 사업화를 추진함

  • 3

    메가존클라우드는 파스칼과 손잡고 국내 양자컴퓨팅 도입, 온프레미스 QPU 구축, 산업별 실증을 진행함

  • 4

    AWS는 AI 에이전트가 기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해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정식 출시함

쿠버네티스 운영 지원이 본격 상품이 되는 중

  • 가비아가 쿠버네티스 전담 지원 체계를 만들고, 사내 엔지니어 4명이 쿠베스트로넛 인증을 땄음

    • 쿠베스트로넛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이 주는 인증이고, 전 세계 취득자가 약 3,500명 수준이라고 함
    • 쿠버네티스 관련 자격증 5종을 모두 갖춰야 받을 수 있는 인증이라, 그냥 “우리 쿠버네티스 합니다” 정도의 마케팅 문구보다는 무게가 있음
  • 가비아는 쿠버네티스 운영 정책도 새로 세우고, 고객이 직접 운영할 때 참고할 기술 가이드까지 제공할 예정임

    • 버전 업데이트, 아키텍처 구성 같은 운영 전반이 대상임
    • 공공 부문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정부 정보시스템 현대화가 맞물리면서 컨테이너 기반 운영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겨냥한 움직임임
  • 가비아의 관리형 쿠버네티스(K8s)는 과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됨

    • 고객은 쿠버네티스 플랫폼 자체 운영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에 집중하는 구조임
    • 가비아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와 관리형 서비스 제공자(MSP) 역할을 같이 가져가서, 인프라부터 쿠버네티스까지 단일 창구로 책임지겠다는 포지션임
    • 인프라 사업자와 플랫폼 운영 사업자가 나뉘면 장애 때 “이거 누구 책임임?” 모드가 되기 쉬운데, 그 부분을 줄이겠다는 얘기임

보안 때문에 클라우드 AI를 못 쓰는 조직을 노림

  • HNIX와 시대의영웅은 온프레미스 AI 플랫폼 crux:PLATFORM 공동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음

    • 타깃은 보안이 중요한 기업과 공공기관임
    • 생성형 AI를 쓰고 싶어도 핵심 소스코드나 내부 데이터가 외부 서비스로 나가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조직이 많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함
  • 역할 분담도 꽤 명확함

    • HNIX는 HD현대, HL, IPARK현대산업개발 등 범현대그룹과 금융그룹을 포함한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영업을 맡음
    • 시대의영웅은 생성형 AI 기술, 인증, 특허 기반으로 플랫폼 쪽을 담당하는 그림임
  • 핵심 제품은 crux:PROMETHEUScrux:SINGLEPOINT

    • crux:PROMETHEUS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통합 개발 환경(IDE), AI 코딩 에이전트, 검색 증강 생성(RAG),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묶어 제공함
    •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접속하지 않고도 AI 개발 환경을 구성하는 게 포인트임
    • crux:SINGLEPOINT는 여러 생성형 AI 서비스와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AI 포털 역할임

중요

> 국내 기업·공공 AI 도입에서 핵심 병목은 “AI가 되냐”보다 “내부 데이터와 코드가 밖으로 나가도 되냐”에 가까움. 그래서 온프레미스 AI 플랫폼은 꽤 현실적인 시장을 보고 있음.

양자컴퓨팅은 교육·실증·온프레미스 구축까지 패키지로 감

  •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과 국내 양자컴퓨팅 도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음

    • 협약식은 7월 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림
    • 협력 범위는 파스칼의 양자처리장치(QPU)와 메가존클라우드의 통합 양자 서비스 WAVE 연동, 산업별 활용 사례 발굴, 국내 고객 대상 온프레미스 양자컴퓨터 구축임
  • WAVE는 양자 기술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브랜드로 잡혀 있음

    • 교육·컨설팅, 양자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에뮬레이터, 산업 적용까지 포함함
    • 파스칼의 풀스택 중성원자 QPU 기술과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QSDK)를 WAVE의 양자 클라우드 실행 환경에 통합할 계획임
  • 산업별 실증은 금융, 물류, 바이오, 제조 4개 분야가 중심임

    • 기업 세미나, 기술 워크숍, 공동 솔루션 실증을 추진함
    • 국내 연구기관의 온프레미스 QPU 구축과 고성능 컴퓨팅(HPC) 센터 연계도 협력 범위에 들어감
    • 아직 “바로 실무 투입”보다는 고전 컴퓨팅과 양자컴퓨팅을 섞는 하이브리드 역량을 쌓는 단계에 가까움

AWS는 AI 에이전트를 기존 데스크톱 앱으로 밀어 넣는 중

  • AWS는 AI 에이전트가 아마존 워크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을 정식 출시했음

    • 인증은 AWS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IAM)로 처리됨
    • 활동 기록은 AWS 클라우드트레일(CloudTrail)과 아마존 클라우드워치(CloudWatch)에 남음
    • 별도 API 구축,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인프라 추가 없이 기존 데스크톱 앱에 에이전트를 붙일 수 있다는 게 핵심임
  • 정식 출시와 함께 세 가지 기능이 추가됨

    • 첫 번째는 MCP 도구 포워딩(MCP tool forwarding)임
    • 워크스페이스 세션 안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설치해, API가 있는 작업은 도구 호출로 처리하고 API가 없는 작업만 시각적 상호작용으로 넘김
    • 두 번째는 사용자가 에이전트 세션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능임
    • 세 번째는 도메인 조인 플릿 지원으로, 액티브 디렉터리(Active Directory) 기반 접근 제어 정책을 에이전트에도 적용할 수 있음

나머지 소식도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체력 싸움 쪽임

  • 이노그리드는 NHN인재아이엔씨와 합병기일을 맞아 임직원 통합 행사 One INNOGRID Day를 열었음

    • 행사는 7월 6일 페럼타워와 이노그리드 본사 일대에서 진행됨
    • 합병 목적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전환·운영관리·인프라 구축 역량에 NHN인재아이엔씨의 인프라 구축·전환·운영 경험을 더해 사업 수행 체계를 강화하는 것임
    • 기존 고객사, 파트너사와의 계약과 기술 지원은 유지된다고 밝힘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AI·데이터 문제해결은행 맞춤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함

    • 모집 기간은 7월 3일부터 7월 21일 오후 6시까지임
    • 대상은 데이터·AI를 활용하거나 도입하려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임
    • 지원 규모는 총 367개사로, DX 경험형 260개사, DX 적용지원 100개사, AX 집중지원 7개사로 나뉨
    • 전년도 사업도 367개 기업을 선정했고 경쟁률은 3.25대 1이었음

기술 맥락

  • 이번 묶음 소식의 공통점은 기업·공공 시장이 “클라우드 쓰자”에서 “어떤 운영 모델로 안전하게 굴릴 거냐”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이에요. 쿠버네티스 전담 지원, 온프레미스 AI, IAM 기반 에이전트 제어가 전부 운영 책임과 보안 경계를 다루거든요.

  • 가비아의 관리형 쿠버네티스는 인프라와 플랫폼 운영을 한 창구로 묶는 선택이에요. 장애가 났을 때 네트워크, 노드, 클러스터 설정, 배포 파이프라인 중 어디가 문제인지 나눠 따지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공공·기업 고객 입장에서는 책임 주체가 명확한 모델이 꽤 중요해요.

  • HNIX와 시대의영웅의 온프레미스 AI는 성능보다 데이터 통제권이 먼저인 조직을 겨냥해요. 내부 소스코드와 문서가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로 나가는 순간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생길 수 있어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을 내부 환경에 묶는 방식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는 거예요.

  • AWS의 데스크톱 앱 에이전트 접근은 레거시 앱을 당장 API화하기 어려운 조직에 의미가 있어요. API가 있는 작업은 MCP 도구로 처리하고, 없는 작업만 화면 기반으로 넘기는 구조라서 기존 업무 시스템을 전면 재개발하지 않고도 자동화 범위를 넓힐 수 있어요.

이 기사는 단순 행사 모음처럼 보이지만, 흐름은 꽤 선명함. 국내 기업·공공 시장이 이제 클라우드 전환을 넘어 쿠버네티스 운영, 내부 데이터 보호형 AI, 양자컴퓨팅 실증처럼 더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들어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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