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SNS 글 한 줄만 다듬어도 여론이 기울 수 있다는 연구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대형 언어 모델이 소셜미디어 글을 생성하거나 다듬는 과정에서 숨겨진 편향을 넣을 수 있다고 분석했음. 의미를 보존하라고 지시해도 총기 규제, 마리화나 합법화, 페미니즘 등에는 우호적이고 무신론, 사형 제도에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글이 바뀌는 경향이 관찰됐음. 특히 엑스의 그록 사례에서는 단 하나의 지침이 특정 이슈에 대한 출력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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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이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다듬을 때 원래 의미를 보존하라는 지시에도 편향이 들어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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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모델이 총기 규제, 마리화나 합법화, 페미니즘에는 지지 성향을 보이고 무신론, 사형 제도에는 배척 성향을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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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편향도 수백만 건의 상호작용을 거치면 온라인 커뮤니티 전체 여론에 축적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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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의 그록은 “필요한 경우 주류 서사에 도전하라”는 지침 하나로 낙태 관련 설명 편향이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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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AI 매개 커뮤니케이션이 기존 AI 규제의 사각지대라고 지적함
이건 ‘AI가 정치적으로 편향됐다’ 정도의 단순한 얘기가 아님. 소셜 플랫폼에 기본 탑재된 AI가 글쓰기, 요약, 맥락 설명을 맡는 순간 공론장의 문장 톤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게 더 무서운 지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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