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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rm 대신 RISC-V 기반 SSD 컨트롤러 첫 상용화 — 탈Arm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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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소비자용 SSD 'BM9K1'에 RISC-V 기반 자체 설계 컨트롤러를 처음 적용함. Arm 라이선스 비용·공급망 리스크를 탈피하면서 순차 읽기 1.6배, 에너지 효율 23% 향상을 달성했고, 향후 서버용 SSD·모바일 AP까지 확대 가능성이 주목됨.

  • 1

    삼성전자 최초의 RISC-V 기반 상용 SSD 컨트롤러 적용 (BM9K1 제품군)

  • 2

    순차 읽기 1.6배 향상, 에너지 효율 23% 개선

  • 3

    Arm 로열티 비용 절감 + 설계 자유도 확보가 핵심 동기

  • 4

    향후 서버용 SSD, 모바일 AP(엑시노스)까지 RISC-V 확대 전망

  • 삼성전자가 드디어 Arm을 벗어난다 — 차세대 소비자용 SSD 'BM9K1'에 RISC-V 기반 자체 설계 컨트롤러를 처음 적용함
    • 그동안 SSD 컨트롤러에 Arm Cortex-R 계열 코어를 써왔는데, 이번에 오픈소스 ISA(명령어 집합 구조)인 RISC-V로 전환
    • 삼성이 상용 소비자 제품에 RISC-V를 공식 적용한 건 이번이 최초

중요

> 순차 읽기 속도 전 세대(BM9C1) 대비 1.6배 향상, 에너지 효율 23% 개선 — 오픈소스 전환이 성능 타협 없이 이뤄졌다는 점이 핵심

  • RISC-V 전환의 실질적 동기가 명확함

    • Arm 라이선스 로열티 부담이 상당했고, 최근 Arm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 + 공급망 리스크가 부각
    • RISC-V는 로열티가 없고 설계 자유도가 높아서 원하는 대로 커스텀 가능
    •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니라 '기술 독립'이라는 전략적 판단
  • 삼성은 오픈소스 기반 위에 자체 확장 기능을 얹어서 차별화했음

    • 낸드 셀 관리, 오류 정정(ECC), AI 워크로드의 불규칙 I/O 패턴에 최적화된 전용 튜닝
    • 오픈소스를 그냥 갖다 쓴 게 아니라 실제 워크로드에 맞춰 깎아낸 것
  • SSD 컨트롤러는 시작일 뿐이라는 시선이 많음

    • 임베디드·스토리지 영역은 커스터마이징 자유도가 높아서 선제적 테스트에 적합
    • 업계에서는 향후 서버용 SSD, 나아가 모바일 AP(엑시노스)까지 RISC-V 확대 가능성에 주목
    • 이미 웨스턴디지털(WD)이 SweRV 코어에 RISC-V를 적용했고, 국내 스타트업 파두는 2019년에 최초 RISC-V SSD 컨트롤러 '안나푸르나'를 선보인 바 있음

기술 맥락

  • SSD 컨트롤러는 호스트(PC)와 낸드 플래시 사이에서 데이터 흐름을 총괄하는 SoC(시스템온칩)예요. 쉽게 말해 SSD의 두뇌인데, 여기에 어떤 CPU 아키텍처를 쓰느냐가 성능·비용·설계 자유도를 다 결정하거든요

  • RISC-V는 2010년 UC 버클리에서 시작된 오픈소스 ISA로, Arm과 달리 라이선스 로열티가 없어요.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고 원하는 명령어를 확장할 수도 있죠. 삼성이 이번에 낸드 관리나 ECC 같은 SSD 특화 기능을 자체 확장으로 넣을 수 있었던 것도 이 개방형 구조 덕분이에요

  • Arm에서 RISC-V로 갈아타는 게 말처럼 쉽진 않아요. 기존 Arm 생태계의 성숙한 툴체인, 검증된 IP 라이브러리를 다 포기하는 거거든요. 삼성이 바로 서버용이 아니라 소비자용 SSD에서 먼저 시작한 건, 임베디드 영역이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 생태계 의존도가 낮아서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에요

  • 장기적으로 보면 이건 단순히 "Arm 비쌈 → RISC-V 공짜"가 아니라, 반도체 설계의 주도권을 외부 라이선서에서 자사로 가져오겠다는 움직임이에요. Arm이 최근 라이선스 정책을 강화하면서 퀄컴과도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RISC-V 전환 트렌드는 더 가속될 가능성이 높아요

삼성이 소비자 SSD에서 RISC-V를 먼저 검증하고, 향후 더 큰 제품군으로 확대하려는 단계적 전략을 취하고 있음. Arm 라이선스 정책 강화 추세 속에서 대형 반도체 기업의 RISC-V 전환이 가속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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