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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해저 케이블 사업 관련 칠레 고위 관료 비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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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기업의 홍콩-칠레 해저 케이블 사업과 관련하여 칠레 장관급 인사 3명의 비자를 취소함. 칠레는 미국의 전략적 동맹이자 중국이 최대 교역국인 상황에서 미중 갈등의 한가운데에 놓이게 됨.

  • 1

    루비오 국무장관이 칠레 관료 3명의 비자 취소 및 입국 금지 조치

  • 2

    원인은 중국 기업이 추진하는 홍콩-칠레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 3

    칠레는 미국 전략적 동맹이면서 중국이 최대 교역국(구리)

  • 4

    차기 우파 대통령 카스트는 백악관과 가까운 인물로 한 달 내 취임 예정

사건 개요

  • 미국 정부가 칠레 장관급 인사 포함 고위 관료 3명의 비자를 취소하고 입국을 금지함
  •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해당 관료들이 "지역 안보를 훼손했다"고 비난
  • 직접적 원인은 홍콩~칠레 간 해저 케이블 사업 — 중국 기업들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임

칠레의 입장

  • 교통통신부 장관 후안 카를로스 무뇨스가 본인이 제재 대상임을 확인
  • 칠레 외교부는 "대륙이나 제3국의 안보를 훼손한 적 없다"며 미국 결정에 놀라움을 표명
  • 무뇨스 장관은 테크노크라트로 평가받으며, 칠레를 디지털 허브로 만들기 위해 여러 해저 케이블 사업을 주도해왔음
  • 최근에는 구글 알파벳과 공동 출자한 칠레~호주 케이블 프로젝트도 진행 중
  • "프로젝트의 출처가 아닌 내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게 칠레 정부 방침

미-중 사이에 낀 칠레

  • 미국은 칠레의 전략적 동맹국 — 칠레는 남미 유일 미국 비자 면제 국가
  • 중국은 칠레의 최대 교역국 — 주로 구리 수출
  • NYU 정치학자 파트리시오 나비아: "미-중 대결이 남미 국가들을 진퇴양난에 빠뜨리고 있음"
  • 칠레가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치명적"이라는 평가

정권 교체와 향후 전망

  • 차기 우파 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가 한 달 내 취임 예정 — 백악관과 가까운 인물
  • 루비오 장관이 카스트 취임식 참석 예정
  • 카스트 측은 취임 전 논평은 적절치 않다며 신중한 태도

해저 케이블 인프라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새로운 전선이 되고 있으며, 남미 국가들이 양자택일 압력에 직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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