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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ay 스토킹 사건, 5억 달러 소송 끝에 합의로 마무리

general 약 3분

이커머스 뉴스 사이트 운영자 스타이너 부부가 eBay를 상대로 제기한 5억 달러 스토킹·괴롭힘 소송이 합의로 종결됨. eBay CEO의 '쓰러뜨려라' 문자에서 시작된 조직적 스토킹에 전 CIA 직원이 가담했으며, 주범은 약 5년 형을 선고받음.

  • 1

    스타이너 부부의 5억 달러 소송이 비공개 금액으로 합의 종결

  • 2

    eBay CEO 데빈 웨닉이 비판적 기자에 대해 'take her down' 문자 전송

  • 3

    전 CIA 직원 짐 바우가 가짜 계정 협박, 거미·바퀴벌레·돼지 마스크 배달, GPS 추적 등 조직적 스토킹 실행

  • 4

    바우는 약 5년 형, 부하 6명도 유죄 인정

  • 5

    웨닉은 형사 미기소, 5,700만 달러 퇴직금 수령

  • 이커머스 뉴스 사이트를 운영하던 스타이너 부부가 eBay를 상대로 제기한 5억 달러(약 6,800억 원) 소송이 합의로 종결됨. 합의 금액은 비공개
  • 사건의 발단은 eBay CEO 데빈 웨닉이 스타이너 부부의 비판적 보도에 불만을 품고, 부하에게 이나 스타이너를 "쓰러뜨려라(take her down)"라고 문자를 보낸 것
  • 이를 실행한 건 전 CIA 직원 짐 바우. eBay 글로벌 보안팀장이었던 그는 조직적인 스토킹 캠페인을 기획함:
    • 가짜 트위터 계정으로 협박 메시지 전송
    • 살아있는 거미와 바퀴벌레 택배 발송
    • 공포영화 "Saw"의 피 묻은 돼지 마스크와 장례 화환 배달
    • 보스턴까지 출장 가서 GPS 추적기 설치 시도, 데이비드 스타이너 미행
    • 한밤중 피자 배달 주문 — 부부는 청부살인범인 줄 알았다고 진술
  • 스타이너 부부가 미행 차량의 렌터카 번호판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계획이 와해됨
  • 바우는 약 5년 형을 선고받았고, 부하 직원 6명도 유죄를 인정함
  • 웨닉은 형사 기소되지 않았지만 민사 소송에는 포함됨. 퇴직 시 5,700만 달러(약 780억 원) 퇴직금을 받았음. eBay는 2024년 기소유예 합의로 300만 달러 벌금을 납부함

대기업 경영진의 부주의한 메시지 하나가 조직적 범죄로 이어진 사례. CEO는 형사 책임을 면했지만 민사 소송까지 끌려간 점이 기업 거버넌스의 취약성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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