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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마이크로소프트 15조 투자 때부터 오픈AI가 이상했다” 법정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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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오픈AI와 샘 올트먼을 상대로 낸 소송 재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100억 달러 투자가 오픈AI의 비영리 사명 위반을 의심하게 만든 결정적 계기였다고 증언했다. 그는 자신이 낸 초기 자금 3천800만 달러가 8천억 달러 가치의 영리 기업을 만드는 데 쓰였다며, 올트먼과 그레그 브록먼의 부당이득 환원을 요구하고 있다.

  • 1

    머스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100억 달러 투자를 오픈AI 의심의 출발점으로 지목함

  • 2

    오픈AI가 비영리 사명을 버리고 영리 기업화하면서 자신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함

  • 3

    머스크는 올트먼과 브록먼 해임, 부당이득 1천340억 달러 환원을 요구 중임

  • 4

    오픈AI 측은 머스크가 xAI와의 경쟁 때문에 소송을 냈다고 보고 있음

  • 일론 머스크가 오픈AI 재판에서 다시 핵심 주장을 밀어붙였음

    • 그는 오픈AI가 비영리로 운영하겠다는 사명을 저버리고 영리 기업으로 변했다고 주장함
    • 상대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와 그레그 브록먼 사장이고, 소송은 2024년에 제기됐음
  • 머스크가 의심을 시작한 결정적 순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100억 달러 투자였다고 함

    • 100억 달러는 약 14조8천억 원 규모임
    • 머스크는 이 정도 금액이 “기부나 자선 차원일 리 없다”고 봤고, 올트먼에게 문자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라고 항의했다고 증언함
    • 표현은 꽤 세게 갔음. 그는 당시 상황을 “미끼 상술”이라고 불렀다고 함

중요

> 머스크의 핵심 논리는 간단함. 비영리로 만들겠다고 해서 돈과 인재를 모았는데, 결과적으로 8천억 달러 가치의 영리 기업이 됐다면 그 이익과 통제권은 누구 것이냐는 문제임.

  • 머스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초지능”의 통제권을 갖는 상황을 경계했음

    • 법정에서 그는 “진정 디지털 초지능의 통제권을 마이크로소프트에 주기를 바라느냐”고 되물음
    • 2022년 말에는 올트먼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그들이 공익단체를 훔치려 한다는 우려가 생겼다고 주장함
  • 왜 이제 와서 소송했냐는 질문에는, “우려”와 “현실화”를 구분해서 답했음

    • 머스크는 “누군가 차를 훔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차를 훔쳐 가는 것은 다르다”고 비유함
    • 즉, 처음엔 의심이었지만 나중에 실제 피해와 사명 위반이 현실이 됐다고 보는 셈임
  • 머스크는 자신이 오픈AI 초기에 넣은 돈과 인재 영입도 강조했음

    • 초기 자금 3천800만 달러를 제공했다고 밝혔고, 그 돈이 8천억 달러 가치의 영리 기업을 만드는 데 쓰였다고 주장함
    • 오픈AI 수석과학자였던 일리야 수츠케버를 영입한 것도 자신이라고 강조함
    • 그러면서 “나는 바보였다”고까지 말함. 법정 증언 치고 꽤 직설적임
  • 머스크가 요구하는 규모도 작지 않음

    • 올트먼과 브록먼을 해임하라고 요구함
    • 두 사람이 취득한 부당이득 1천340억 달러, 약 198조 원을 비영리 상위 단체인 오픈AI 재단에 환원하라고 주장함
  • 오픈AI 측의 반격 포인트는 xAI와의 경쟁 관계임

    • 오픈AI는 머스크가 자기 AI 기업 xAI 때문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고 있음
    • 머스크는 xAI가 오픈AI의 경쟁사이긴 하지만 시장점유율이 보잘것없는 작은 회사라며, 경쟁 때문에 낸 소송이라는 주장을 부인함
    • 또 xAI를 영리법인으로 만든 이유에 대해서는 “오픈AI를 제외한 모든 회사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답함
  • 재판에서는 머스크 특유의 거친 표현도 다뤄졌음

    • 오픈AI 측 변호인이 오픈AI 관계자에게 비속어를 쓴 적이 있냐고 묻자, 머스크는 “그랬을 수 있다”고 답함
    • 그는 자신이 소리를 지르는 타입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회사를 망칠 수 있는 선택을 하려 할 때는 강한 언사를 쓸 때가 있다고 설명함
  • 이 건은 결국 “AI 회사를 누가 소유하고 통제하느냐”의 문제로 이어짐

    • 오픈AI가 공익 연구조직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영리화 과정의 정당성이 계속 쟁점이 됨
    • 개발자 입장에서도 이건 남의 법정 싸움만은 아님. 모델 접근권, 가격, API 정책, 파트너십 구조가 이런 지배구조에서 나오기 때문임

이 소송은 단순한 창업자 간 감정싸움이 아니라, 최첨단 AI를 누가 통제하고 그 이익을 어떻게 배분할지에 대한 거버넌스 싸움이다. 한국 개발자에게도 중요한 건 오픈AI 같은 핵심 인프라 기업의 지배구조가 API, 가격, 모델 접근성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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