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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기밀망 AI 공급사에 오픈AI·구글·스페이스X 선정…앤트로픽은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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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오픈AI, 구글, 스페이스X,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WS 등 여러 미국 기업의 AI 모델과 인프라를 기밀 네트워크에 배치하기로 했다. 비밀·일급비밀 업무 구간까지 AI를 넣는 계약인데, 안전 원칙을 둘러싼 갈등 탓에 앤트로픽은 명단에서 빠졌다.

  • 1

    미 국방부가 여러 AI 공급사를 동시에 선정해 특정 업체 의존을 줄이려 함

  • 2

    적용 구간은 임팩트 레벨 6·7로 비밀·일급비밀 업무 환경까지 포함됨

  • 3

    국방부 생성형 AI 플랫폼 GenAI.mil은 출시 5개월 만에 사용자 130만 명을 넘김

  • 4

    앤트로픽은 자율 살상무기와 국내 감시 제한 문제로 공급망 위험 논란에 걸려 제외됨

  • 미 국방부가 AI 모델을 기밀 네트워크에 넣기 위해 미국 빅테크·AI 기업 8곳을 골랐음

    • 이름이 꽤 세다. 스페이스X, 오픈AI, 구글, 엔비디아, 리플렉션 AI, 마이크로소프트, AWS가 포함됨
    • 목적은 “합법적 AI 사용”이라고 못 박았지만, 적용 구간이 임팩트 레벨 6·7이라 얘기가 가볍지 않음
    • 이 구간은 비밀·일급비밀 업무를 다루는 환경이라, 민감한 정보와 작전 데이터가 있는 네트워크에 AI가 들어간다는 뜻임
  • 국방부는 한 업체에 올인하지 않고, 폐쇄형 모델과 오픈웨이트 모델을 섞어 쓰려는 쪽으로 감

    • 엔비디아는 오픈소스 네모트론 계열을 제공하고, 리플렉션 AI는 추가 오픈웨이트 시스템을 맡음
    • 구글은 제미나이 계열을 정부 목적에 맞춰 제공함
    • 스페이스X는 xAI의 그록 모델과 연결된 인프라를 맡을 가능성이 거론됨
    • 마이크로소프트와 AWS는 기존 강점대로 클라우드와 인프라 기반 역할을 이어감

중요

> 포인트는 “국방부가 AI를 써본다”가 아니라, 비밀·일급비밀 업무망에 여러 모델 공급사를 동시에 넣는다는 점임. 기업식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군사 AI 쪽으로 옮겨간 그림에 가까움.

  • 내부 사용량도 이미 꽤 큼. 국방부 생성형 AI 플랫폼 GenAI.mil은 출시 5개월 만에 사용자 130만 명을 넘김

    • 프롬프트는 수천만 건 수준까지 쌓였다고 함
    • 이 플랫폼은 정부 승인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AI 도구를 제공함
    • 주 용도는 연구, 문서 초안 작성, 데이터 분석 같은 비기밀 업무 지원임
  • 이번 명단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 앤트로픽이 빠졌다는 점임

    •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2월 앤트로픽이 자율 살상무기와 대규모 국내 감시에 대한 제한을 없애지 않았다며 공급망 위험이라고 봤음
    • 이후 연방법원이 금지 조치 집행을 막았고, 법적 다툼은 계속 진행 중임
    • 오픈AI는 이번 계약에서도 자체 안전 원칙 3가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다른 기업들은 공개 조건 없이 “합법적인 모든 목적” 문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임
  • 이 계약은 국방부의 2026년 AI 가속화 전략과도 연결됨

    • 국방부는 전투, 정보, 행정 기능 전반에 모듈형 오픈소스 아키텍처를 확대하겠다고 했음
    • 미국 공급사, 투명한 오픈웨이트 선택지, 빠른 시제품 개발을 우선순위로 둠
    • 결국 국방 AI도 “하나의 초거대 모델”보다, 여러 모델과 인프라를 조합하는 운영체계로 가는 분위기임

기술 맥락

  • 국방부가 여러 공급사를 동시에 고른 이유는 모델 성능만 보고 결정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에요. 기밀망에서는 벤더 종속, 보안 검증, 배포 위치, 정책 통제까지 같이 봐야 하거든요.

  • 오픈웨이트 모델을 포함한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외부 API를 호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모델을 내부망에 직접 올리고, 로그와 데이터 흐름을 조직이 통제할 수 있어야 해요.

  • 임팩트 레벨 6·7에 AI를 넣는 건 기술적으로도 부담이 커요. 단순 챗봇 서비스가 아니라 작전 데이터가 있는 네트워크에서 권한, 감사, 격리, 장애 대응까지 맞춰야 하기 때문이에요.

  • 앤트로픽 논란은 AI 안전 정책이 실제 조달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례예요. 모델 제공사가 어디까지 사용을 허용하느냐가 이제 윤리 문구를 넘어 인프라 계약의 조건이 되고 있어요.

군사용 AI 도입이 이제 실험이 아니라 운영망 배치 단계로 넘어간 느낌임. 특히 폐쇄형 모델과 오픈웨이트 모델을 같이 들여놓는 전략은 기업의 멀티 모델 전략과도 꽤 닮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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