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보안검색이 랜덤하게 느껴지는 이유를 분산 시스템으로 까보기
공항 보안검색의 짜증 포인트는 단순히 느린 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분산 시스템처럼 동작한다는 데 있다는 글이다. 저자는 여러 나라 공항에서 반복해서 본 지연, 예외 처리, 사람 의존성, 책임 부재를 분산 시스템의 부분 장애, 꼬리 지연, 조정 비용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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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보안검색의 핵심 문제는 평균 속도가 아니라 변동성과 꼬리 지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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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검사, 장비 고장, 규칙 해석 차이 같은 예외가 실제로는 정상 경로처럼 자주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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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상태를 가진 노드처럼 동작하면서 같은 입력에도 다른 결과가 나오는 비결정성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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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투엔드 경험을 책임지는 소유자가 없으면 각 조직은 자기 지표만 최적화하고 전체 흐름은 망가짐
재밌는 건 이 글이 공항 얘기를 하면서 사실상 대규모 조직과 레거시 시스템 얘기를 한다는 점이다. 평균 지표만 보고 괜찮다고 착각하는 시스템은 결국 사용자가 꼬리 지연으로 대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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