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픽셀 폰트가 그냥 복고 감성이 아닌 이유
1990년대 기기 화면 느낌을 현대 폰트 시스템으로 재해석한 픽셀 폰트 몇 가지를 소개한 글이다. 핵심은 예쁜 복고풍 글자 모양만이 아니라, 실제 제품에서 쓸 수 있게 기준선, 자간, 메타데이터, 세로 메트릭까지 챙기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 1
Analog Mono는 1990년대 비디오 기기 화면에서 보던 픽셀 폰트의 낮은 기준선 문제를 고친 폰트다.
- 2
Coral Pixels는 예전 서브픽셀 렌더링의 색 번짐을 의도적인 시각 요소로 가져온 컬러 폰트다.
- 3
Two Slice는 높이가 2픽셀뿐인데도 어느 정도 읽히는 실험적인 폰트다.
- 4
Vercel의 Geist Pixel은 장식용 픽셀 폰트가 아니라 실제 제품 타이포그래피 시스템 안에서 쓰이도록 설계됐다는 점을 강조한다.
픽셀 폰트 얘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품 UI에서 폰트를 쓴다는 게 얼마나 많은 보이지 않는 엔지니어링을 요구하는지 보여주는 글이다. 레트로 감성도 프로덕션에 올리려면 기준선, 글리프, 메트릭 같은 지루한 디테일을 피할 수 없다.
관련 기사
HTML의 `<dl>`이 생각보다 쓸모 많은 이유
이 글은 HTML의 description list, 즉 `<dl>`, `<dt>`, `<dd>`가 단순 용어 사전용 태그가 아니라 이름-값 쌍 UI를 표현하는 꽤 강력한 시맨틱 도구라고 설명한다. 숙소 편의시설, 요금 내역, 기술 용어 설명, 게임 능력치표처럼 흔한 패턴을 중첩 `<div>` 대신 의미 있는 HTML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HTML을 캔버스 안에 넣는 데모 모음이 등장함
구글 크롬 랩스 저장소에 HTML-in-Canvas 관련 데모와 프레임워크 지원 목록이 정리됐다. Duck Hunt 스타일 폼, 흔들리는 버튼, 셰이더 기반 페이지 전환, 천처럼 매달린 폼 같은 실험적 예제가 포함돼 있고 Three.js와 PlayCanvas 쪽 샘플도 연결돼 있다.
싱글 페이지 앱이 웹을 너무 비싸게 만들었다는 불평
이 글은 싱글 페이지 앱(SPA)이 사용자 경험을 좋게 만든다는 명분 아래 웹의 초기 로딩 비용, 도구 복잡도, 개발 진입 장벽을 키웠다고 비판한다. 페이스북 로그인 페이지의 CSS 3.8MB, 레딧 몇 개 클릭 후 33MB 다운로드 같은 숫자를 들며, 지금의 프론트엔드 생태계가 사람보다 대기업의 요구에 맞춰져 있다고 주장한다.
네이티브로 끝까지 가려다 텍스트에서 막힌 macOS 개발자의 고백
20년 가까이 macOS와 iOS 네이티브 개발을 해온 작성자가 SwiftUI, AppKit, TextKit 2로 마크다운 채팅 UI를 만들다 결국 WebKit과 Electron 쪽이 훨씬 낫다는 결론에 도달한 글이다. 문제는 성능 하나가 아니라 선택, 스트리밍, 스크롤, 접근성, 텍스트 상호작용 같은 ‘사용자가 당연히 기대하는 기본기’가 네이티브 조합에서 계속 깨진다는 점이다.
Tailwind를 떠나며 다시 CSS 구조를 배운 이야기
Julia Evans가 몇 년간 써온 Tailwind를 걷어내고, 의미 있는 HTML과 순수 CSS로 사이트를 다시 정리한 경험을 공유했다. 핵심은 Tailwind를 단순히 버린 게 아니라, Tailwind가 줬던 제약과 시스템을 CSS 코드베이스 안에서 직접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