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Paseo, 여러 코딩 에이전트를 한 화면에서 돌리는 오픈소스 인터페이스 공개

open-source 약 8분
vote
0
댓글
북마크

Paseo는 Claude Code, Codex, Copilot, OpenCode, Pi 같은 코딩 에이전트를 한 인터페이스에서 실행하고 관리하는 오픈소스 도구다. 로컬 daemon이 에이전트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데스크톱·모바일·웹·CLI 클라이언트가 여기에 연결되는 구조라 자기 개발 환경 위에서 병렬 작업을 돌릴 수 있다.

  • 1

    Paseo는 여러 코딩 에이전트를 로컬 머신에서 병렬 실행하는 인터페이스다

  • 2

    데스크톱, 모바일, 웹, CLI를 지원하고 QR 코드로 휴대폰 연결도 가능하다

  • 3

    telemetry, tracking, forced login이 없는 privacy-first 모델을 내세운다

  • 4

    에이전트 간 handoff, 반복 실행, advisor, committee 같은 워크플로를 skill로 제공한다

  • Paseo는 여러 코딩 에이전트를 한 인터페이스에서 다루는 오픈소스 도구임

    • Claude Code, Codex, GitHub Copilot, OpenCode, Pi를 같은 화면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소개함
    • 핵심 포인트는 ‘내 머신의 개발 환경 그대로’ 에이전트를 돌린다는 것임
    • 라이선스는 AGPL-3.0임
  • 구조는 로컬 daemon 중심임

    • Paseo daemon이 로컬 서버로 떠서 에이전트 프로세스를 관리함
    • 데스크톱 앱, 모바일 앱, 웹 앱, CLI가 이 daemon에 연결됨
    • 저장소 기준으로 packages/server는 daemon, WebSocket API, MCP server를 담당함
sequenceDiagram
    participant 개발자
    participant 클라이언트
    participant 데몬
    participant 에이전트
    participant 개발환경
    개발자->>클라이언트: 작업 지시 입력
    클라이언트->>데몬: WebSocket으로 요청 전달
    데몬->>에이전트: 선택한 코딩 에이전트 실행
    에이전트->>개발환경: 로컬 도구와 설정 사용
    개발환경-->>에이전트: 실행 결과 반환
    에이전트-->>데몬: 작업 상태 업데이트
    데몬-->>클라이언트: 진행 상황 동기화
  • 지원 클라이언트 폭이 넓은 편임

    • iOS, Android, desktop, web, CLI를 지원한다고 밝힘
    • 책상에서 시작한 작업을 휴대폰으로 확인하거나, 터미널에서 스크립트처럼 다룰 수 있는 흐름을 노림
    • 휴대폰 연결은 Settings에 표시되는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임
  • 설치 경로도 앱과 CLI 두 가지를 제시함

    • 앱을 열면 daemon이 자동으로 시작되고 추가 설치가 필요 없다고 설명함
    • CLI는 npm install -g @getpaseo/clipaseo로 시작함
    • CLI 실행 시 터미널에 QR 코드가 표시되고, 다른 클라이언트가 여기에 연결할 수 있음

중요

> Paseo의 차별점은 모델 자체가 아니라 orchestration임. 여러 코딩 에이전트를 로컬 개발 환경 위에서 병렬 실행하고, 휴대폰·데스크톱·CLI에서 같은 daemon을 바라보게 만드는 쪽에 초점이 있음.

  • privacy-first를 전면에 내세움

    • telemetry, tracking, forced login이 없다고 명시함
    • 에이전트는 사용자 머신에서 실행되고, 사용자의 도구·설정·credential을 그대로 사용함
    • 회사 코드나 개인 프로젝트를 다루는 코딩 에이전트 도구에서 이 포인트는 꽤 큼
  • 에이전트 간 협업 워크플로도 skill로 제공함

    • npx skills add getpaseo/paseo로 Paseo skill을 추가할 수 있음
    • /paseo-handoff는 한 에이전트에서 다른 에이전트로 작업을 넘기는 기능임
    • /paseo-loop는 명확한 acceptance criteria를 두고 에이전트를 반복 실행하는 흐름임
    • /paseo-advisor는 작업을 맡기지 않고 두 번째 의견만 받는 모드고, /paseo-committee는 서로 다른 에이전트 둘로 원인 분석과 계획을 뽑는 방식임
  • monorepo 구성도 꽤 명확하게 공개돼 있음

    • packages/app은 Expo 기반 iOS·Android·web 클라이언트임
    • packages/cli는 daemon과 에이전트 워크플로용 CLI임
    • packages/desktop은 Electron 데스크톱 앱임
    • packages/relay는 원격 연결용 relay 패키지이고, packages/website는 문서와 마케팅 사이트임
  • self-hosted relay까지 고려한 설정 예시가 있음

    • paseo-relay는 Go로 만든 self-hosted relay 명령임
    • TLS를 선택하지 않으면 relay는 ws://를 사용함
    • nginx 443 뒤에 relay를 둘 때는 PASEO_RELAY_ENDPOINT, PASEO_RELAY_PUBLIC_ENDPOINT, PASEO_RELAY_USE_TLS=true 같은 환경변수로 daemon을 시작하는 예시를 제공함

⚠️주의

> 로컬 daemon이 여러 에이전트와 개발 환경 credential에 접근하는 구조라, 편하다고 아무 서버에 막 띄울 도구는 아님. 원격 relay를 쓴다면 TLS와 접근 제어를 반드시 같이 봐야 함.

  • 요즘 코딩 에이전트 흐름에서 꽤 현실적인 문제를 건드림
    • 모델과 에이전트가 늘어나면서 개발자는 Claude로 설계하고 Codex로 구현하고 다른 도구로 검증하는 식의 조합을 이미 시도하고 있음
    • Paseo는 이걸 수동 창 전환이 아니라 한 daemon 아래 워크플로로 묶으려는 시도임
    • 성공 여부는 에이전트 실행 안정성, 모바일 UX, credential 관리, 충돌 처리 같은 운영 디테일에서 갈릴 가능성이 큼

기술 맥락

  • Paseo가 daemon 구조를 택한 이유는 코딩 에이전트가 결국 로컬 개발 환경에 붙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저장소, CLI, 설정 파일, 인증 정보가 모두 사용자 머신에 있으니, 중앙 서버보다 로컬 프로세스가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편이 자연스러워요.

  • 클라이언트를 여러 개 둔 것도 같은 이유예요. 실제 실행은 daemon이 맡고, 데스크톱이나 모바일 앱은 상태를 보고 명령을 보내는 얇은 조작면이 되는 구조예요. 그래서 책상에서 시작한 작업을 휴대폰에서 확인하는 흐름이 가능해져요.

  • MCP server를 daemon에 넣은 점은 에이전트 orchestration을 의식한 선택이에요. 에이전트가 Paseo 자체를 도구로 호출할 수 있으면, handoff나 loop 같은 흐름을 대화 안에서 자동화할 수 있거든요.

  • self-hosted relay 설정이 있는 건 원격 접속 요구를 피하지 않겠다는 신호예요. 다만 이 구조에서는 WebSocket, TLS, credential 노출 범위가 전부 운영 이슈가 되니, 팀에서 쓴다면 보안 모델을 먼저 확인해야 해요.

코딩 에이전트가 늘어날수록 문제는 ‘어떤 모델이 제일 똑똑한가’보다 ‘여러 에이전트를 내 환경에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로 옮겨간다. Paseo는 그 운영 레이어를 로컬 우선, 멀티 클라이언트, 멀티 제공자 방식으로 잡은 프로젝트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open-source

러스트로 다시 만든 로컬 코딩 에이전트 ‘파이’, 자동화까지 노린다

파이는 기존 pi 코딩 에이전트를 러스트로 다시 만든 터미널 기반 AI 코딩 에이전트다. 프로젝트 안에서 파일을 읽고 수정하고, 셸 명령을 실행하고, 세션을 이어가며, 로컬 모델과 여러 모델 제공자를 쓸 수 있다. 단순 채팅 UI가 아니라 트리거, 크론, MCP 알림, 에이전트 간 허브 메시징까지 넣은 로컬 에이전트 런타임을 지향한다.

open-source

윈도우 95 시절 쉘 API로 만든 명령줄 도구, WinUtils 회고

글쓴이가 1996~1997년에 만든 WinUtils는 윈도우 95의 쉘 API를 감싼 얇은 명령줄 도구 모음이었다. 직접 파일 입출력을 구현하는 대신 탐색기와 같은 복사, 이동, 삭제, 휴지통, 확인창 동작을 그대로 활용한 점이 핵심이다.

open-source

줄리아 반응형 노트북 Pluto가 6년 만에 1.0을 찍었다

줄리아용 반응형 노트북 환경 Pluto.jl이 6년 개발 끝에 1.0을 공개했다. 이번 1.0 자체는 제거된 deprecated 기능 정도로 조용하지만, 재현성, 공유, 반응형 실행, 교육용 기능, 접근성, 편집기 도구까지 지난 몇 년의 누적 개선을 정리한 릴리스에 가깝다.

open-source

리눅스에서 놀고 있는 엔비디아 VRAM을 스왑 공간으로 쓰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하이브리드 그래픽 노트북에서 유휴 엔비디아 GPU의 VRAM을 리눅스 스왑 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CUDA 드라이버 API로 VRAM을 할당하고, 이를 NBD 블록 디바이스로 노출해 일반 스왑처럼 쓰는 방식이다. 순차 처리량은 NVMe보다 느리지만, 드문드문 발생하는 스왑 접근에서는 평균 지연 시간이 335마이크로초로 NVMe의 9.05밀리초보다 27배 빠르다는 결과가 흥미롭다.

open-source

괄호가 싫어도 한 번은 봐야 할 작은 리스프, 재닛

글쓴이는 취미 프로젝트용 언어로 작은 리스프 계열 언어인 재닛을 몇 년째 쓰고 있고, 무료 책까지 쓸 정도로 꽂혔다. 핵심은 문법 장난이 아니라 작은 런타임, 네이티브 실행 파일 배포, 파싱 표현 문법, 셸 스크립팅, 매크로, 컴파일 타임 실행이 한데 묶인 실용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