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통째 베껴 만든 가짜 ‘모호한 슬픔 사전’ 사이트가 원본을 밀어냈다
John Koenig의 책 『The Dictionary of Obscure Sorrows』를 무단으로 통째 게시한 사이트가 AI 이미지와 GPT-4 기반 단어 생성기를 붙이고 검색 결과에서 원본보다 위에 노출되고 있다. 제작자는 샌프란시스코의 웹 디자인·마케팅 에이전시 Qontour였고, 저자는 해당 사이트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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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사이트는 책의 800단어 서문과 311개 신조어, 정의, 어원, 에세이를 거의 전부 게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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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일러스트 대신 DALL-E 2 이미지가 들어갔고 GPT-4로 새 단어를 만드는 기능도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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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John Koenig은 해당 사이트 제작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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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ntour는 사이트를 포트폴리오와 Webflow 디렉터리에 올려 자기 역량 홍보에 활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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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hatGPT, Gemini가 무단 사이트를 공식 사이트처럼 취급하면서 출처 혼란이 커짐
이건 단순한 표절 사건이라기보다, AI와 검색 최적화가 결합되면 원본 창작자가 자기 작품의 ‘공식 맥락’까지 빼앗길 수 있다는 사례임. 개발자에게도 남 얘기가 아닌 게, 문서·블로그·오픈소스 지식이 비슷한 방식으로 재포장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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