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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B·비투엔·오두, 국내 기업 IT 스택을 오픈소스로 갈아엎는 전환 모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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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B, 비투엔, 오두가 기업의 데이터베이스·애플리케이션·AI 데이터 영역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전환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음. 단순 제품 교체가 아니라 상용 데이터베이스, ERP, 클라우드 종속을 줄이는 풀스택 전환 모델을 공공·금융·제조 분야에 제시하겠다는 내용임.

  • 1

    비투엔은 전환 설계와 데이터·AI 관점의 구축을 맡고, EDB는 PostgreSQL 기반 데이터 계층 전환을 담당함

  • 2

    오두는 재무·회계·제조·CRM 등 업무 모듈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ERP로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맡음

  • 3

    3사는 공공·금융·제조 대상 레퍼런스 아키텍처, 공동 PoC, 전환 방법론을 함께 만들 계획임

오픈소스 전환을 DB 하나로 끝내지 않겠다는 얘기

  • EDB, 비투엔, 오두(Odoo)가 기업 핵심 IT 자산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전환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음

    • 이름은 오픈소스 트랜스포메이션(OX, Open-source Transformation)
    • 타깃은 라이선스 비용과 특정 벤더 종속(lock-in)에 동시에 압박받는 공공, 금융, 제조 분야
    •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AI 데이터까지 한꺼번에 다시 설계하려는 수요가 커졌다는 판단이 깔려 있음
  • 이 협력의 포인트는 ‘상용 솔루션 A를 오픈소스 솔루션 B로 바꿈’ 수준이 아니라는 것

    • 데이터베이스, ERP 애플리케이션, AI 학습용 데이터 설계까지 한 전환 경로로 묶겠다는 구상임
    • 기업 IT 스택을 상용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에서 개방형 아키텍처로 재구성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얘기

중요

> 이건 단순한 PostgreSQL 도입 뉴스가 아니라, DB·ERP·AI 데이터 거버넌스를 한 번에 묶어 국내 기업용 전환 패키지로 만들겠다는 움직임에 가까움.

누가 뭘 맡나

  • 비투엔은 전체 전환 설계와 구축을 총괄함

    • 23년간 쌓은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품질관리,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경험을 내세움
    • 전환 컨설팅,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이행, AI 활용 설계, 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을 맡는 그림
    • 특히 AI·데이터 관점에서 전환 여정을 온톨로지 기반으로 설계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힘
  • EDB는 데이터 계층 전환 담당임

    •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PostgreSQL인 EDB Postgres를 기반으로 상용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종속을 줄이겠다는 방향
    • 범위가 DB에만 머무르진 않음. 가상화·인프라 라이선스, 레거시 빅데이터·분석 플랫폼, 특정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 종속까지 줄이는 방안을 포괄한다고 함
    •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운영 자유도를 높이는 게 목표
  • 오두는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맡음

    • Odoo는 재무·회계, 판매, 구매, 재고·물류, 제조(MRP), CRM, 인사, 프로젝트, 전자상거래 등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오픈소스 ERP
    • 필요한 모듈만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앱 방식이 강점
    • Studio라는 로우코드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상용 ERP 대비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설명

PostgreSQL이 연결고리로 들어감

  • Odoo가 기본 데이터베이스로 PostgreSQL을 쓴다는 점이 꽤 중요함

    • EDB의 엔터프라이즈 PostgreSQL과 기술적으로 결합하기 쉬운 구조라는 뜻
    •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Odoo와 데이터 계층의 EDB를 같은 오픈소스 기반 위에서 일관되게 통합할 수 있다고 3사는 설명함
  • 앞으로 3사는 산업별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같이 만들 계획임

    • 공공, 금융, 제조 분야를 대상으로 OX 전환 모델을 구체화
    • 공동 PoC와 기술 검증, 공동 마케팅·세미나, 전환 방법론 개발, 인력 역량 강화도 협력 범위에 포함됨
    • 브라운필드 전환이든 그린필드 구축이든 단계적 전환 여정을 제시하겠다는 메시지

기술 맥락

  • 이번 선택의 핵심은 DB만 오픈소스로 바꾸는 게 아니라, ERP와 AI 데이터 설계까지 같은 전환 흐름 안에 넣는 거예요. 기업 입장에선 데이터는 PostgreSQL로 가고, 업무 시스템은 Odoo로 가고,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은 비투엔이 잡는 식이라 책임 구간이 비교적 선명해져요.

  • 왜 이런 모델이 나오냐면, 실제 기업 시스템은 한 제품만 바꿔서 끝나지 않거든요. 상용 DB를 걷어내도 ERP가 특정 벤더 구조에 강하게 묶여 있으면 데이터 모델, 리포팅, 운영 프로세스가 계속 발목을 잡아요.

  • PostgreSQL이 여기서 중요한 이유는 Odoo의 기본 DB이면서 EDB의 주력 영역이기 때문이에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계층이 같은 기반을 공유하면 마이그레이션, 운영, 장애 대응, 성능 튜닝을 한 팀이 더 일관되게 설계할 수 있어요.

  • 다만 공공·금융·제조 같은 조직은 기존 시스템이 워낙 무겁기 때문에 한 번에 갈아엎기 어렵죠. 그래서 기사에서도 브라운필드와 그린필드를 모두 언급한 거고, 실제 승부는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PoC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전환 절차를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어요.

국내 기업 입장에선 ‘오픈소스 쓰자’가 아니라 DB, ERP, AI 데이터까지 한 번에 벤더 종속을 줄이는 그림이라 꽤 현실적인 얘기임. 특히 SAP·상용 DB 비용 압박이 큰 조직이라면 PoC 단계에서라도 눈여겨볼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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