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배터리 회사에서 ‘AI 네이티브’ 회사로 또 변신 시도
삼성SDI가 창립 56주년을 맞아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 공급망까지 AI를 심는 ‘AI 네이티브’ 전환을 선언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배터리 업체의 저가 공세로 6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겪는 상황에서, AI를 실적 반등과 제조 경쟁력 회복의 카드로 꺼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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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진공관·브라운관, 디스플레이, 배터리·전자재료로 두 차례 사업 전환을 해온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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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업무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까지 바꾸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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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ESS 안전 시스템, 차세대 제조실행시스템, 디지털 트윈으로 생산과 물류 최적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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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과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 속에서 AI가 수익성 회복의 핵심 수단으로 언급되고 있다.
제조업에서 AI는 챗봇 붙이는 수준이 아니라 개발 기간, 수율, 품질, 공급망까지 건드리는 운영체제에 가까워지고 있다. 삼성SDI의 선언이 흥미로운 건 ‘AI 도입’이 아니라, 배터리 회사의 세 번째 체질 전환 카드로 AI를 꺼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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