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엔시스·한전, 청록수소 부산물로 배터리 소재 만든다

general 약 5분
vote
0
댓글
북마크

엔시스가 한국전력, 남동발전, 동서발전과 함께 청록수소 생산 시스템과 탄소 제품 공동 연구개발에 들어간다. 핵심은 메탄 열분해로 수소를 만들 때 나오는 고체 탄소를 배터리 도전재와 코팅 소재로 활용해 수소 생산 경제성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 1

    연구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30년 5월까지 48개월, 예산은 63억원임

  • 2

    청록수소 1만톤 생산 시 고체 탄소 3만톤이 발생함

  • 3

    2028년까지 일일 250kg급 설계안을 확보하고 최종적으로 일일 700kg, 연간 255톤 생산을 목표로 함

  • 엔시스가 한국전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과 청록수소 공동 연구개발에 들어감

    • 협약 주제는 청록수소 생산 시스템과 탄소 제품 개발임
    • 연구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30년 5월까지 48개월이고, 연구 예산은 63억원임
  • 청록수소의 핵심은 메탄 같은 탄화수소를 고온에서 열분해해 수소와 고체 탄소를 뽑아내는 방식임

    •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사이쯤에 있는 생산 방식으로 설명됨
    • 기존 천연가스 배관망을 활용할 수 있어 생산 비용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언급됨

중요

> 청록수소 1만톤을 만들면 고체 탄소가 3만톤 발생함. 이 부산물을 그냥 처리 비용으로 볼지, 배터리 소재 매출원으로 볼지가 이번 과제의 승부처임.

  • 이번 과제의 목표는 상용급 생산 시스템과 부산물 활용 탄소 제품 2종을 만드는 것임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발전사, 엔시스가 함께 청록수소 생산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 패키지를 구축함
    • 2028년까지 일일 250kg급 청록수소 생산 시스템 설계안을 확보하는 게 1차 목표임
    • 2031년에는 발전 사업 타당성 검토와 탄소 제품 사업화로 이어갈 계획임
  • 최종 생산 목표는 일일 700kg, 연간 255톤 규모임

    • 이 경우 고체 탄소는 약 765톤 발생함
    • 수소만 팔고 끝나는 모델이 아니라, 부산물 탄소까지 고부가가치 소재로 돌리는 구조를 노림
  • 엔시스가 보는 탄소 부산물의 쓰임새는 배터리 소재 쪽임

    • 정제한 탄소를 배터리 전극 도전재와 코팅용 탄소재로 대체하려고 함
    • 도전재로는 카본 블랙을 활용하고, 리튬인산철 배터리 집전체 표면에는 탄소 프라이머 코팅을 적용하는 방향임
    • 탄소 부산물 안의 금속 이물질 정제 기술, 도전재 대체용 탄소 제품의 형상·물성 제어 기술도 개발 대상임
  • 적용 범위는 전고체 배터리용 음극재까지 넓히겠다는 계획임

    • 엔시스는 배터리 검사 장비를 기반으로 전극·조립·화성 전 공정 장비사로 확장해온 회사임
    •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전극 장비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시트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힘
  • 한국전력은 이미 꽤 오래전부터 청록수소를 준비해왔음

    • 2017년부터 관련 연구개발을 시작했고, 2021년 기술 개발 이후 2024년 파일럿 시스템을 제작함
    • 내년 정부 지원 사업으로 울산 지역 수소 생산 기지 구축도 준비 중이며, 올해 말 확정되면 3년간 진행됨

기술 맥락

  • 이 기사에서 중요한 선택은 수소 생산 부산물인 고체 탄소를 비용이 아니라 소재로 보는 관점이에요. 청록수소는 수소를 만들 때 탄소가 고체로 나오기 때문에, 이 탄소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경제성에 크게 영향을 줘요.

  • 왜 배터리 소재가 붙었냐면 탄소는 전극 도전재나 코팅재로 쓸 수 있거든요. 엔시스는 부산물 탄소를 정제해서 카본 블랙 기반 도전재를 대체하고, LFP 배터리 집전체 표면의 프라이머 코팅에도 적용하려는 계획을 내놨어요.

  • 구현 쪽에서 어려운 부분은 그냥 탄소가 나온다고 바로 배터리에 넣을 수 없다는 점이에요. 기사에서도 금속 이물질 정제, 형상과 물성 제어 기술을 개발한다고 했는데, 배터리 소재는 순도와 입자 특성이 성능과 안전성에 바로 연결되거든요.

  • 규모도 아직 상용화 직전이라기보다는 단계적 검증에 가까워요. 2028년까지 일일 250kg급 설계안을 확보하고, 최종 목표를 일일 700kg으로 잡은 흐름이라 연구개발에서 사업성 검토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로 보는 게 맞아요.

소프트웨어 뉴스는 아니지만, 에너지·배터리 쪽에서는 꽤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음. 수소를 만들고 남는 탄소를 폐기물이 아니라 배터리 소재로 바꾸면, 청록수소의 경제성 계산이 달라질 수 있음.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general

에스넷그룹, 인성디지탈 새 대표로 유인철 선임

에스넷그룹이 유인철 부사장을 인성디지탈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AI·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번 조직개편은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센터, AI 인프라 유통 중심의 사업을 전문 솔루션 쪽으로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다.

general

그래픽스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뭘 배워야 할까

그래픽스 프로그래머로 취업하려면 CPU 쪽 렌더링 API와 GPU 쪽 조명·셰이딩 수학을 둘 다 이해해야 한다는 글이다. 다만 둘을 한 번에 잡기는 어렵기 때문에, 명시적 그래픽스 API와 실시간 렌더링 기법 중 어디에 먼저 집중할지 나눠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포트폴리오로는 C++ 기반 엔진스러운 렌더러와 사진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뽑는 패스 트레이서가 강하게 추천된다.

general

오픈AI 내부 갈등 영화 ‘아티피셜’, 아마존에서 밀려나 네온이 배급한다

샘 올트먼 축출과 복귀를 다룬 영화 ‘아티피셜’이 아마존 MGM의 배급 포기 이후 독립 배급사 네온에 넘어갔어. 아마존은 4000만 달러를 들여 제작했지만, AI에 비판적인 시각과 오픈AI와의 500억 달러 투자 관계가 맞물리며 매각을 택했다는 해석이 나와. 기술 자체보다 AI 기업 권력과 콘텐츠 산업의 이해관계가 드러난 뉴스야.

general

EU 대사가 말한 한·EU 협력의 다음 축, AI·공급망·딥테크

주한 EU 대사는 한·EU 정상회담 이후 한국과 유럽이 경제안보, 공급망, 에너지, AI 협력을 제도적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어. 특히 한국을 “AI의 챔피언”으로 부르며 유럽의 연구 역량과 한국의 상용화 능력을 결합한 민주적 AI 생태계를 강조했어. 기술 기사라기보다는 정책·협력 기사지만, 호라이즌 유럽과 딥테크 협력은 국내 연구자·스타트업에 꽤 직접적인 맥락이 있어.

general

소니, 돈 주고 산 플레이스테이션 영화 551편도 라이선스 끝나면 삭제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사용자가 구매한 스튜디오카날 영화와 TV 콘텐츠 551개를 9월 1일부터 라이브러리에서 제거할 예정이다. 이유는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이며, 환불 계획은 언급되지 않았다. 기사에서는 이 사례를 디지털 구매의 소유권 문제와 디스크 없는 게임 패키지 흐름까지 연결해 비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