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만든 제품이 스타트업을 망치는 방식
오븐 스타트업 우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초기 제품, 영업 약속, 투자자용 시장 크기, 기술 부채가 어떻게 한 팀을 갈아 넣는지 보여주는 글이다. 완성도 낮은 핵심 기능을 고치기 전에 고객별 기능을 계속 붙이면, 제품은 좋아지는 게 아니라 점점 아무도 이해 못 하는 덩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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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제품이 3분의 1은 성공한다는 이유로 투자를 받지만, 고객이 다시 살지는 아무도 묻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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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장을 노린다는 투자자 약속 때문에 더 작고 잘 되는 제품으로 좁히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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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은 아직 없는 기능을 팔고, 개발팀은 핵심 알고리즘 대신 버튼과 예외 처리를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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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두 번째 우선순위였던 핵심 요구사항은 끝내 제때 구현되지 않고, 가장 중요한 고객을 잃는다
이 글의 무서운 점은 악당이 없다는 거다. 창업자도, 영업도, 엔지니어도 각자 자기 자리에서 합리적으로 움직이는데, 시스템 전체는 제품을 망치는 방향으로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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