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삼성SDI, 정부 AI 배전망 ESS 1차 사업에서 배터리 물량 66% 확보

general 약 5분
vote
0
댓글
북마크

삼성SDI가 정부의 AI 배전망 ESS 구축지원 1차 사업에서 전체 640MWh 중 420MWh를 확보하며 가장 앞섰다. 이번 사업은 배전망을 새로 깔기보다 선로별 ESS로 태양광 전력을 저장·방전해 재생에너지 접속 여력을 키우려는 시도다.

  • 1

    1차 공모에서 9개 운영 사업자가 32개 배전선로, 128MW·640MWh 규모 ESS를 구축하게 됨

  • 2

    삼성SDI 배터리는 21개 선로, 420MWh에 들어가 전체의 약 66%를 차지함

  • 3

    정부는 2030년까지 ESS 약 700MW로 재생에너지 1GW를 추가 계통 연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함

  • 4

    삼성SDI는 삼원계 NCA,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를 적용함

  • 삼성SDI가 정부의 AI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지원 1차 사업에서 제일 큰 물량을 가져감

    • 전체 사업 규모는 32개 배전선로, 128MW·640MWh
    • 이 중 삼성SDI 배터리가 들어가는 물량은 21개 선로, 420MWh로 전체의 약 66%
    • LG에너지솔루션은 7개 선로 140MWh로 약 22%, SK온은 4개 선로 80MWh로 약 12%
  • 이번에 선정된 운영 사업자는 총 9곳임

    • 브이피피랩, LG에너지솔루션, 한전KDN, SK이터닉스, HD현대일렉트릭, 그리드위즈,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이 포함됨
    • 사업자 1곳이 가져갈 수 있는 최대 물량은 7개 선로, 140MWh로 제한됨
    • 브이피피랩과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최대치인 7개 선로를 확보함
  • 선로별로 보면 삼성SDI 쪽 파트너가 꽤 넓게 깔림

    • 브이피피랩 7개소, SK이터닉스 3개소, HD현대일렉트릭 3개소, 현대건설 3개소, 한국동서발전 3개소, 한전KDN 2개소가 삼성SDI 배터리를 쓰는 구조
    • LG에너지솔루션은 자체 사업자로 7개소를 확보했고, SK온은 그리드위즈 3개소와 한국중부발전 1개소에 들어감
    • 단순히 “누가 땄다”가 아니라, 운영사 네트워크를 누가 더 많이 잡았느냐 싸움에 가까움

중요

> 숫자로 보면 이번 1차전은 삼성SDI가 꽤 확실히 앞섬. 전체 640MWh 중 420MWh면, 초기 레퍼런스 확보 측면에서 무시하기 힘든 비중임.

  • 이 사업의 배경은 호남·제주 쪽 재생에너지 병목임

    • 태양광 발전은 늘었는데 변전소와 배전선로 용량이 포화에 가까워지면서, 새 발전소가 계통에 못 붙거나 기존 발전소도 출력제어를 받는 일이 늘어남
    • 쉽게 말해 전기는 만들 수 있는데, 실어 나를 길이 막히는 상황임
    • 정부는 배전망을 새로 증설하는 대신 선로마다 ESS를 붙여서 낮에 몰리는 태양광 전력을 저장하고, 수요가 높거나 계통 여유가 생길 때 방전하는 방식을 택함
  • 선로 1곳당 효과도 구체적으로 제시됨

    • ESS가 설치된 배전선로 1곳마다 접속 대기 중인 태양광 5.7MW를 추가로 계통에 연계할 수 있다고 봄
    • 정부 목표는 2030년까지 ESS 약 700MW를 보급해 재생에너지 1GW를 추가로 계통에 연결하는 것
    • 배전망을 새로 깔 때 생기는 선로 신설 비용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줄이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음
  • 배터리 화학계도 업체별로 갈림

    • 삼성SDI는 삼원계 NCA 배터리를 적용함
    •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함
    • ESS 시장에서는 에너지 밀도뿐 아니라 장주기 운전, 수명, 화재 안전성이 중요해서 이 선택이 꽤 큰 관전 포인트임
  • 2차 공모부터는 배터리 선택지가 더 넓어질 수 있음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8월 예정인 2차 공모부터 장주기·장수명·화재안전성을 갖춘 비리튬계 차세대 배터리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힘
    • 지금은 리튬계 중심으로 출발했지만, 전력망용 ESS에서는 앞으로 “얼마나 오래, 안전하게, 싸게 버티느냐”가 더 중요해질 수 있음

기술 맥락

  • 이번 선택의 핵심은 배전망을 새로 짓는 대신 ESS를 선로에 붙이는 방식이에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어도 전기를 받아줄 계통 용량이 부족하면 발전소가 놀게 되거든요.

  • ESS는 여기서 단순 배터리가 아니라 배전망 병목을 완화하는 버퍼 역할을 해요. 낮에 태양광 전력이 몰릴 때 저장하고, 수요가 있거나 계통 여유가 생겼을 때 방전하면 기존 선로를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요.

  • VPP 운영 사업자가 같이 등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여러 ESS와 분산 전원을 묶어서 충전·방전 타이밍을 제어해야 실제 전력망에서 의미가 생기거든요.

  • 배터리 업체별로 NCA와 LFP 선택이 갈린 것도 중요해요. 전력망 ESS는 모바일 기기처럼 에너지 밀도만 보면 안 되고, 수명·안전성·비용·운영 조건을 같이 봐야 해서 업체마다 전략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AI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핵심은 전력망 병목을 소프트웨어처럼 우회하는 인프라 설계에 가까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이 개발 생태계의 병목이 되는 흐름을 보면, 배터리와 계통 제어도 더 이상 남의 업계 얘기만은 아님.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general

메가존클라우드, 몽골 대학과 AI·클라우드 실무 인재 키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와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비대면 교육, 인턴십, 글로벌 채용 연계를 추진하고 소버린 AI·로보틱스·피지컬 AI 협력까지 넓히겠다는 내용이다.

general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사 대신 흡입제로? 국내 연구팀이 폐 전달 가능성을 보여줌

한미약품과 단국대·계명대 공동 연구팀이 세마글루타이드를 폐로 전달하는 건조분말흡입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결건조와 만니톨 첨가를 조합해 5μm 이하 유효입자량을 높였고, 쥐 실험에서 상대 생체이용률 15.7%를 확인했다. 경구 투여군 0.01%보다 1,000배 이상 높은 수치라 제형 기술 관점에서 꽤 눈에 띈다.

general

33년차 이코노미스트가 본 AI 버블 경고등 5가지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가 현재 시장을 2000년 이후 가장 겁나는 장으로 봤어. AI 랠리 자체보다 CAPE 41배, 신용융자 1조4000억 달러, 레버리지 ETF 2000억 달러 같은 과열 지표가 문제라는 얘기야.

general

비트컴퓨터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 ‘클레머’, 2주기 인증 통과

비트컴퓨터의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클레머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주기 전자의무기록 인증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전용 보안 기준과 외부보관 제품 심사의 필수 요건을 통과하며 의료기관 대상 공급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general

청주대, 2028년까지 충청권 클라우드·AI 인재 양성기관으로 재선정

청주대학교가 2026년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에 다시 선정됐다. 2028년까지 충청권 ICT·SW 기업 재직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이터엔지니어링, 운영 자동화 교육을 운영한다.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취업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