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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오픈AI에 영업비밀 침해 소송…AI 기기 경쟁이 법정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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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픈AI와 전직 애플 직원 2명, 조니 아이브가 공동 설립한 하드웨어 기업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냈다. 쟁점은 전직 직원들이 애플의 미공개 하드웨어 정보, 제조 공정, 공급망 전략을 가져갔는지와 오픈AI가 이를 알고 제품 개발에 썼는지다.

  • 1

    애플은 오픈AI의 소비자용 AI 기기 개발이 불법 취득한 영업비밀에 기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 2

    피고에는 오픈AI, 전직 애플 직원 2명, 조니 아이브가 공동 설립한 ‘io 프로덕츠’가 포함됐다.

  • 3

    오픈AI는 영업비밀 침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법원 판단에 따라 하드웨어 출시 일정이 흔들릴 수 있다.

  • 애플이 오픈AI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냄. 챗GPT로 협력하던 두 회사가 이제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법정 싸움까지 간 셈

    • 소송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북부지법에 제기됨
    • 피고에는 오픈AI, 전직 애플 직원 탕 유 탄과 창 리우, 조니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가 공동 설립한 ‘io 프로덕츠’가 포함됨
  • 애플의 주장은 꽤 구체적임. 전직 직원들이 애플의 하드웨어 기밀을 빼가서 오픈AI 소비자용 기기 개발에 썼다는 것

    • 애플이 문제 삼은 자료는 미공개 제품 정보, 하드웨어 설계, 제조 공정, 공급망 전략 등임
    • 단순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제 제품 개발과 양산에 직결되는 정보라고 보는 분위기
  • 특히 전직 선임 시스템 전기 엔지니어 창 리우에 대한 의혹이 핵심으로 보임

    • 애플은 그가 오픈AI 합류 이후에도 애플 소유 업무용 노트북을 반납하지 않았다고 주장함
    • 내부 저장소에 접근해 미공개 제품과 회로기판 제조 관련 파일을 내려받았다는 내용도 소장에 담김

중요

> 법적 쟁점은 “애플 출신이 오픈AI로 이직했다”가 아님. 실제 기밀 자료를 가져갔는지, 그리고 오픈AI가 그 자료를 인지한 상태로 제품 개발에 썼는지가 핵심임.

  • 애플은 오픈AI의 채용 과정 자체도 문제 삼고 있음

    • 애플 재직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묻거나 실물 부품을 가져오도록 요구했다는 주장
    • 일부 협력사에도 접근해 금속 마감 같은 제조 기술을 확보하려 했다는 주장도 나옴
  • 오픈AI는 전면 부인 중임. “다른 회사의 영업비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입장

    • 오픈AI는 혁신 기술 개발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음
    • 애플은 관련 자료 사용 중단, 폐기, 손해배상을 법원에 요청함
  • 배경을 보면 더 흥미로움. 애플과 오픈AI는 2024년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GPT를 통합하면서 손잡았던 사이임

    • 그런데 오픈AI가 지난해 ‘io 프로덕츠’를 65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자체 소비자용 AI 기기 개발에 들어감
    • 협력 파트너였던 회사가 애플의 본진인 하드웨어 영역으로 들어오자 관계가 확 달라진 모양새
  • 만약 애플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오픈AI 하드웨어 전략에 꽤 큰 타격이 될 수 있음

    • 영업비밀 사용금지 명령이 나오면 제품 설계나 출시 일정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음
    • AI 회사들이 하드웨어까지 직접 만들려는 흐름에서, 인재 영입과 지식 이전의 경계가 앞으로 더 자주 문제 될 수 있음

AI 경쟁이 모델 성능 싸움에서 기기, 공급망, 제조 노하우 싸움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소프트웨어 회사가 하드웨어로 내려오는 순간, 인재 이동과 영업비밀의 경계가 제품 전략 리스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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