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암호화 금고를 품은 오픈소스 USB 드라이브
Phantomdrive는 처음 꽂으면 8GB짜리 평범한 USB처럼 보이다가, 특정 문자열을 파일에 쓰면 숨겨진 암호화 영역으로 다시 마운트되는 오픈소스 USB 드라이브 프로젝트다. CH569 칩, SD 카드, AES 하드웨어 블록을 활용하고, KDF·AES-CTR·AES-XTS·펌웨어 동작 방식까지 꽤 솔직하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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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drive는 운영체제가 나머지 디스크 영역을 감지할 수 없도록 설계된 숨김 저장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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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 해제는 평문 영역에 `password:...` 형식의 내용을 쓰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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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 키는 기기별 salt와 100,000회 SHA-256 반복으로 만들며, 잠금 해제 시간은 약 3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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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CTR은 쓰기 약 9MB/s, 읽기 약 20MB/s이고 AES-XTS는 쓰기 약 6MB/s, 읽기 약 10MB/s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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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웨어는 파일시스템을 이해하지 않고 USB WRITE10/READ10 명령의 raw data를 감시한다
재밌는 점은 ‘보안 제품’처럼 포장만 한 게 아니라, 구현상 타협과 약점을 꽤 드러낸다는 거다. AES-XTS 대신 AES-CTR을 기본 선택지로 보는 이유, SD 카드를 쓰는 이유, `password:` 스누핑의 오탐 가능성까지 공개해서 오히려 더 읽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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