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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이름 바꾼 오픈소스 취약점도 추적하는 공급망 보안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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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구팀이 소스코드 함수와 컴파일된 바이너리 함수를 비교하는 ‘SBridge’ 기술을 공개했다. C·C++ 바이너리 3904개 평가에서 기존 대비 함수 탐지 성능을 최대 73% 높였고, PyPI 패키지 20만 개 분석에선 복제 패키지 1361개와 취약 패키지 256개, 신규 악성 패키지 7개를 찾아냈다.

  • 1

    SBridge는 함수 이름이 사라지거나 코드 형태가 바뀌어도 실제 동작을 비교해 대응 함수를 찾는다.

  • 2

    C·C++ 바이너리 3904개 평가에서 기존 연구 대비 탐지 성능이 최대 73% 향상됐다.

  • 3

    PyPI 약 20만 개 분석으로 복제 패키지 1361개, 취약점 복제 패키지 256개, 신규 악성 패키지 7개를 발견했다.

  • 고려대 연구팀이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에서 꽤 현실적인 문제를 겨냥한 기술을 발표함

    • 패키지 이름을 바꾸거나 코드 형태를 살짝 바꿔도, 실제 알맹이 코드가 같으면 추적하겠다는 접근임
    • 연구 결과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공학 최상위 학회 FSE 2026에서 논문 2편으로 발표됨
  • 첫 번째 기술은 ‘SBridge’임. 소스코드 함수와 컴파일된 바이너리 함수를 비교해서 서로 대응되는 함수를 찾는 방식임

    • 단순히 함수 이름을 보는 게 아니라 조건문, 반복문 같은 실제 동작 단위를 세밀하게 비교함
    • 컴파일 과정에서 함수 이름이나 구조 정보가 사라져도, 제품 안에 어떤 오픈소스 코드와 취약점이 들어갔는지 추적할 수 있다는 얘기임

중요

> C·C++ 바이너리 3904개 평가에서 SBridge는 기존 연구 대비 함수 탐지 성능을 최대 73% 높였음. 실험 대상 함수 약 40%에 함수 인라이닝이 적용됐는데도 탐지 성능을 유지했다는 점이 꽤 큼.

  • 이게 중요한 이유는 바이너리 단계에서 오픈소스 사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 제품에 들어간 서드파티 코드가 취약한지 확인하려면 소스코드만 보는 걸로는 부족한 경우가 있음
    • 특히 함수 인라이닝처럼 컴파일 최적화가 들어가면 원래 코드 구조가 흐려져서 기존 방식이 놓치기 쉬움
  • 두 번째 연구는 PyPI 패키지 생태계를 실제로 훑어본 쪽임

    • 연구팀은 파이썬 패키지 저장소 PyPI의 약 20만 개 패키지를 분석함
    • 인기 패키지 코드를 그대로 재사용한 복제 패키지 1361개를 발견함
    • 알려진 취약점이 그대로 복제된 패키지 256개와,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신규 악성 패키지 7개도 찾아냄

⚠️주의

> 패키지 이름과 버전 정보만 믿으면 코드 재사용으로 퍼지는 악성 패키지를 놓칠 수 있음. 겉은 다른 패키지인데 속은 취약한 코드 그대로일 수 있다는 게 이번 연구의 핵심 경고임.

  • 연구팀의 메시지는 결국 SBOM 정확도임

    • 오픈소스 사용이 늘수록 “우리 소프트웨어 안에 정확히 어떤 코드가 들어 있나”를 투명하게 확인해야 함
    • 이름·버전 기반 목록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 코드 유사성까지 봐야 공급망 보안의 빈틈을 줄일 수 있음
  • 한국 개발자에게도 바로 닿는 이슈임

    • 파이썬 패키지, C·C++ 바이너리, 오픈소스 의존성은 국내 서비스와 제품에도 그대로 들어감
    • 보안팀만의 일이 아니라 백엔드·데브옵스·플랫폼팀이 의존성 관리 정책을 다시 봐야 하는 주제임

기술 맥락

  • 이번 연구의 선택은 이름이나 버전 같은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실제 코드 동작을 비교하는 쪽이에요. 공급망 공격자는 패키지 이름을 바꾸거나 관리자를 바꿔도 되지만, 재사용한 코드의 구조와 동작 흔적까지 완전히 숨기긴 어렵거든요.

  • SBridge가 소스코드 함수와 바이너리 함수를 맞춰보는 이유는 컴파일 이후에도 취약 코드가 제품 안에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C·C++ 제품은 배포 시점에 소스가 없거나, 최적화 때문에 함수 이름과 구조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 PyPI 분석은 같은 문제를 패키지 저장소 레벨에서 본 사례예요. 이름과 버전만 보면 정상 패키지처럼 보여도, 실제 소스코드가 인기 패키지를 복제했거나 알려진 취약점을 그대로 품고 있을 수 있어요.

  • 그래서 SBOM도 단순 목록에서 끝나면 약해요. 어떤 라이브러리를 썼는지 적는 것뿐 아니라, 실제 제품과 패키지 안에 그 코드가 어떤 형태로 들어갔는지 검증해야 공급망 보안이 실무에서 의미를 가져요.

공급망 보안에서 이름·버전만 믿는 시대는 확실히 끝나가는 느낌이다. 패키지명이 멀쩡해도 코드 알맹이가 재사용됐는지 봐야 하고, 이건 SBOM 정확도와도 바로 이어지는 실무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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