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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BSD의 취향 — 불필요한 것을 걸러내는 OS가 가르쳐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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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BSD를 쓰면서 느낀 점: 상업적 오염 없이 엄격하고 깔끔한 시스템이 불필요한 도구를 걸러내고, byobu 대신 tmux, vim 대신 vi(nvi)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줌.

  • 1

    byobu 없어서 tmux 배웠는데 오히려 충분

  • 2

    vim 대신 vi(nvi)도 클립보드 빼면 잘 동작

  • 3

    OpenBSD에서 잘 돌아가는 도구는 대체로 효율적이고 정확함

  • 작년부터 OpenBSD를 쓰기 시작한 필자가 "OpenBSD에는 훌륭한 취향(taste)이 있다"고 선언한 글. 상업적 오염이 없기 때문에 시스템이 엄격하고 깔끔하고 정직하다는 거임

  • byobu를 찾았는데 없어서 tmux를 배웠더니, tmux만으로 충분했음. 왜 그동안 byobu를 고집했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vim도 기본 제공 안 하고 vi(nvi)만 있는데, 클립보드 좀 불편한 것 빼면 실제로 꽤 잘 동작함

  • Array Language를 쓰고 싶어서 Dyalog APL을 찾았는데 패키지가 없고, J는 컴파일이 짜증났는데, ports에서 gnu-apl을 발견해서 써봤더니 그냥 됐다고. 이게 OpenBSD의 필터링 효과라는 거임

  • 필자의 결론: "뭐가 인기 있는지 세상에 묻지 말고, OpenBSD가 뭘 쓰는지 봐라. OpenBSD에서 잘 돌아가는 도구는 대체로 취향이 좋다. 효율적이고 정확하다." — 미니멀리즘을 OS 수준에서 강제하는 큐레이터 같은 존재로 OpenBSD를 바라보는 시선이 재밌음

미니멀리즘을 OS 수준에서 강제하는 큐레이터로서의 OpenBSD. 도구 선택에서 인기보다 적합성을 따지게 만드는 철학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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