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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작가협회, AI가 아닌 '인간 저작' 인증 로고 제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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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작가협회가 AI 생성 도서 범람에 대응해 'Human Authored' 로고 인증 제도를 시작. 회원 82%가 관심 표명. 동시에 수천 명의 작가가 AI 무단 사용에 항의하는 빈 책을 출판.

  • 1

    영국 업계 단체 최초의 인간 저작 인증 제도

  • 2

    회원 82%가 인증 제도에 관심

  • 3

    카즈오 이시구로 등 수천 명이 항의용 빈 책 'Don't Steal This Book' 출판

  • 4

    AI 라벨링 규제 부재를 창작자 측에서 역으로 메우는 접근

  • 영국 작가협회(Society of Authors, SoA)가 AI가 아닌 인간이 쓴 책을 식별하는 "Human Authored" 로고 인증 제도를 시작함. 영국 업계 단체로는 최초

  • 작가가 자기 책을 등록하면 뒷표지에 붙일 수 있는 로고를 다운받는 방식. 미국 Authors Guild가 2025년 초에 비슷한 제도를 먼저 시작한 걸 따라간 것

  • 배경: AI 생성 도서가 시장에 범람하는데 정부가 테크 기업에 AI 생성물 라벨링을 강제하는 조치가 없어서, 독자가 인간 저작물과 AI 생성물을 구별하기 어려워진 상황

  • SoA 회원 설문에서 82%가 Human Authored 인증 제도에 관심 있다고 답함. 고전학자 Mary Beard, 아동 작가 Malorie Blackman 등 유명 작가들이 지지 선언

  • 동시에 카즈오 이시구로, 리처드 오스만 등 수천 명의 작가가 AI 기업의 무단 저작물 사용에 항의하는 "빈 책" Don't Steal This Book을 출판함. 책 안에는 작가 이름 목록만 들어있고, 런던 도서전에서 배포 중. 영국 정부의 저작권법 변경안 경제적 영향 평가가 1주 후 나올 예정

  • SoA CEO는 이 제도를 "AI 라벨링 규제가 마련되기 전까지의 중요한 임시 방편(sticking plaster)"이라고 표현함

ℹ️참고

> 이 움직임은 "AI 생성물에 라벨을 붙이자"가 아니라 반대로 "인간 작품에 라벨을 붙이자"는 접근이라는 점이 흥미로움. 규제 공백을 창작자 측에서 역으로 메우려는 시도

'AI에 라벨을 붙이자'가 아니라 '인간에 라벨을 붙이자'는 역발상이 현재 규제 공백의 현실을 잘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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