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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time> 엘리먼트, 페이지 8%에서 쓰이지만 사실 아무것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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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time 엘리먼트가 시맨틱 마크업으로 널리 쓰이지만, 실제로 브라우저나 보조 기술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음. 구글도 Schema.org를 추천하고, time의 잠재력은 2010년 이후 이행되지 않은 약속으로 남아있음.

  • 1

    Chrome 기준 페이지 로드의 8%에서 time 엘리먼트 사용 중

  • 2

    브라우저가 time을 활용하는 기능은 사실상 없음 — 렌더링만 함

  • 3

    NVDA/Narrator만 타임스탬프를 읽어주지만 UX 개선 여부는 애매

  • 4

    Google은 time 대신 Schema.org의 datePublished/dateModified 추천

  • HTML의 <time> 엘리먼트, 다들 쓰긴 쓰는데 사실 아무것도 안 한다는 이야기
  • 흔한 패턴이 있음: "4시간 전 게시됨" 같은 상대 시간을 보여주면서, 호버하면 정확한 날짜를 툴팁으로 띄우는 거. <time datetime="...">4 hours ago</time> 이렇게 시맨틱하게 쓰면 브라우저가 알아서 뭔가 해줄 것 같은데... 안 해줌
  • Chrome 사용 통계 기준으로 <time>페이지 로드의 약 8%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실제로 이걸 활용하는 브라우저나 보조 기술이 거의 없음
  • 업데이트: NVDA와 Narrator 스크린 리더가 타임스탬프를 읽어주긴 하는데, 오히려 사람이 읽기 편한 "4시간 전"을 날짜로 바꿔서 읽어버리니 접근성 개선인지 애매함
  • <time>의 유일한 실용적 쓸모는 검색 엔진이 날짜 스니펫 추출하는 데 쓰는 것 정도인데, Google 공식 문서는 <time>을 언급도 안 하고 Schema.org의 datePublished/dateModified를 추천함
  • 2010년에 Bruce Lawson이 상상한 유스케이스가 지금 봐도 좋음: 브라우저가 이벤트를 캘린더에 추가해주거나, 태국 로컬 브라우저가 그레고리력을 불교력으로 변환하거나, 일본 브라우저가 "16:00"을 "16:00時"로 표시하는 것
  • 결론: 시맨틱 HTML의 이행되지 않은 약속 같은 존재. 그래도 글쓴이는 계속 쓸 거라고 함. Marge Simpson 말처럼 "그냥 멋있으니까(I just think it's neat)"

시맨틱 HTML의 이상과 브라우저 구현 현실의 간극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웹 표준이 정의만으로는 부족하고 벤더 구현이 따라와야 한다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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