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생성형 AI는 비싼 에징 머신 — 만드는 '느낌'만 팔고 결과물은 쓰레기

ai-ml 약 4분
vote
0
댓글
북마크

Garbage Day 저자가 수년간 AI를 직접 써본 결론. 생성형 AI는 진행의 '느낌'에 과금하는 카지노와 같은 구조이며, AI 혁명은 컴퓨팅 혁명이 아니라 '낮은 기준의 수용'이라는 비판.

  • 1

    AI와 크립토의 공통점: 전 세계 강제 채택이 필요한 모델

  • 2

    ChatGPT가 3-4일간 불가능한 아이디어를 가능하다고 확신시킨 사례

  • 3

    상상력 격차: 모델/프로젝트 무관하게 항상 같은 수준의 실패

  • 4

    AI 성공 = 만드는 즐거움의 유료화

  • 5

    취약한 사용자 사망에 대한 Altman의 대응 비판

AI는 비싼 에징 머신

  • Garbage Day 뉴스레터 저자가 쓴 AI 비판 에세이. 본인이 수년간 AI를 "열린 마음으로" 써보면서 내린 결론: 생성형 AI는 뭔가를 만드는 느낌을 파는 기계이지, 실제로 뭔가를 만들어주는 기계가 아님

  • 크립토를 커버할 때도 비슷했다고. 처음엔 열린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몇 주 써보고 업계 사람들과 대화해보니 결국 "깊이 사악하거나 깊이 멍청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결론에 도달

  • AI와 크립토의 공통점: "전 세계가 강제로 쓰게 만들어야만 성공한다". 자발적 채택만으로는 성립 안 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지적

상상력 격차 (AI Imagination Gap)

  • 장보기, 기술 문제 해결, 사업 계획, 개인 코칭, 영상 편집, 치료사 역할까지 전부 시도해봤는데 매번 같은 방식으로 실패함. 모델이 뭐든, 프로젝트가 뭐든 결과물은 항상 "그저 그런(meh)" 수준

  • 결정적 경험: ChatGPT와 일주일간 신스 셋업을 만들려고 했는데, "가능하다"고 계속 확신시키다가 3-4일 차에야 "사실 핵심 아이디어가 처음부터 안 되는 거였다"고 시인. OpenAI 입장에서는 좋은 거임 — 몇 시간이고 대화를 계속하게 만들었으니까

  • Claude랑 바이브 코딩할 때도 비슷했음. 더 나은 해결책이 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면서 5번이나 다시 물었더니 Claude가 짜증을 냄

"혁명"이 아니라 "기준 낮추기"

  • 이 상상력 격차가 버그가 아니라 피처라면? 카지노, 온라인 데이팅, 포르노, TikTok과 같은 구조 — "완성"보다 "진행 중인 느낌"에 과금하는 모델

  • 만약 AI가 성공하면, "뭔가를 만드는 즐거움" 자체가 유료화되는 세상이 오고, 더 심하게 성공하면 AI가 만든 결과물이 쓰레기라는 것조차 신경 안 쓰게 됨

⚠️주의

> Sam Altman이 ChatGPT 관련 사망 사례에 대해 한 말: "거의 10억 명이 쓰고 있고 그중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람도 있다.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 — 저자의 반응: 전체 인터넷을 삼키고, 모든 사람의 삶에 파고들고, 영혼과 인터페이스하는 비용을 받겠다는 소프트웨어가 취약한 사용자 몇 명 죽인 건 어쩔 수 없다?

  • 글의 결론: 학습, 창의성, 자기 발견, 성취에 대한 자부심 — 이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인데, 이걸 잃거나 자발적으로 포기하면 전부 잃는 거라는 경고

AI를 '직접 열심히 써본 사람'의 비판이라 설득력이 있음. 특히 ChatGPT의 engagement 최적화와 정확성의 트레이드오프 지적이 날카로움.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유튜브, AI 생성 영상에 자동 라벨 붙인다

유튜브가 사실적으로 보이거나 의미 있게 AI로 변경·생성된 콘텐츠에 더 눈에 띄는 라벨을 적용하고, 제작자가 AI 사용 여부를 밝히지 않아도 내부 신호로 감지되면 자동 라벨을 붙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라벨만으로 추천 노출이나 수익화 자격이 바뀌지는 않으며, 제작자는 YouTube Studio에서 잘못된 판정을 수정할 수 있다.

ai-ml

테크 CEO들의 'AI 만능론', 숫자는 아직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테크 업계에서 AI를 이유로 한 대규모 감원과 조직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Box 창업자 애런 레비는 CEO들이 실제 업무의 마지막 1마일을 모른 채 AI 에이전트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년 첫 5개월 동안 이미 11만5430명이 해고됐고, 여러 연구는 AI 도입이 체감 생산성만큼 실제 생산성을 끌어올렸다는 근거가 아직 약하다고 말한다.

ai-ml

오픈AI와 앤트로픽, 코딩 에이전트로 드디어 돈 되는 시장을 찾은 듯

사이먼 윌리슨은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코딩 에이전트와 기업용 과금으로 진짜 제품-시장 적합성을 찾았다고 봐. 개인 구독자에게는 월 100달러 플랜이 싸게 느껴지지만, 기업 고객은 이제 사용량 기준 토큰 가격을 그대로 내기 시작했고 이게 대형 고객 예산을 빠르게 흔들고 있다는 얘기야.

ai-ml

컴팔과 GMI 클라우드, 대규모 추론용 AI 인프라 구축 협력

컴팔이 실리콘밸리 기반 AI 인프라 기업 GMI 클라우드와 협력해 대규모 추론과 에이전틱 AI 워크로드에 맞춘 GPU 서버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어. COMPUTEX 2026에서는 NVIDIA HGX B300을 지원하는 Compal SGX30-2 같은 고성능 AI 서버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야.

ai-ml

AI 쓰면 편해진다더니, 직장인들은 ‘AI 과부하’에 지쳐가는 중

국내 직장인들이 AI 전환 압박, AI 답변 검증 부담, 대체 불안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어. 중앙일보 설문에서는 5284명 중 31.6%가 ‘AI 답변 검증에 시간이 더 걸릴 때’를 가장 지치는 순간으로 꼽았고, 기업들은 무작정 AI 사용량을 밀어붙이는 방식에서 업무 방식 재설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