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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Amiga로 만들던 미완성 게임, 30년 만에 음악만 앨범으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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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친구들과 Amiga로 게임 Venturer를 만들다 1레벨 데모에서 중단. 30년 뒤 원본 하드웨어를 수리하고 살아남은 파일을 원본 장비로 재녹음해 정식 앨범으로 발매한 이야기.

  • 1

    Amiga용 Soundtracker 모듈과 CD32용 MIDI(Korg 01W/fd) 버전을 동시에 작곡

  • 2

    30년 뒤 원본 Amiga 1200 수리 후 백업에서 원본 파일 발견

  • 3

    에뮬레이션 없이 원본 하드웨어로 재녹음, 스트리밍 플랫폼 및 바이닐로 정식 발매

  • 1993년, 친구 Hans, Edwin과 함께 Amiga로 액션 플랫폼 게임 "Venturer"를 만들려 했던 개발자의 이야기임. 게임은 1레벨 데모에서 멈추고 세상에 나오지 못했음
  • 음악 작업이 독특했는데, Amiga용 12비트 3채널 Soundtracker 모듈과 CD32용 MIDI 버전(KCS MIDI로 Korg 01W/fd 구동)을 동시에 작곡함. 같은 곡을 트래커 사운드와 하드웨어 신디사이저로 양쪽 다 만든 것
  • 30년 뒤 원본 Amiga 1200을 수리하고 옛 백업을 뒤져보니 원본 모듈 파일과 MIDI 파일이 그대로 살아있었음. 당시 쓰던 동일한 Korg 워크스테이션과 KCS MIDI로 에뮬레이션 없이 원본 하드웨어에서 재녹음함
  • 결과물을 "Venturer (Original Amiga & CD32 Music)" 앨범으로 정식 발매함. SoundCloud, Bandcamp, Spotify, Apple Music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은 물론 바이닐까지 출시. 게임은 미완성이었지만 음악은 30년 만에 빛을 봄

미완성 게임의 음악이 30년간 디스크에서 잠자다가 원본 하드웨어로 부활한 것이 레트로 컴퓨팅 씬의 낭만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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