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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Model S·X 단종하고 프리몬트 공장에서 옵티머스 로봇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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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가장 오래된 모델인 Model S와 X의 생산을 종료하고, 프리몬트 공장을 연간 100만 대 규모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함. 같은 날 사상 첫 연간 매출 감소를 기록한 실적도 공개되면서, 머스크의 로봇·자율주행 피벗이 본격화되는 모양새임.

  • 1

    Model S(2012년 출시)와 Model X(2015년 출시) 생산 공식 종료 발표

  • 2

    프리몬트 공장을 연간 100만 대 규모 옵티머스 생산라인으로 전환 예정

  • 3

    테슬라 사상 첫 연간 매출 감소 기록, 최근 4분기 중 3분기 매출 하락

  • 4

    이번 분기 대량 생산용 3세대 옵티머스 공개 계획

  • 테슬라가 자사 최장수 모델인 Model S와 Model X의 생산을 종료한다고 발표함. 일론 머스크는 4분기 실적 발표 콜에서 "Model S와 X를 명예 제대시킬 때가 됐다"고 표현함

  • Model S는 2012년, Model X는 2015년에 각각 출시된 모델로, 오리지널 로드스터 다음으로 가장 오래된 테슬라 차량임. 현재 Model S는 약 9만5천 달러, Model X는 약 10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음

  • 해당 생산라인이 있던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은 앞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에 전환됨. 머스크는 "연간 100만 대 규모의 옵티머스 생산라인으로 교체한다"고 밝힘

  • 사실상 테슬라 판매의 절대 다수는 Model 3과 Y가 차지하고 있음. 지난해 총 159만 대 출고량 중 97%가 이 두 모델이었으며, Model 3은 약 3만7천 달러, Model Y는 약 4만 달러 수준임

  • 테슬라는 같은 날 실적 발표에서 사상 첫 연간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고 공개함. 최근 4분기 중 3분기에서 매출이 하락한 상황으로, 글로벌 전기차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힘

  • 옵티머스는 공장 노동부터 베이비시팅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이족보행 지능형 로봇을 목표로 개발 중임. 이번 분기 내 3세대 옵티머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것이 "대량 생산을 위한 첫 번째 설계"라고 설명함

  •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기존 자동차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공급망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으며, 프리몬트 공장의 인력을 오히려 늘리고 생산량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 머스크가 기존 EV 사업에서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점이 뚜렷해진 행보임. 다만 두 분야 모두 아직 실질적인 매출이 거의 없는 상태라는 점은 주목할 부분임

매출은 역성장인데 로봇 공장으로 전환하겠다는 건 결국 주가 내러티브 싸움임. 옵티머스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텐데, 그 사이 EV 경쟁력 약화가 더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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