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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버그 안 고치고 '확인해봐' 요청 후 닫아버리는 거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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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3년 전에 신고한 버그를 Apple이 묵묵부답으로 방치하다가, 갑자기 베타 버전에서 '버그 고쳐졌는지 확인해줘'라고 요청함. 근데 실제론 안 고쳤고, 확인 안 하면 그냥 닫겠다고 협박한 레전드 상황. Hacker News 터지고 나서야 Apple이 반응했는데 그것도 별 쓸모없는 sysdiagnose 요청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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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방치 후 '베타에서 버그 확인해줘, 안 하면 닫음' 협박 - Apple의 시간 낭비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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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그 안 고쳤는데 확인 요청 보내는 행태 - Apple 내부 KPI가 '버그 수 줄이기'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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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N 화제되자마자 반응했지만 UI 버그에 sysdiagnose 요청하는 황당한 대응

  • 3년간 묵묵부답이던 Apple이 갑자기 'macOS 26.4 베타4에서 버그 확인해줘, 안 하면 닫음' 협박
  • Little Snitch 개발팀한테 물어봤더니 베타4에서도 버그 재현됨 → Apple이 고친 것도 없이 확인 요청 보낸 거였음
  • 다른 버그 FB22057274는 100% 재현 가능한데도 '정보 부족으로 조사 완료' 처리됨 ㄷㄷ
  • Hacker News 1페이지 올라가자마자 Apple이 갑자기 반응 → 근데 UI 버그에 sysdiagnose 요청하는 황당한 답변
  • 저자 추측: Apple 내부에서 버그 리포트 수 줄이는 걸 KPI로 잡아서, 실제 수정 여부와 관계없이 닫으려는 인센티브 존재

상세 내용

3년 묵힌 버그, 갑자기 '확인해줘'

저자는 2023년 3월에 FB12088655 "Privacy: Network filter extension TCP connection and IP address leak" 버그를 Feedback Assistant에 제출함. 재현 방법과 Xcode 프로젝트까지 첨부했음에도 3년간 Apple로부터 아무런 응답 없음.

그러다 몇 주 전 갑자기 Apple이 연락 와서 macOS 26.4 베타4에서 버그가 수정됐는지 확인하고 업데이트해달라고 요청. 2주 안에 안 하면 '버그 수정됐다고 간주하고 닫겠다'는 협박도 포함 ㄹㅇ.

저자의 합리적 의심

저자는 OS 베타를 9월 이후엔 안 씀 (시간도, 기기도 부족). 과거에도 이런 요청 받고 베타 깔았더니 버그가 그대로였던 경험이 있어서, Apple에 '베타4에서 버그 수정됐냐'고 직접 물어봄 - 재현 방법을 Apple이 이미 갖고 있으니 본인들이 알 거 아니냐고.

근데 Apple 답변은 질문 회피 + 2주 내 미확인 시 닫겠다는 협박만 반복.

Little Snitch 팀이 구원투수

저자는 직접 베타를 설치하는 대신, macOS 베타를 실제로 쓰는 Little Snitch 개발팀에게 물어봄. 그쪽 답변: 베타4에서도 여전히 재현됨.

결국 macOS 26.4 정식 버전 나오자 저자가 직접 확인해보니 역시 버그 그대로. Apple이 아무것도 안 고치면서 확인 요청을 보낸 게 확정된 상황 ㅋㅋ

다른 버그도 마찬가지

FB22057274 "Pinned tabs: slow-loading target="_blank" links appear in the wrong tab" - 100% 재현 가능한 버그인데 Apple이 "현재 정보로는 진단 불가, 조사 완료"로 닫아버림. 3월 9일에 어떤 추가 정보가 필요한지 물어봤지만 아직도 응답 없음.

저자의 분석

"Apple 리더십 어딘가에서 버그 수정 여부와 관계없이 버그 리포트 숫자를 줄이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것 같다. 눈에 안 보이면 신경 안 써도 되니까. Apple 내부 지표에는 아마 소프트웨어 품질 문제가 없는 걸로 나오겠지 - open 버그 수를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니까."

아이러니하게도 iPadOS 26.4 베타에서 Safari 크래시 버그가 새로 생겼는데 저자가 한 달 전에 신고했음에도 정식 버전에 그대로 포함됨.

Hacker News 효과 (3월 26일 추가)

이 글이 HN 1페이지에 올라가자마자 Apple이 FB22057274 업데이트 - 근데 UI 버그에 sysdiagnose 요청이라는 황당한 답변.

저자는 재현 방법과 여러 개의 스크린 레코딩까지 첨부했는데, Apple이 sysdiagnose 없다고 **읽지도 않고 묵혔을 가능성을 제기. UI 버그에 sysdiagnose가 무슨 도움이 되냐고.

저자는 Little Snitch 없이도 재현할 수 있는 방법 (Xcode Additional Tools의 Network Link Conditioner**, Uplink Delay 3000ms 설정)을 알려주며 응답함.

Apple Feedback Assistant가 실제 버그 수정 도구가 아니라 '버그 수 줄이기용 클로징 머신'이 됐다는 의심이 꽤 설득력 있어 보임. HN 올라가자마자 반응했다는 게 ㄹㅇ 웃픈 포인트 - 개발자들이 공개적으로 망신줄 때만 움직이는 구조면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망가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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