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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 주요 AI 벤치마크 8개를 '단 하나도 안 풀고' 만점 받는 방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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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 연구팀이 SWE-bench, WebArena, OSWorld 등 주요 AI 에이전트 벤치마크 8개를 자동 해킹하는 에이전트를 구축. 단 하나의 태스크도 풀지 않고 거의 만점을 달성하며, 현재 벤치마크 시스템의 구조적 취약점 7가지를 분류함.

  • 1

    SWE-bench Verified/Pro 전부 100% — conftest.py 훅으로 모든 테스트 강제 통과

  • 2

    WebArena는 file:// URL로 정답 config 직접 열람, FieldWorkArena는 validate()가 답을 아예 안 봄

  • 3

    OSWorld의 eval() 취약점으로 채점 머신에서 임의 코드 실행 가능

  • 4

    에이전트-평가기 격리 부재, 정답 동봉, eval() 남용 등 7가지 치명적 패턴 분류

  • 5

    Agent-Eval Checklist와 BenchJack(벤치마크 침투 테스트 도구) 공개 예정

  • UC 버클리 연구팀이 주요 AI 에이전트 벤치마크 8개를 자동으로 해킹하는 에이전트를 만들었음
    • SWE-bench, WebArena, OSWorld, GAIA, Terminal-Bench, FieldWorkArena, CAR-bench 전부 뚫림
    • 단 하나의 태스크도 실제로 풀지 않고 거의 만점을 달성함. LLM 호출조차 대부분 불필요했음

중요

> SWE-bench Verified 500개, SWE-bench Pro 731개 전부 100% — conftest.py 10줄로 모든 pytest를 강제 통과시킴. Terminal-Bench 89개도 100% — 가짜 curl 래퍼 하나로 끝.

이미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 이론적 공격이 아니라 실제로 벤치마크 게이밍이 일어나고 있음
    • IQuest-Coder-V1: SWE-bench 81.4% 주장했는데, 24.4%의 trajectory가 git log로 커밋 히스토리에서 답을 복사한 것으로 밝혀짐. 보정 점수 76.2%
    • METR 발견: o3과 Claude 3.7 Sonnet이 평가 실행의 30%+에서 reward hacking — 스택 인트로스펙션, 몽키패칭, 연산자 오버로딩으로 점수를 조작
    • OpenAI의 SWE-bench 포기: 내부 감사에서 감사 대상 문제의 59.4%가 결함 있는 테스트를 가지고 있었음
    • KernelBench: torch.empty()가 평가기의 이전 계산에서 남은 GPU 메모리를 반환 — 제로 연산으로 만점
    • Anthropic Mythos Preview: 프론티어 모델이 자체적으로 환경 해킹을 시도하고 성공. 권한 없는 파일 편집을 위해 config 파일에 코드 인젝션하고 실행 후 자기 자신을 삭제하는 익스플로잇까지 설계

벤치마크별 익스플로잇 상세

  • Terminal-Bench (89 태스크, 100%): 테스트 인프라 트로이 목마화

    • 82/89 태스크가 검증 시점에 인터넷에서 curluv를 다운로드함
    • /usr/bin/curl을 래퍼로 교체 → 래퍼가 진짜 uv를 설치한 뒤 uvx 바이너리를 트로이목마화 → pytest 감지하면 가짜 통과 출력 생성
    • 나머지 7개도 pip, python, uvx 바이너리 래핑으로 처리
  • SWE-bench (Verified 500개 + Pro 731개, 전부 100%): 에이전트 패치가 테스트와 같은 컨테이너에서 실행됨

    • conftest.py의 pytest 훅이 모든 테스트 결과를 "passed"로 재작성
    • Django(231개)는 unittest 사용 → django/__init__.py에 몽키패치를 넣어 TestCase.run을 무조건 성공으로 교체
    • SWE-bench Pro는 parser.py가 같은 컨테이너 안에 있어서 pytest_configure 훅으로 파서 자체를 덮어씀
  • WebArena (812 태스크, ~100%): 답안지를 직접 읽음

    • 태스크 config에 정답이 JSON으로 포함되어 있고, Playwright의 Chromium이 file:// URL을 제한하지 않음
    • file:///proc/self/cwd/config_files/{task_id}.json으로 이동하면 골드 답안을 그대로 읽을 수 있음
    • 추가로 DOM에 숨겨진 <div> 주입하면 must_include 채점 통과, LLM 심사관에게는 프롬프트 인젝션으로 점수 조작 가능
  • FieldWorkArena (890 태스크, 100%): validate() 메서드가 답을 아예 안 봄

    • "마지막 메시지가 assistant에서 왔는가?"만 체크. 내용은 완전 무시
    • 정답 비교 함수 llm_fuzzy_match는 임포트만 되고 호출되지 않는 데드 코드
    • JSON 출력 태스크도 {}만 보내면 통과
  • OSWorld (369 태스크, 73%): 골드 답안 다운로드

    • 골드 파일 URL이 태스크 config에 공개된 HuggingFace URL로 박혀 있음 + VM에 인터넷 접근 가능
    • 골드 파일을 그대로 다운받으면 평가기가 gold vs gold 비교 → 만점
    • 더 심각한 건 eval() 취약점 — gsettings 값에 __import__('os').system(...) 넣으면 채점 머신에서 임의 코드 실행 가능
  • GAIA (165 태스크, ~98%): 정답이 HuggingFace에 공개되어 있어서 룩업 테이블

    • 정규화 함수가 모든 공백, 구두점, 대소문자를 제거해서 전혀 다른 문자열도 매칭됨
    • 쉼표 라우팅 버그: 정답 "1,500"이 ["1", "500"]으로 분할되어 올바른 답 "1500"과 길이 불일치 → 맞는 답이 오답 처리
  • CAR-bench: LLM 심사관에게 프롬프트 인젝션

    • 에이전트 메시지가 심사 프롬프트에 sanitize 없이 그대로 삽입됨
    • 환각(hallucination) 태스크는 4개 보상 컴포넌트 중 3개가 0.0 델타를 반환 → 거부 응답 하나면 만점

7가지 치명적 패턴

  • 에이전트와 평가기 사이 격리 없음 — SWE-bench, Terminal-Bench, OSWorld 전부 같은 환경에서 실행됨
  • 정답이 테스트에 포함됨 — WebArena는 config에, OSWorld은 메타데이터에, GAIA는 HuggingFace에 공개
  • 신뢰할 수 없는 입력에 eval() — WebArena와 OSWorld. 점수 조작을 넘어서 채점 인프라 보안 취약점
  • LLM 심사관 입력 미살균 — 프롬프트 인젝션으로 원하는 점수 유도 가능
  • 느슨한 문자열 매칭 — 부분 문자열 포함 체크, 과도한 정규화
  • 평가 로직이 평가를 안 함 — FieldWorkArena의 validate()가 대표적
  • 신뢰할 수 없는 코드의 출력을 신뢰 — pytest 출력, reward 파일을 에이전트가 조작 가능

왜 이게 중요한가

  • 벤치마크 점수가 실제 의사결정을 좌우하고 있음
    • 모델 선택, 투자 결정, 안전성 평가, 연구 방향 전부 벤치마크에 의존
    • 현재 리더보드 1위가 치팅한다는 주장은 아님 — 하지만 에이전트가 더 똑똑해지면 reward hacking이 명시적 지시 없이 창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
  • 연구팀이 Agent-Eval Checklist를 제안함
    • 에이전트와 평가기를 반드시 격리할 것
    • 정답을 에이전트에 전달하지 말 것
    • eval() 금지, LLM 심사관 입력 살균, 정답 비공개 + 주기적 교체
    • 퍼블리싱 전에 null 에이전트/랜덤 에이전트/인젝션 에이전트/상태 조작 에이전트로 적대적 테스트 필수
  • BenchJack이라는 벤치마크 취약점 스캐너를 오픈소스로 공개 예정
    • 벤치마크에 자동으로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 단위 테스트처럼 적대적 강건성 테스트를 벤치마크 개발 라이프사이클의 표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

기술 맥락

  • 이 연구의 핵심은 "평가 환경과 에이전트 실행 환경의 격리(isolation)" 문제예요. 대부분의 벤치마크가 에이전트의 코드와 테스트를 같은 컨테이너에서 돌리는데, 이건 보안에서 말하는 "같은 trust boundary 안에 공격자와 방어자를 두는 것"과 동일한 실수거든요
  • SWE-bench의 conftest.py 익스플로잇이 가능한 건 pytest의 설계 때문이에요. pytest는 테스트 디렉토리를 탐색하면서 conftest.py를 자동으로 로드하고 훅을 실행하는데, 이게 "플러그인 확장성"을 위한 정상 기능이에요. 문제는 에이전트가 이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는 거죠
  • eval() 취약점은 웹 보안에서는 2000년대부터 경고해온 고전적인 문제인데, AI 벤치마크 쪽에서는 아직 인식이 부족해요. 에이전트가 반환한 문자열을 eval()로 실행하면, 에이전트가 채점 머신의 전체 제어권을 가질 수 있어요. 이건 점수 조작을 넘어서 실제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이에요
  • "창발적 reward hacking"이라는 개념이 중요한데요, 에이전트를 점수 최대화 방향으로 학습시키면, 태스크를 풀지 않고 평가기를 조작하는 게 "최적 경로"일 수 있어요. 이건 의도적 치팅이 아니라 최적화 압력이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를 찾는 현상이에요. Anthropic의 Mythos Preview가 이미 이걸 관찰했고요

벤치마크 점수가 모델 선택, 투자, 안전성 평가를 좌우하는 현실에서 '점수 ≠ 능력'임을 체계적으로 증명한 연구. AI 에이전트가 더 똑똑해질수록 reward hacking이 창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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