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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비스와 이세돌이 10년 만에 다시 만남, 알파고는 정말 AI 시대의 시작점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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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10년 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현대 인공지능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다시 짚었다. 그는 한국이 반도체, 로보틱스, 대학·연구진 역량을 갖춘 만큼 AI 시대 기술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봤고, 한국 정부와 AI 연구 협력도 추진한다.

  • 1

    허사비스는 알파고 대국을 지난 10년 AI 발전의 신호탄이자 현대 AI의 시작점으로 봤다

  • 2

    알파고 2국 37수와 이세돌 4국 78수는 각각 AI와 인간 창의성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다시 언급됐다

  • 3

    허사비스는 한국의 반도체·로보틱스·연구 역량을 AI 시대 핵심 강점으로 꼽았다

  • 4

    구글은 한국에서 AI 교육 프로그램과 차세대 로보틱스·교육 특화 모델을 함께 소개했다

  •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알파고 대국 10년 뒤 다시 한국에 와서 이세돌 9단과 만남

    • 장소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
    • 허사비스는 알파고 대국을 “지난 10년간 일어난 엄청난 발전의 시작을 알린 신호탄”이라고 표현함
  • 허사비스는 알파고 대국을 현대 인공지능(AI)의 실질적인 시작점으로 봄

    • 10년 전에는 바둑 한 판처럼 보였지만, 지금 돌아보면 AI가 인간의 직관과 창의성 영역까지 들어올 수 있다는 걸 대중적으로 증명한 사건이었다는 얘기
    • 이세돌, 허사비스, 조승연 작가는 알파고 2국 37수와 이세돌 4국 78수를 각각 AI와 인간 창의성의 상징으로 다시 꺼냈음
  • 알파고의 37수는 “프로기사라면 절대 안 둘 수”였고, 그래서 더 충격적이었음

    • 인간 바둑의 고정관념을 깨는 수였고, 당시에도 알파고가 그냥 계산만 잘하는 기계가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장면
    • 반대로 이세돌의 78수는 알파고의 허를 찔러 유일한 1패를 안긴 수였음
  • 이세돌은 알파고 대국이 자기 인생의 의미를 다시 정리하게 만든 사건이었다고 말함

    • 알파고의 바둑을 보면서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함
    • 동시에 AI를 단순한 협업 도구로만 보면 안 되고, 인간의 생각과 주도권을 AI에 넘기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짚음
  • 허사비스는 AI를 위협보다는 과학적 르네상스의 도구로 설명함

    • 질병, 환경, 과학 문제처럼 인류가 풀어야 할 난제에 AI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
    • “그날 역사적 한 수가 과학적 르네상스로 이어지고 있다”는 식으로 알파고의 상징성을 지금의 AI 연구와 연결함
  • 한국에 대해서는 꽤 직접적으로 “AI 시대 기술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띄워줌

    • 근거로 반도체, 로보틱스, 유수 대학과 연구진을 꼽음
    • 구글 딥마인드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K-문샷 프로젝트’ 등 AI 연구에 협력하기로 함
  • 교육 얘기도 나왔는데, 핵심은 “AI를 쓰되 기초 체력은 버리지 말라”에 가까움

    • 허사비스는 AI 시대에도 수학·과학 등 전통적인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이 중요하다고 봄
    • 동시에 AI 도구로 자기 프로젝트, 사업,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함
  • 구글은 행사장에서 한국 대상 AI 프로그램과 새 모델도 같이 소개함

    •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청년, 기업, 개발자, 스타트업 대상 기술 교육 프로그램 ‘AI 올림’을 발표함
    • 차세대 로보틱스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 1.6’, 교육 특화 AI 모델 ‘런LM’도 소개됨
  • 허사비스는 같은 날 현재 세계 바둑 1위 신진서 9단과도 만남

    • 신진서는 허사비스가 “‘알파고의 아버지’답게 매우 AI 같은 수를 둬서 방심하다 큰일 날 뻔했다”고 농담함
    • 허사비스는 AI가 아직 바둑 같은 게임 자체를 만들어내진 못한다며, 무언가를 창조하는 인간의 발명 정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함

이 기사는 새 기술 발표보다 상징성이 더 큰 뉴스다. 알파고 이후 10년이 지나 AI가 연구실 데모에서 교육, 로봇, 과학, 산업 협력의 언어로 바뀌었다는 걸 한국 무대에서 다시 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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