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LG CNS, 1분기 매출 1.3조 원…AI·클라우드가 절반 넘게 끌었다

ai-ml 약 6분
vote
0
댓글
북마크

LG CNS가 1분기 매출 1조3150억 원, 영업이익 94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6%, 19.4% 성장했다. AI·클라우드 사업만 765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고, 오픈AI·팔란티어 협력, 데이터센터 DBO, 피지컬 AI까지 전선을 넓히는 중이다.

  • 1

    AI·클라우드 매출이 765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함

  • 2

    삼송 데이터센터에서만 1조 원 이상 DBO 사업을 수주함

  • 3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시작해 약 10개 기업 고객을 확보함

  • 4

    팔란티어와 FDE 전담 조직을 꾸려 고부가가치 AX 과제를 공동 발굴 중임

  • 5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자체 플랫폼을 묶은 풀스택 RX 전략도 추진 중임

  • LG CNS의 1분기 숫자가 꽤 선명함. 매출 1조3150억 원, 영업이익 9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19.4% 증가함

    • 단순 매출 증가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더 높다는 게 포인트임
    • 회사는 핵심 사업 확장과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봄
  • 핵심은 AI·클라우드 사업이 이제 LG CNS 매출의 중심축이 됐다는 점임

    • 이 부문 매출은 76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함
    • 전체 매출의 약 58%가 AI·클라우드에서 나왔으니, 더 이상 부가 사업이라고 보기 어려움
    • 공공·국방, 금융, 제조, 제약·바이오, 조선, 방산까지 적용 산업군도 꽤 넓게 깔려 있음

중요

> AI·클라우드가 전체 매출의 약 58%라는 건 국내 대형 SI 시장의 무게중심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숫자임.

  • LG CNS가 밀고 있는 키워드는 AX, 그러니까 에이전트 경험(Agent eXperience)임

    • 에이전틱 AI 기반 멀티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기업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붙이는 방향임
    • 회사는 국내 최다 수준의 성공 사례를 확보했다고 주장함
    • 여기서 중요한 건 “AI 도입 컨설팅”이 아니라 실제 업무 흐름 안에 에이전트를 넣는 쪽으로 판이 옮겨가고 있다는 점임
  •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도 실적 스토리에 들어왔음

    • 오픈AI와는 올해 2월부터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시작했고, 약 10개 기업 고객을 확보함
    • 팔란티어와는 FDE 전담 조직을 꾸려 고부가가치 AX 과제를 같이 발굴 중임
    • 기업 입장에선 “모델은 누가 제공하고, 현장 적용은 누가 책임지나”가 중요한데 LG CNS가 그 중간 자리를 노리는 모양새임
  • 클라우드 쪽에서는 데이터센터 DBO 사업이 실적을 밀어줬음

    • DBO는 설계·구축·운영을 한꺼번에 맡는 모델임
    • 삼송 데이터센터에서만 1조 원 이상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1위 DBO 사업자 경쟁력을 강조함
    • AI 인프라 수요에 맞춰 6개월 안에 구축 가능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도 내놨음
  • 스마트엔지니어링도 숫자가 나쁘지 않음. 1분기 매출 22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함

    • 스마트물류에서는 뷰티, 푸드, 패션, 방산 기업 대상 자동화 센터 구축이 확대됨
    •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셔틀은 북미 시장 레퍼런스를 확보함
    • 스마트팩토리는 방산, 조선, 반도체, 제약 프로젝트가 매출로 이어졌고, 경량형 솔루션은 식품·의료·전자 쪽 도입 요청이 늘고 있음
  • 전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도 계속 돈을 벌고 있음

    • 이 사업 매출은 32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 성장함
    •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보험, 신한투자증권 등 금융권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실적에 기여함
    •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은 화려하진 않아도 국내 SI 업체들에겐 여전히 큰 매출원임
  • 다음 먹거리로는 피지컬 AI를 꺼냈음

    • 산업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하드웨어, 플랫폼을 묶은 풀스택 RX 전략을 추진 중임
    •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하면서 이족보행, 사족보행, 휠타입 휴머노이드 라인업을 확보함
    • 자체 개발한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도 다음 달 공개할 예정임

기술 맥락

  • LG CNS가 말하는 AX는 기업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얹는 선택이에요. 왜 중요하냐면, 기업은 모델 성능보다 “우리 업무에서 진짜 돌아가느냐”를 더 크게 보거든요.

  • 오픈AI, 팔란티어와의 협력은 모델과 현장 구현을 분리해서 가져가는 전략이에요. 왜냐하면 대형 고객은 범용 모델만으로는 부족하고, 데이터·권한·업무 프로세스에 맞춘 엔지니어링이 꼭 필요해요.

  • 데이터센터 DBO를 같이 키우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AI 서비스가 늘면 소프트웨어만 팔아서는 끝나지 않고, 연산 인프라를 어디에 어떻게 지을지까지 사업 기회가 생기거든요.

  • 피지컬 AI까지 확장하는 건 장기 베팅에 가까워요. 로봇은 모델, 센서, 하드웨어, 운영 플랫폼이 따로 놀면 상용화가 어렵기 때문에 풀스택으로 묶으려는 이유가 있어요.

국내 SI 대기업들이 이제 단순 구축사가 아니라 기업용 AI 도입의 운영 파트너 자리를 노리는 흐름이 선명해졌음. 특히 데이터센터, 에이전틱 AI, 로봇까지 한꺼번에 묶는 전략은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꽤 큰 신호임.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건설업계도 피지컬 AI 실험 중, 관건은 로봇보다 현장 데이터다

국내 건설사들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건설 현장에 적용하려는 실험을 늘리고 있다. GS건설은 로봇을 활용한 자재 운반·반복 작업 자동화를 검토하고, 현대건설은 AI 카메라 기반 안전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이다. 다만 실제 안착까지는 사람과 AI의 협업 방식, 현장 작업자의 데이터 활용 체계 같은 숙제가 남아 있다.

ai-ml

AI 모델 접속도 수출통제 대상이 되면 벌어지는 일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 수출통제 지침에 따라 최신 AI 모델 접근을 출시 사흘 만에 차단했다는 사례를 통해, 클라우드 AI 모델 접근권이 국가 안보와 산업정책에 종속될 수 있다는 문제가 드러났다. 데이터 주권만으로는 부족하고, 모델 능력과 연산 접근권까지 포함한 소버린 AI 전략이 필요하다는 논점이다.

ai-ml

건설 현장에 AI 로봇이 들어오려면 아직 데이터와 협업 방식이 숙제

GS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건설사가 AI와 로봇 기술을 현장 자동화와 안전관리, 단지 서비스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방식, 실증 사례 축적, 현장 작업자의 데이터 활용 체계가 갖춰져야 실제 확산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ai-ml

라벨링 1천 장을 100장으로 줄인다는 슈퍼브에이아이의 비전 AI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가 2026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개발, 운영까지 묶은 슈퍼브 플랫폼을 공개했다.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로 라벨링 부담을 줄이고, 대규모 언어 모델과 비디오 언어 모델을 결합해 텍스트 명령만으로 CCTV 속 위험 상황을 찾는 기능까지 제시했다.

ai-ml

프롬프트만으로 게임 만드는 시대, 진짜 어디까지 왔나

AI가 이미지·영상·코드 생성을 넘어, 탐험 가능한 3D 세계와 게임 프로토타입까지 만들기 시작했다. 구글 딥마인드의 프로젝트 지니부터 오버데어, 버스에잇, 바르코까지 사례는 늘고 있지만, 물리 오류·레이턴시·최적화·조작감 같은 완성도 문제는 아직 사람 몫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