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도 AI가 들어오지만, 최종 책임은 여전히 약사에게 있다
경기약사학술제에서는 AI가 약국 업무를 어떻게 바꿀지, 그리고 약사가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지가 집중 논의됐다. 처방 점검, 다제약물 검토, 복약지도 보조 같은 영역에서 AI 활용 가능성은 커지고 있지만, 환각과 개인정보, 법적 책임 때문에 최종 판단은 약사가 맡아야 한다는 결론이 반복됐다. 또 국내 약국 시스템의 폐쇄적 구조가 AI 도입의 가장 큰 병목으로 지적됐다.
- 1
AI는 처방 입력, 재고 관리, 조제 자동화 같은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지만 환자 맞춤 판단은 대체하기 어려움
- 2
약학정보원은 PM+20에 AI 기반 처방 점검 기능 도입을 추진 중
- 3
다제약물 검토 AI 솔루션 파이는 서울대 약학대학 공동 연구에서 약물 검토 정확도 93%를 확보했다고 소개됨
- 4
AI 복약지도 오류가 발생해도 약사법상 최종 책임은 약사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큼
- 5
약국 시스템은 API와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이 부족해 AI 서비스 연동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나옴
이 기사는 의료 AI의 흔한 구호인 ‘AI가 사람을 대체한다’보다 훨씬 현실적인 얘기를 한다. 실제 병목은 모델 성능 하나가 아니라 데이터 접근권, 폐쇄형 업무 시스템, 법적 책임, 검증 절차라는 점에서 개발자도 읽을 만하다.
관련 기사
제미나이 도구 호출 능력을 2,600만 파라미터 모델로 증류한 니들 공개
Cactus Compute가 Gemini 3.1의 도구 호출 능력을 2,600만 파라미터짜리 초소형 모델 Needle로 증류해 공개했다. 맥이나 PC에서 로컬 파인튜닝까지 가능하고, 프로덕션 환경에서는 프리필 6,000 토큰/초, 디코드 1,200 토큰/초를 낸다고 주장한다. 개인용 AI 기기에서 함수 호출만 빠르게 처리하는 작은 모델 실험으로 보면 꽤 흥미로운 공개다.
딥시크 V4 인덱서, 6기가바이트 메모리로 백만 토큰까지 밀어붙인 논문
딥시크 V3.2와 V4의 압축 희소 어텐션에서 병목이 되는 인덱서 단계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바꿔, 기존 구현이 6만5536 토큰에서 메모리 부족으로 죽던 문제를 104만8576 토큰까지 확장했다. 핵심은 전체 점수 텐서를 만들지 않고 청크 단위로 top-k를 나눠 계산한 뒤 병합하는 방식이며, 단일 엔비디아 H200에서 피크 메모리 6.21기가바이트를 기록했다. 다만 논문은 인덱서 단계만 다루며, 실제 체크포인트 기반 종단간 성능이나 더 빠른 어텐션 커널을 주장하진 않는다.
챗지피티가 학습에 좋다던 유명 논문, 결국 철회됨
챗지피티가 학생 학습 성과에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던 논문이 출판 약 1년 만에 철회됐어. 스프링거 네이처는 분석의 불일치와 결론 신뢰 부족을 이유로 들었고, 문제의 논문은 이미 500회 넘게 인용된 뒤였어.
샘 올트먼, 법정에서 “머스크가 오픈AI 지배권을 자녀에게 넘기려 했다”고 증언
샘 올트먼이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 배심원 앞에서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의 장기 지배권을 원했고, 사망 후엔 자녀에게 넘기는 방안까지 언급했다고 증언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비영리로 출발했는데도 영리화됐다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올트먼은 오히려 머스크가 영리 전환과 테슬라 편입을 밀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혜전대, AI로 스마트팜 생산·가공·유통 교육 모델 만든다
혜전대가 2026년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충남 지역 연합형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연암대와 역할을 나눠 스마트팜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전주기를 디지털화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