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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 구글 팔고 마이크로소프트에 3조6천억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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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가 알파벳 지분을 전량 매도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24억 달러어치를 확보했다. 애크먼은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기업 업무 침투력, 클라우드, 오픈AI 지분 가치가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봤다.

  • 1

    퍼싱스퀘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지분 24억 달러, 약 3조6천억 원 규모를 확보함

  • 2

    애크먼은 마이크로소프트 365가 대기업 업무 흐름에 깊게 박혀 있어 회복력이 크다고 판단함

  • 3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오픈AI 지분 27%의 가치도 시장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봄

  •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전량 매도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 크게 베팅함

    • 마이크로소프트 지분 규모는 24억 달러, 한화로 약 3조6천억 원
    • 매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말 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부터 시작됨
    • 애크먼은 엑스에 800단어짜리 글을 올려 “현재 밸류에이션에서 설득력 있는 장기 가치가 있다”고 설명함
  • 핵심 논리는 단순함. 시장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비용은 걱정하면서, 기존 사업의 끈질긴 힘은 덜 보고 있다는 것임

    • 애크먼은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의 회복력을 과소평가한다고 봄
    • M365는 거의 모든 대기업의 일상 업무 흐름에 깊게 통합돼 있음
    • 쉽게 말하면 워드, 엑셀, 아웃룩, 팀즈가 기업 업무의 기본 배관처럼 깔려 있다는 얘기임
  • 오픈AI 지분도 애크먼이 보는 포인트임. 마이크로소프트가 들고 있는 오픈AI 지분 27%의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임

    • 생성형 AI 경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제품과 클라우드에 AI를 붙이는 쪽에 가까움
    • 기업용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오픈AI 지분이 한 묶음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관점임

중요

> 애크먼의 베팅은 “AI 투자가 비싸다”는 공포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업무 흐름을 이미 장악했다”는 쪽에 무게를 둔 판단임.

  • 알파벳 매도는 구글에 대한 부정적 평가라기보다는 자본 배분의 문제라고 선을 그음

    • 애크먼은 유한한 자본 기반 때문에 구글을 마이크로소프트 투자 자금원으로 썼다고 설명함
    • 즉 “구글이 싫어졌다”보다는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 쪽 기대수익이 더 낫다”에 가까움
  • 흥미로운 건 다른 큰손은 정반대로 움직였다는 점임

    • 영국 억만장자 크리스 혼이 이끄는 TCI 펀드는 1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지분을 84% 줄임
    • 대신 알파벳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남
    • 같은 AI·클라우드 장세를 두고도 투자자마다 보는 포인트가 완전히 갈리는 상황임
  • 배경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조정이 있음

    •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올해 들어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주가 하락 흐름을 타고 약 15% 내려감
    • 애크먼은 이 하락을 위험 신호라기보다 진입 기회로 본 셈임

AI 투자 비용 때문에 빅테크 주가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애크먼은 ‘돈을 태우는 회사’가 아니라 ‘업무 흐름을 장악한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본 셈임. 개발자 입장에서는 클라우드와 오피스, 생성형 AI가 한 묶음으로 평가받는 흐름을 읽을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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