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머스크, 오픈AI 상대 소송서 패소…배심원단은 2시간도 안 걸렸다

ai-ml 약 4분
vote
0
댓글
북마크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와 샘 올트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배심원단은 오픈AI 측 책임이 없다고 봤고, 재판장은 항소가 나오더라도 즉각 기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며 머스크 측 주장에 힘을 싣지 않았다.

  • 1

    머스크가 오픈AI와 샘 올트먼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오픈AI 측이 승소

  • 2

    배심원단은 2시간 미만 숙의 끝에 오픈AI 책임이 없다고 판단

  • 3

    머스크는 오픈AI가 인류 이익 약속을 어기고 영리화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음

  •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와 샘 올트먼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졌음

    •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배심원단은 오픈AI 측 손을 들어줌
    • 재판장인 이본 곤살레스 로저스 연방판사도 배심원 평결을 받아들였고, 오픈AI와 올트먼에게 책임이 없다고 봄
  • 배심원단 판단은 꽤 빨랐음

    • 숙의 시간은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함
    • 재판장은 배심원단의 평결을 뒷받침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음
    • 특히 머스크 측이 항소하더라도 즉각 기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는데, 이건 꽤 강한 신호임

ℹ️참고

> 항소심은 보통 1심에서 확정된 사실관계를 다시 넓게 들여다보지 않음. 그래서 시장에서는 머스크의 소송전이 사실상 막바지에 왔다는 해석이 나옴.

  • 머스크의 핵심 주장은 오픈AI가 창립 취지를 어겼다는 것이었음

    •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창립 당시 약 3,800만달러를 기부한 이유가 '인류 이익'이었다고 주장함
    • 이후 오픈AI가 영리 법인으로 전환한 것은 자선단체를 훔친 것과 같다고 봤음
    •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출범을 도왔지만 3년 뒤 이사회를 떠났음
  • 소송 대상에는 마이크로소프트도 포함됐음

    • 머스크 측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019년 초부터 오픈AI에 투자하며 공익 신탁 위반을 방조하고 공모했다고 주장함
    •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최대 1,340억달러의 부당 이득을 포기해야 한다고 요구함
    • 또 올트먼과 그레그 브록먼을 해임하고, 영리 부문 성장을 가능하게 한 구조조정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오픈AI의 반박은 정반대였음

    • 머스크의 기부금에는 조건이 붙어 있지 않았다고 주장함
    • 영리 법인 전환은 구글 같은 거대 기업과 경쟁하려면 막대한 자금 조달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오픈AI는 오히려 머스크가 과거 자신이 지배권을 갖는 조건으로 영리 전환을 제안했고, 오픈AI를 테슬라에 합병시키려 했다고 폭로함
  • 이 판결은 IPO를 앞둔 시점이라 더 민감함

    • 오픈AI는 지난 3월 1,220억달러를 조달하며 기업가치 8,500억달러 이상을 인정받았다고 기사에 나옴
    • 스페이스X도 이르면 5월 20일 투자설명서 공개를 시작으로 기업공개 작업을 개시할 전망이라고 함
    • xAI는 현재 스페이스X의 자회사가 됐다는 점까지 겹치면서, 이번 소송은 AI 경쟁사 간 법정 싸움 성격도 강해 보임
  • 개발자 입장에서 볼 포인트는 오픈AI의 기술보다 지배구조임

    • 오픈AI가 비영리 출발점에서 대규모 자본을 끌어오는 영리 구조로 이동한 과정이 다시 한 번 쟁점화됨
    • AI 모델 경쟁은 연구 성능만으로 굴러가지 않고, 자본 조달과 법적 구조, 클라우드 파트너십까지 한 덩어리로 움직임
    • 머스크 측 주장이 법정에서 힘을 얻지 못하면서 당분간 오픈AI의 현 구조에는 큰 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짐

AI 기술 뉴스라기보다는 오픈AI 지배구조와 자본 조달을 둘러싼 권력 싸움에 가까움. 그래도 오픈AI의 영리화, 마이크로소프트 관계, xAI 경쟁 구도까지 엮여 있어서 AI 생태계 흐름을 보는 데 의미가 있음.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애플 새 음성 인식 API, 온디바이스 영어 전사에서 위스퍼 스몰까지 이겼다

애플의 새 음성 인식 API인 스피치애널라이저가 리브리스피치 벤치마크에서 기존 SFSpeechRecognizer는 물론 위스퍼 스몰보다도 낮은 단어 오류율을 기록했어. 깨끗한 음성에서는 2.12%, noisy 음성에서는 4.56%로, 기존 애플 API 대비 오류율을 3.5~4배 줄였고 위스퍼 스몰보다 약 3배 빠르게 돌았어. 다만 영어·애플 플랫폼·OS 26 조건의 결과라, 다국어와 크로스플랫폼에서는 여전히 위스퍼의 장점이 남아 있어.

ai-ml

AI를 진짜 잘 쓰는 기업, 미국 증시에서 연 30% 프리미엄 받는다는 연구

예일대와 로체스터대 연구진이 기업의 실제 대형 언어 모델 사용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AI 활용도가 높은 상위 20% 기업이 하위 20%보다 주당 평균 0.64% 높은 초과수익률을 냈다. 단순히 AI 기업이냐가 아니라, 업무에 AI를 얼마나 깊게 쓰는지가 시장 가치에 반영되고 있다는 얘기다.

ai-ml

ZTE, AI 에이전트폰으로 스마트폰 재도전…진짜 승부처는 앱 생태계

ZTE가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를 탑재한 AI 에이전트 스마트폰으로 시장 재진입을 노린다. 핵심은 사용자가 명령하면 AI가 여러 앱을 직접 열고 조작하는 방식인데, 위챗·타오바오·알리페이 같은 플랫폼과 충돌하면서 생태계 문제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ai-ml

노벨상 학자들까지 “AI 경제 충격, 지금 제도 안 만들면 늦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15명을 포함한 학자와 기술 업계 인사 약 200명이 AI가 향후 10년 안에 경제를 급격히 바꿀 수 있다며 정책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산업혁명보다 큰 변화가 훨씬 짧은 시간에 올 수 있고, 대규모 일자리 대체와 생활 수준 향상이라는 양면성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봤다.

ai-ml

NHN, AI 데이터센터 매출 기대감에 목표주가 5만6000원으로 상향

한국투자증권이 NHN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핵심 근거는 양평 AI 데이터센터 가동, 공공·민간 GPU 클러스터 수주 확대, 클라우드 사업부 신규 매출 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