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밑을 찍던 무인 잠수정, 이상한 구조물 남기고 실종
무인 잠수정 Ran이 서남극 Dotson Ice Shelf 아래 54제곱마일을 소나로 매핑하면서 계단형 테라스, 눈물방울 모양 구덩이, 깊은 균열을 발견했어. 이후 추가 임무 중 통신이 끊겼고, 연구팀은 기체나 잔해를 찾지 못했지만 이전 데이터만으로도 빙붕 하부 용융 모델을 크게 바꿀 단서를 얻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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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은 2022년 27일 동안 Dotson 빙붕 아래를 탐사하며 약 11마일 안쪽까지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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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지도에서 위성으로는 보이지 않던 테라스, 채널, 균열, 눈물방울형 구덩이가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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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구덩이는 길이 984피트, 깊이 164피트 규모로 해류가 얼음 밑면을 깎아 만든 것으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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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은 넓은 면적의 평균 용융을 보는 경우가 많아 균열과 채널이 열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놓칠 수 있음
개발자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건 ‘센서 많이 붙인 로봇이 위험 지역에 들어갔다’가 아니라, 통신도 GPS도 안 되는 환경에서 얻은 데이터가 기존 시뮬레이션 가정을 흔든다는 점이야. 극한 환경 로보틱스와 기후 모델링이 만나는 사례로 볼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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