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이 아카데미 소스코드에 남아 있던 2000년대 게임 개발자의 분노
Raven Software가 2013년에 공개한 Jedi Outcast와 Jedi Academy 소스코드에는 당시 내부 개발 코멘트가 거의 그대로 남아 있었고, 그 안에는 Quake 3 엔진 위에서 복잡한 광선검 전투와 AI, 애니메이션, 오디오, Win32 도구를 억지로 굴리던 흔적이 가득함. 단순 웃긴 욕설 모음이 아니라, 오래된 게임 엔진을 제품 요구사항에 맞춰 비틀어 쓰던 현장의 기술 부채를 보여주는 타임캡슐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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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Disney가 Lucasfilm을 인수하고 LucasArts가 정리되던 시점에 Raven Software 개발자들이 Jedi Outcast와 Jedi Academy 소스코드를 공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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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공개였기 때문에 내부 주석이 정리되지 않았고, 광선검 전투, 세이브 UI, AI, 충돌 처리, 오디오 버퍼, Win32 도구 관련 분노 섞인 코멘트가 그대로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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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전투 파일인 bg_saber.c는 광선검 근접 전투를 거대한 5천 줄짜리 switch 스파게티처럼 처리했다는 언급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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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JK 팀이 이후 이 코드를 정리하고 게임을 계속 살려 왔다는 점도 함께 언급됨
이 글은 웃긴 욕설 주석 모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레거시 엔진 위에서 복잡한 게임플레이를 구현할 때 어떤 식으로 임시방편이 누적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임. 특히 게임 개발자나 오래된 C/C++ 코드베이스를 만지는 사람이라면 웃다가 갑자기 표정이 굳는 포인트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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