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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Brains를 떠나 Zed로 갈아타겠다는 개발자의 현실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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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발자가 오랫동안 쓰던 JetBrains CLion을 버리고 Zed를 메인 에디터로 쓰기로 한 이유를 적은 글이다. JetBrains의 기능과 설계 자체는 좋아하지만, 느린 시작 시간과 인덱싱, CPU·메모리 사용량 때문에 결국 개발 흐름을 망친다는 게 핵심이다.

  • 1

    Zed v1 출시 이후 Linux 환경에서도 매일 쓰기 충분하다고 판단함

  • 2

    JetBrains CLion은 디버깅과 기본 설정은 좋지만, 시작·프로젝트 전환·파일 생성·인덱싱이 너무 느리다고 비판함

  • 3

    개발 도구의 성능 문제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코딩을 시작하려는 의욕과 흐름 자체를 끊는 문제로 다뤄짐

  • 글쓴이는 Zed가 v1을 낸 걸 보고 본격적으로 써봤고, 이제 메인 에디터로 갈아타기로 함

    • Linux에서는 Wayland 환경의 깜빡임 버그 같은 자잘한 문제가 있었지만, 그 버그는 최근 수정됐다고 함
    • 기본 설정이 대체로 납득 가능하고, 에디터가 빠르고 반응성이 좋으며, Visual Studio Code 생태계와의 호환성도 마음에 든다고 평가함
    • AI 통합도 과하게 들이밀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들어와 있어서 괜찮다고 봄
  • 이 전환이 약간 ‘이별’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글쓴이가 JetBrains 제품을 꽤 오래 써왔기 때문임

    • 매년 약 85달러를 내고 JetBrains IDE를 사용해왔고, 특히 CLion을 몇 년 동안 일상 업무에 써왔다고 함
    • UI는 이해하기 쉽고, 기본값도 괜찮고, 디버깅 도구는 문제를 깊게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인정함
    • 즉 JetBrains의 핵심 아이디어나 기능 설계가 싫어서 떠나는 게 아님
  •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가 하나 있음. 너무 느림

    • 글쓴이는 오래된 하드웨어를 쓰는 편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다른 프로그램들은 대체로 잘 도는데 CLion만 유독 버벅인다고 말함
    • CPU와 RAM을 계속 먹고, 단순 편집 작업마저 둔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고 함
    • “빠르게 잘 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로 체감이 나쁨

중요

> 이 글의 핵심은 “JetBrains 기능이 별로다”가 아님. 기능은 좋은데, 느려서 그 기능을 쓰기 전에 개발 흐름이 먼저 깨진다는 얘기임.

  • 구체적인 불만은 작은 마찰들이 계속 쌓이는 쪽에 가까움

    • 새 파일 하나 만드는 데도 ‘Create File’ 팝업을 거쳐야 하고, 심지어 로딩 화면이 붙을 때가 있다고 함
    •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충분히 자주 발생해서 새 파일을 만들기 전에 망설이게 된다고 함
    • 에디터 시작 시간이 너무 길어서, 작업을 시작하려는 마음 자체를 꺾는다고 봄
    • 프로젝트 전환 성능도 나쁘고, 느린 머신에서는 Remote Development 연결이 갑자기 끊기는 이상한 상황도 겪었다고 함
  • 인덱싱 문제도 반복적으로 언급됨

    • 특정 상황에서 왜 코드베이스를 다시 인덱싱하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함
    • 일시적인 버그였다가 사라지는 듯하다가도 다시 돌아와 계속 발목을 잡는다고 느낌
    • 설치 용량도 커서, 저장공간이 부족한 오래된 머신에서는 설치 자체를 피하게 된다고 함
  • 글쓴이가 원하는 개발 도구는 단순함. 열면 바로 코드를 칠 수 있어야 함

    • 스플래시 화면을 보고 기다려야 한다면 이미 뭔가 잘못됐다고 봄
    • 아이디어를 화면에 옮기기 전에 시작 시간, CPU 사용량, RAM 사용량을 걱정하고 싶지 않다는 것
    • 도구는 필요할 때 도와주고, 필요 없을 때는 조용히 빠져 있어야 한다는 기준임
  • 개발자 입장에서 꽤 공감되는 지점은, 성능이 기능의 일부라는 점임

    • IDE가 아무리 똑똑해도 파일 생성, 시작, 프로젝트 전환 같은 기본 동작에서 멈칫거리면 매일 조금씩 집중력을 갉아먹음
    • 특히 C/C++처럼 빌드와 디버깅만으로도 머리 쓸 일이 많은 환경에서는 에디터까지 무거우면 피로도가 빠르게 올라감
    • 그래서 이 글은 Zed 찬양글이라기보다, JetBrains가 좋은 도구임에도 ‘느림’ 하나로 사용자를 잃을 수 있다는 사례에 가까움

IDE 선택에서 기능표만 보면 JetBrains가 강해 보이지만, 매일 여는 도구는 반응성이 곧 기능이다. 특히 오래된 하드웨어나 리소스가 빡빡한 환경에서는 ‘조금 느림’이 아니라 ‘일하기 싫어짐’으로 체감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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