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인스크립션, 왜 아직도 싸움이 끝나지 않았나
비트코인 인스크립션은 이미지, 텍스트, 코드 같은 임의 데이터를 비트코인 트랜잭션의 witness 영역에 넣는 방식이다. 2023년 Ordinals 프로토콜과 함께 본격화됐고, Taproot와 SegWit 규칙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 합의 규칙 변경 없이 동작한다. 문제는 이게 블록 공간의 정당한 사용인지, 아니면 비화폐 데이터로 네트워크를 오염시키는 스팸인지에 대한 논쟁이 여전히 뜨겁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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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크립션은 Taproot 스크립트 안의 실행되지 않는 영역에 데이터를 넣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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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Wit의 witness 할인 덕분에 대용량 데이터도 상대적으로 낮은 블록 가중치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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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커뮤니티의 논쟁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비트코인의 목적을 둘러싼 철학 싸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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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110은 인스크립션 활동을 제한하려는 임시 소프트포크 제안이지만 채굴자 지지는 약한 상태다
이 이슈가 재밌는 건 ‘가능한가’가 아니라 ‘허용해야 하는가’의 싸움이라는 점이다. 개발자 입장에선 프로토콜의 중립성, 수수료 시장, 저장 비용이 한 번에 엮이는 꽤 좋은 케이스 스터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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