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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첫 Starship V3 시험비행 성공했지만 숙제도 잔뜩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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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새 설계의 Starship V3를 처음으로 발사해 우주 비행, 페이로드 배치, 재진입, 해상 착수까지 진행했다. 다만 Super Heavy 부스터와 상단 Starship 모두 엔진 손실이 있었고, 궤도 재점화 테스트도 건너뛰면서 NASA Artemis 일정에 필요한 핵심 검증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 1

    Starship V3가 408피트, 124미터 규모로 12번째 준궤도 시험비행을 수행함

  • 2

    33개 Raptor 엔진 중 부스터 1개, 상단 6개 중 1개가 비행 중 손실됨

  • 3

    20개 Starlink 더미 위성과 2개 센서 탑재 위성을 배치해 열차폐 타일 점검 테스트를 진행함

  • 4

    NASA Artemis 달 착륙선 역할을 하려면 궤도 도달, 우주 재급유, 무인 달 착륙 검증이 더 필요함

  • 스페이스X가 Starship V3를 처음으로 날렸음

    • 발사는 5월 22일 금요일, 텍사스 남부 Starbase의 새 두 번째 발사대에서 진행됨
    • 전체 높이는 408피트, 약 124미터고, 이번이 Starship의 12번째 준궤도 시험비행임
    • 2025년 10월 이후 첫 Starship 비행이자, 설계가 크게 바뀐 V3의 첫 비행이라는 점이 핵심임
  • 겉으로는 성공적인 비행이었지만, 엔진 문제는 꽤 크게 터졌음

    • 이륙 중 Super Heavy 부스터의 33개 Raptor 엔진 중 1개가 꺼짐
    • 상단 Ship 39도 6개 주 엔진 중 1개를 잃었지만, 나머지 5개로 우주까지 도달함
    • 스페이스X 해설자는 '정상적인 궤도 투입이라고 부르긴 어렵지만, 분석된 경로 안에 있다'는 식으로 설명함
  • 단계 분리는 약 2분 20초 지점에서 hot staging 방식으로 이뤄졌음

    • hot staging은 상단 Ship이 Super Heavy에서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엔진을 먼저 켜는 방식임
    • V2와 달리 V3는 분리 시 떨어져 나가는 interstage ring 대신, 부스터 상단에 고정된 구조물을 둬 상단 엔진 점화 공간을 확보함
  • 부스터 회수는 계획보다 일찍 끝났음

    • 원래 Super Heavy는 Starbase 쪽으로 돌아가기 위한 약 1분짜리 boostback burn을 시도할 예정이었음
    • 하지만 burn이 제대로 완료되지 않았고, 부스터는 멕시코만으로 떨어져 충돌함
    • 이번에는 새 하드웨어 첫 비행이라 발사대 손상을 피하려고 tower catch 대신 해상 착수를 계획했는데, 결과적으로 지정된 안전 구역 안에서 임무를 마친 셈임

중요

> 이번 비행은 '완벽한 성공'이라기보다 새 V3 하드웨어가 큰 틀의 비행 시나리오를 따라갔다는 데 의미가 큼. 엔진 손실과 생략된 테스트 때문에 인증에 필요한 체크리스트는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음.

  • Ship은 페이로드 배치 테스트를 계획대로 수행함

    • 총 22개 페이로드가 실렸고, 이 중 20개는 Starlink 더미 위성, 2개는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실제 Starlink 위성이었음
    • 배치는 발사 약 17분 뒤부터 10분 동안 진행됐고, 'PEZ 디스펜서'처럼 생긴 문을 통해 이뤄짐
    • 센서 탑재 위성 2개는 Starship의 열차폐 타일을 촬영해 재진입 전 손상 점검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역할이었음
  • 원래 하려던 우주 공간 엔진 재점화 테스트는 취소됨

    • Ship 39는 Raptor 엔진 하나를 우주에서 다시 켜는 시연을 할 계획이었음
    • 이 테스트는 궤도 변경, 달·화성행, 귀환과 재사용을 위해 필요한 능력이라 중요함
    • 하지만 상승 중 엔진 1개를 잃으면서 관제팀이 이번 Flight 12에서는 재점화 테스트를 건너뜀
  • 재진입과 착수는 꽤 극적인 장면으로 마무리됨

    • Ship은 비행 약 50분 뒤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했고, 배 부분이 플라즈마에 휩싸인 채 하강함
    • 하강 중 구조 한계를 시험하는 여러 기동과, 향후 발사탑 포획을 흉내 내는 새로운 banking maneuver도 수행함
    • 마지막 착수 burn은 원래 3개 엔진이 아니라 2개 엔진으로 진행됐고, 이후 바다에 넘어지며 폭발했는데 이는 계획된 결말이었음
  • NASA Artemis 일정 때문에 Starship의 남은 숙제가 더 크게 보임

    • NASA는 Artemis 프로그램의 유인 달 착륙선 중 하나로 Starship을 쓰려 하고 있음
    • Artemis 3는 2027년 중후반을 목표로 하고, Artemis 4의 첫 달 착륙은 2028년 말 목표로 언급됨
    • NASA는 SpaceX의 Starship과 Blue Origin의 Blue Moon 모두에 유인 착륙 전 무인 달 착륙 시연을 요구하고 있음
  • 특히 궤도 재급유는 아직 증명되지 않은 큰 산임

    • Starship이 저궤도 밖으로 나가려면 다른 Ship들과 궤도에서 만나 연료를 보충해야 함
    • 전문가들은 달 Starship 임무 하나에 충분한 추진제를 채우려면 12회 이상의 재급유 발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봄
    • 그런데 Starship은 아직 완전한 지구 궤도 도달도, 우주 공간 재급유도 시연하지 못한 상태임

기술 맥락

  • 이번 V3 비행에서 중요한 선택은 새 하드웨어를 완벽히 검증하려는 게 아니라, 큰 비행 흐름을 실제로 통과시키는 거였어요. 엔진 하나를 잃어도 상단이 우주까지 가고, 페이로드 배치와 재진입까지 이어졌다는 점이 시험비행의 핵심 성과예요.

  • hot staging 구조 변경은 단계 분리의 효율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에요. 상단 엔진을 먼저 켜면 추진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부스터 상단이 강한 열과 힘을 받아요. 그래서 V3에서는 그 공간을 버티는 하드웨어가 설계에 포함된 거예요.

  • 재점화 테스트를 취소한 건 보수적인 판단에 가까워요. 우주에서 Raptor를 다시 켜는 건 달이나 화성 임무에 필요하지만, 이미 상승 중 엔진 손실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 리스크를 감수하기보다 비행을 끝까지 가져가는 쪽을 택한 거죠.

  • NASA 관점에서 더 큰 문제는 단일 발사가 아니라 반복 가능한 운영이에요. 달 착륙 Starship은 궤도 재급유가 필요하고, 임무 하나에 12회 이상 발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한 번의 화려한 시험보다 발사 빈도와 재급유 검증이 훨씬 중요해져요.

이 뉴스는 일반 우주 개발 소식에 가깝지만, 대형 시스템을 빠르게 반복 실험하는 방식 자체는 개발자에게도 읽을 만한 포인트가 있음. 성공처럼 보이는 시험에도 어떤 실패를 허용했고, 어떤 테스트를 포기했는지가 더 중요하게 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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