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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허브, 병원마다 따로 붙이던 의료 AI를 플랫폼으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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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마이허브가 여러 AI 솔루션을 병원 시스템에 통합 연동하는 플랫폼 ‘마이링크’를 앞세워 국내외 확장에 나서고 있어. 현재 20개 이상 AI 솔루션을 연동했고, 전국 1,500개 이상 의료기관에서 가동 중이며, FDA 510(k) 승인과 동남아 법인 설립으로 해외 진출도 본격화했어.

  • 1

    마이링크는 PACS·EMR과 연동되는 의료 AI 통합 플랫폼으로, 20개 이상 AI 솔루션을 지원해.

  • 2

    미니 PC 기반 온프레미스 서버와 클라우드 AI 서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축 방식을 쓴다는 점이 특징이야.

  • 3

    마이허브는 말레이시아 MDA, 인도네시아 BPOM, 미국 FDA 510(k) 승인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이야.

병원에 AI를 붙이는 진짜 문제

  •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은 많아졌지만, 병원 현장에 실제로 붙이는 건 여전히 만만치 않아.

    • AI 모델마다 별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면 운영 부담이 커져.
    • 병원이 이미 쓰는 PACS, EMR과 연동해야 하고, 보안과 인프라 제약도 같이 봐야 해.
    • 마이허브는 이 파편화 문제를 통합 플랫폼으로 풀겠다는 회사야.
  • 마이허브는 2022년 6월 설립된 의료 AI 소프트웨어 기업이야.

    • 양혁 대표는 뷰노 영상사업본부장과 소프트웨어 개발실장을 지낸 인물로 소개됐어.
    • 평균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 인력들이 모여 의료기관이 AI 솔루션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해.
    • 단품 AI 모델을 파는 것보다, 병원 워크플로에 AI를 얹는 쪽에 초점을 둔 셈이야.

마이링크는 의료 AI용 허브를 노린다

  • 핵심 제품은 의료 AI 플랫폼 ‘마이링크’(maiLink)야.

    • 마이허브는 개별 AI 모델을 병원에 따로 공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솔루션을 통합 운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해.
    • 양혁 대표는 국내에서 의료 AI 솔루션을 플랫폼 형태로 서비스하는 기업은 마이허브가 유일하다고 강조했어.
    • 현재 마이링크에는 20개 이상의 연동 AI 솔루션이 탑재돼 있어.
  • 구축 방식도 병원 현실을 꽤 의식한 구조야.

    • 온프레미스 방식의 고비용 문제를 줄이기 위해 미니 PC 기반 온프레미스 서버와 클라우드 AI 서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쓴다고 해.
    • 기존 병원이 쓰는 PACS와 EMR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어.
    • 그 결과 현재 전국 1,5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가동 중이라고 밝혔어.

중요

> 의료 AI에서 “모델이 좋다”만으로는 부족해. 병원 시스템에 붙고, 검사 흐름 안에서 결과가 자연스럽게 보여야 실제 사용으로 이어져.

  • 다중 진단 AI 패키지도 눈에 띄는 포인트야.
    • 한 번의 흉부 엑스레이 검사로 11개 주요 소견과 3개 질환을 검출할 수 있다고 해.
    • 안저 검사에서는 4대 실명 안질환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소개됐어.
    • 병원 입장에서는 여러 AI를 따로 띄우는 것보다, 검사 하나에서 여러 결과를 묶어 보는 쪽이 훨씬 실용적이지.

병원에서 환자 앱까지 확장

  • 마이허브는 병원 대상 B2H를 넘어 환자 경험까지 연결하는 B2H2C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해.

    • 여기서 중심 제품은 환자 전용 스마트 헬스케어 앱 ‘마이리포트’(maiReport)야.
    • 환자가 병원에서 받은 AI 분석 리포트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앱에 검사 결과를 등록할 수 있어.
    • 국민건강보험 데이터와 연계해 과거 진단, 처방 이력, 복용 약물 정보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야.
  • 자체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고 있어.

    • 2025년 9월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인수했고, 이를 ‘마이본에이지’(mai:BoneAge)라는 이름으로 마이링크에 탑재했어.
    • 골연령 판독 보조뿐 아니라 예측 키와 성장 정보를 시각화한 AI 성장 리포트도 제공해.
    • 의료진과 보호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리포트 형태로 만드는 게 사용성 측면에서 중요해 보여.

해외 진출은 규제 인증부터 밟는 중

  • 마이허브는 해외 시장 진출도 꽤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야.

    • 2024년 3월 말레이시아 MDA 인증을 받았고, 2025년 8월 인도네시아 BPOM 인증을 마쳤어.
    • 2026년 1월에는 미국 FDA 510(k) 승인도 획득했다고 해.
    • 올해 5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세워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어.
  • 동남아 시장을 보는 이유도 분명해.

    • 의료 인프라 격차가 크고 전문의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 AI 플랫폼 수요가 커질 수 있어.
    • 미국 시장은 다양한 AI 솔루션의 통합 수요가 높다고 보고, RSNA 2025에서 마이링크를 공개하며 파트너십을 찾고 있어.
    • 양 대표는 국내 AI 솔루션의 개발 인프라와 성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의료 데이터 접근 규제와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어.
  • 이 사례의 핵심은 의료 AI가 모델 경쟁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야.

    • 병원에는 원스톱 AI 연동 환경을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앱 기반 건강 관리 경험을 주려는 구조야.
    • 마이허브는 2028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
    • 의료 AI 시장이 결국 “누가 병원 시스템과 환자 접점을 더 잘 연결하느냐”의 싸움으로 가는 느낌이 강해.

기술 맥락

  • 의료 AI 플랫폼에서 PACS와 EMR 연동이 중요한 이유는 병원 업무가 이미 이 시스템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에요. 의사가 영상을 보고, 처방과 기록을 남기는 흐름 안에 AI 결과가 들어와야 실제로 쓰이거든요. 별도 화면을 열어야 하는 AI는 현장에서 금방 귀찮아져요.

  • 마이허브가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한 건 병원 인프라의 제약 때문으로 볼 수 있어요. 모든 걸 클라우드로 보내기에는 보안과 네트워크, 규제 부담이 있고, 전부 온프레미스로 깔면 비용과 운영 부담이 커져요. 그래서 미니 PC 기반 내부 서버와 클라우드 AI 서버를 섞는 선택이 나온 거예요.

  • 20개 이상 AI 솔루션을 한 플랫폼에 묶는다는 건 단순 런처가 아니라 통합 레이어를 만들겠다는 의미예요. 각 솔루션이 입력 데이터, 결과 포맷, 병원 시스템 연동 방식이 다르면 병원마다 커스터마이징 비용이 폭증하거든요. 플랫폼은 이 반복 작업을 줄이는 쪽에 가치가 있어요.

  • FDA 510(k), MDA, BPOM 같은 인증이 중요한 이유는 의료 AI가 일반 SaaS처럼 바로 해외에 팔 수 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병원 도입은 기술 검증뿐 아니라 규제 승인, 현지 파트너, 의료 데이터 흐름까지 맞아야 해서 글로벌 확장 속도를 좌우해요.

의료 AI 시장의 병목은 모델 하나의 성능보다 병원 시스템에 얼마나 덜 아프게 붙느냐일 때가 많아. 마이허브 사례는 의료 AI가 ‘단품 소프트웨어’에서 ‘연동 플랫폼’ 경쟁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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