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앤스로픽 한국 진출부터 상담 AI까지, 국내 클라우드·AI 업계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중

ai-ml 약 6분
vote
0
댓글
북마크

국내 클라우드·AI 업계에서 앤스로픽 한국 대표 선임, 유베이스의 리턴제로 인수, 510억 원 규모 서버 공급, 티오더의 월간 손익분기점 달성 같은 소식이 한꺼번에 나왔다. 특히 클로드 사용량, 음성 AI 상담 에이전트, AI 인프라 수요, 제조·외식업용 AI 서비스가 각각 다른 산업에서 실제 사업화 단계로 넘어가는 흐름이 보인다.

  • 1

    앤스로픽이 최기영 한국 대표를 선임하고 서울 오피스 개소를 추진함

  • 2

    한국의 클로드 사용량은 인구 규모 대비 기대치의 3.5배를 넘는다고 발표됨

  • 3

    유베이스가 리턴제로를 인수하고 7월 완성형 상담 AI 에이전트 상용화를 예고함

  • 4

    한국정보공학은 총 510억 원 규모 서버·IT 장비 공급 계약을 수주함

  • 5

    티오더는 지난해 250억 원 순손실 뒤 4월 월간 영업이익 4억2000만 원을 기록함

국내 AI 시장에 큰 플레이어들이 더 깊게 들어오는 중

  • 앤스로픽이 최기영 한국 대표를 선임하고 서울 오피스 개소를 준비 중임

    • 최 대표는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총괄 출신이고, 한국·아태 지역에서 30년 넘게 기술 기업을 이끌어온 인물로 소개됨
    • 앤스로픽 고위 임원진은 수 주 안에 서울을 방문해 오피스를 공식 설립하고 주요 고객사들을 만날 예정임
  • 한국에서 클로드(Claude) 사용량이 꽤 튄다는 수치도 나옴

    • 앤스로픽의 3월 경제 지수 보고서 기준, 한국의 클로드 사용량은 인구 규모 대비 기대치의 3.5배를 넘음
    • 특히 기술·창작 분야에서 활용이 활발하다고 함
    • 로앤컴퍼니는 클로드 기반 AI 법률 어시스턴트로 변호사의 리서치·문서 작성 시간을 줄이고 있고, SK텔레콤은 맞춤형 AI 고객 서비스 모델에 클로드를 쓰고 있음

중요

> “한국은 작은 시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클로드 사용량이 인구 대비 기대치의 3.5배를 넘는다는 숫자가 나옴. 글로벌 AI 모델 사업자가 한국 지사를 세우는 이유가 그냥 브랜드 관리만은 아닌 셈임.

상담센터, 서버, 외식업까지 AI가 실제 매출 라인으로 내려옴

  • 유베이스그룹은 음성 인식 AI 스타트업 리턴제로를 인수함

    • 리턴제로는 실시간 처리 성능, 화자 구분 인식, 30건의 특허를 가진 음성 AI 기업으로 소개됨
    • 금융권, 통신사, 공공기관 레퍼런스도 확보한 상태임
    • 유베이스는 고객 의도 파악부터 상담 수행, 업무 처리, 상담 종결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완성형 상담 AI 에이전트를 7월 상용화하겠다고 밝힘
  • 인수 뒤 협력 범위가 꽤 구체적임

    • 아웃바운드 콜 전용 AI 에이전트 개발
    • 음성-텍스트 변환(STT), 텍스트 음성 변환(TTS) 엔진 최적화
    • AI 에이전트 외국어 버전 개발
    • 중소기업 전용 클라우드 AI 서비스 개발
    • AI 컨택센터(AICC) 통합 솔루션 패키징
  • 한국정보공학은 국내 주요 IT 기업을 대상으로 총 510억 원 규모 서버·IT 장비 공급 계약을 따냄

    • 각각 160억 원, 340억 원 규모 계약을 연이어 수주한 형태임
    • 공급 장비는 수백 개 코어 연산 능력을 지원하는 최상위 프로세서 기반이고, 가상화 환경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에 맞춰졌다고 함
    • 빅데이터와 AI 연산 수요가 늘면서 인프라 발주가 실제 숫자로 찍히는 장면임
  • 티오더는 지난해 250억 원 당기순손실 뒤, 올해 4월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함

    • 4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0% 증가했고, 신규 계약 건수도 13% 이상 늘었음
    • 월간 영업이익은 4억2000만 원을 기록함
    • 3월 말 베타 출시한 소상공인용 AI 서비스 ‘티오더AI’가 신규 고객 유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봄

제조·소비자 캠페인·AI 외교도 같이 움직임

  •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에서 스마트팩토리 AI 솔루션과 팩토리 코파일럿을 공개할 예정임

    • 행사는 6월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리고, 약 500개 기업·2000개 부스·6만 명 참관객 규모로 예상됨
    • 전시 내용에는 AI 모델 성능 모니터링 대시보드, 모델 재학습·개선 결과 확인 기능, 실제 구동 화면이 포함됨
    • 팩토리 코파일럿은 자연어 입력으로 HACCP 문서 질의응답, 배터리 제조 공정 불량 원인 분석, 품질 분석 보고서 자동 작성 등을 시연할 예정임
  • 구글은 르세라핌과 안드로이드·AI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함

    • 정규 2집 ‘PUREFLOW pt.1’ 타이틀곡 ‘BOOMPALA’ 뮤직비디오와 함께 캠페인이 시작됨
    • 영상에서는 제미나이(Gemini)로 음악을 추천받거나, 모르는 노래를 찾거나, 서클 투 서치로 아이템을 검색하는 장면을 보여줌
    • 작년 ‘Come Over’ 뮤직비디오에 이어 구글과 안드로이드 캠페인을 다시 이어간 사례임
  •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글로벌 AI 허브 관련 이슈브리프를 냄

    • 글로벌 AI 허브가 유엔 주요 기구 9개와 다자개발은행(MDB) 5개의 공동사업 의제를 한 협의체로 모았다는 점을 외교적 성과로 평가함
    • 5개 다자개발은행이 한국 내 AI 특화센터를 각각 설립해 허브와 연계하기로 한 점도 핵심 포인트임
    • 앞으로는 특화센터별 사업 분야, 예산 규모, 이행 일정, 사무국 운영 체계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봄
  • 전체적으로 보면 “AI가 좋다더라” 수준이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 실제 조직·인프라·매출·외교 의제로 번지는 중임

    • 글로벌 모델사는 한국 오피스를 열고, 국내 BPO 기업은 음성 AI를 사들이고, 서버 기업은 510억 원 계약을 따냄
    • 개발자 입장에선 모델 API만 볼 게 아니라, 상담 자동화·제조 코파일럿·클라우드 인프라·데이터 거버넌스까지 같이 봐야 하는 판이 됨

AI가 데모 단계를 지나 영업 조직, 상담센터, 서버 발주, 제조 현장, 외식업 운영 같은 돈이 오가는 영역으로 내려오고 있음.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모델 사업자와 국내 운영형 AI 기업이 동시에 속도를 내는 구간이라 개발자도 채용·인프라·솔루션 판도를 같이 볼 필요가 있음.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유튜브, AI 생성 영상에 자동 라벨 붙인다

유튜브가 사실적으로 보이거나 의미 있게 AI로 변경·생성된 콘텐츠에 더 눈에 띄는 라벨을 적용하고, 제작자가 AI 사용 여부를 밝히지 않아도 내부 신호로 감지되면 자동 라벨을 붙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라벨만으로 추천 노출이나 수익화 자격이 바뀌지는 않으며, 제작자는 YouTube Studio에서 잘못된 판정을 수정할 수 있다.

ai-ml

테크 CEO들의 'AI 만능론', 숫자는 아직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테크 업계에서 AI를 이유로 한 대규모 감원과 조직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Box 창업자 애런 레비는 CEO들이 실제 업무의 마지막 1마일을 모른 채 AI 에이전트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년 첫 5개월 동안 이미 11만5430명이 해고됐고, 여러 연구는 AI 도입이 체감 생산성만큼 실제 생산성을 끌어올렸다는 근거가 아직 약하다고 말한다.

ai-ml

오픈AI와 앤트로픽, 코딩 에이전트로 드디어 돈 되는 시장을 찾은 듯

사이먼 윌리슨은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코딩 에이전트와 기업용 과금으로 진짜 제품-시장 적합성을 찾았다고 봐. 개인 구독자에게는 월 100달러 플랜이 싸게 느껴지지만, 기업 고객은 이제 사용량 기준 토큰 가격을 그대로 내기 시작했고 이게 대형 고객 예산을 빠르게 흔들고 있다는 얘기야.

ai-ml

컴팔과 GMI 클라우드, 대규모 추론용 AI 인프라 구축 협력

컴팔이 실리콘밸리 기반 AI 인프라 기업 GMI 클라우드와 협력해 대규모 추론과 에이전틱 AI 워크로드에 맞춘 GPU 서버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어. COMPUTEX 2026에서는 NVIDIA HGX B300을 지원하는 Compal SGX30-2 같은 고성능 AI 서버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야.

ai-ml

AI 쓰면 편해진다더니, 직장인들은 ‘AI 과부하’에 지쳐가는 중

국내 직장인들이 AI 전환 압박, AI 답변 검증 부담, 대체 불안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어. 중앙일보 설문에서는 5284명 중 31.6%가 ‘AI 답변 검증에 시간이 더 걸릴 때’를 가장 지치는 순간으로 꼽았고, 기업들은 무작정 AI 사용량을 밀어붙이는 방식에서 업무 방식 재설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