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서 만든 무선 키보드 보드가 100만 달러 제품이 되기까지
한 대학생이 무선 DIY 키보드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드 ‘nice!nano’를 만들고, 이 제품이 전 세계에서 5만 개 이상 팔리며 100만 달러 이상 매출을 만든 이야기다. 단순 성공담이라기보다 하드웨어 설계, 오픈소스 펌웨어, 커뮤니티, 공동구매, 클론 문제까지 DIY 생태계의 현실이 꽤 생생하게 나온다.
- 1
기존 무선 DIY 키보드 보드의 지연 시간과 배터리 문제가 출발점이었음
- 2
nRF52840 기반의 Pro Micro 호환 초박형 보드를 주말 동안 설계했고, 110mAh 배터리로 몇 주 사용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함
- 3
첫 공동구매는 7시간 만에 1,000개가 모두 팔렸지만, 선주문 자금과 배송 부담 때문에 다시는 공동구매를 하지 않겠다고 판단함
- 4
ZMK 펌웨어와 커뮤니티가 제품 생태계를 키웠고, 이후 5만 개 이상 판매와 100만 달러 이상 매출로 이어짐
이 글의 재미는 ‘천재가 주말에 만든 제품’보다 ‘불편함을 정확히 찌른 오픈 하드웨어가 커뮤니티와 만나 시장이 되는 과정’에 있다. 개발자에게도 제품 타이밍, 생태계, 배포 방식, 클론 대응까지 배울 포인트가 많다.
관련 기사
Paint.NET, 22년 만에 드디어 paint.net 도메인을 손에 넣다
무료 이미지 편집 도구 Paint.NET이 2004년 출시 이후 22년 만에 paint.net 도메인을 확보했다. 기존 도메인 소유자가 Paint.NET 공식 사이트처럼 보이는 콘텐츠와 광고 링크를 올리면서 상표권 침해와 도메인 점유 문제가 명확해졌고, 제작자 릭 브루스터가 법적 대응 끝에 도메인을 가져왔다.
KORE, Parquet보다 더 작고 빠르다는 새 컬럼형 바이너리 포맷 공개
KORE는 분석 워크로드를 겨냥한 오픈소스 바이너리 파일 포맷으로, Parquet 대비 더 높은 압축률과 빠른 쿼리 성능을 주장한다. 다만 현재 공개된 내용에는 일부 구현이 스텁 처리됐다는 언급도 있어, 벤치마크 숫자는 흥미롭지만 실제 도입 전 검증이 필수다.
소설 쓰기에 맞춘 오프라인 텍스트 에디터, 치즈 페이퍼
치즈 페이퍼는 소설과 장문 글쓰기에 특화된 오픈소스 텍스트 에디터다. 장면별 본문은 마크다운으로, 노트와 요약은 TOML 헤더로 저장하고, 파일 동기화 도구와 함께 쓰는 오프라인 우선 구조를 택했다.
진짜 신용카드 두께에 컴퓨터를 넣어버린 DIY 하드웨어 프로젝트
Muxcard는 ESP32-C3,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NFC를 실제 신용카드에 가까운 두께로 집어넣은 초박형 컴퓨터 프로토타입이다. 제작자는 약 1밀리미터 두께를 목표로 직접 플렉스 피시비를 만들고, 배터리·디스플레이 연결·기계적 피로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하나씩 검증했다.
브라 사이즈 계산기를 Emacs 안에 만든 사람의 진짜 Emacs식 생활 자동화
필자가 브라 사이즈를 다시 재야 하는 상황에서 Emacs Lisp로 EU, UK, US 브라 사이즈 계산기를 만든 이야기다. Emacs Calc의 단위 변환과 Org 테이블 수식을 엮어서, 측정값만 적으면 여러 지역 기준 사이즈가 자동으로 채워지는 작은 도구로 확장했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