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연구진, 실험실 뇌-척수 모델로 신경 재생 가능성 다시 열었다
캠브리지대 연구진이 인간 줄기세포 기반 오가노이드로 뇌와 척수가 연결된 실험실 모델을 만들고, 성숙한 신경세포에서 축삭 재생 능력이 꺼지는 시점을 관찰했다. 특정 유전자 조절 네트워크를 막자 축삭 성장 능력이 다시 켜졌고, 기존 호르몬 약물인 리네스트레놀이 후보 물질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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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오가노이드와 척수 오가노이드를 떨어뜨려 배치하자 축삭이 간격을 건너 연결되고 근육 클러스터 수축까지 유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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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0일 전후로 축삭 재생 능력이 크게 달라졌으며, 이는 임신 중기쯤에 해당하는 발달 단계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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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 과정에서 축삭 성장을 제한하는 유전자 네트워크가 확인됐고, 핵심 조절자를 막으면 재생 능력이 일부 회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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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데이터베이스 탐색으로 리네스트레놀이 후보로 나왔지만, 실제 척수 손상 치료로 이어지려면 연결 회복까지 검증해야 함
이 연구의 재미있는 지점은 “손상 부위 환경이 나빠서 안 자란다”를 넘어, 인간 신경세포 안에 재생을 끄는 스위치가 있다는 쪽으로 문제를 좁혔다는 점임. 아직 치료법이라기보다는 인간 모델에서 길을 찾은 단계지만, 동물 모델 한계를 줄이는 방향이라 의미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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