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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NET, 22년 만에 드디어 paint.net 도메인을 손에 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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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이미지 편집 도구 Paint.NET이 2004년 출시 이후 22년 만에 paint.net 도메인을 확보했다. 기존 도메인 소유자가 Paint.NET 공식 사이트처럼 보이는 콘텐츠와 광고 링크를 올리면서 상표권 침해와 도메인 점유 문제가 명확해졌고, 제작자 릭 브루스터가 법적 대응 끝에 도메인을 가져왔다.

  • 1

    Paint.NET은 그동안 이름과 달리 getpaint.net에서 배포돼 왔음

  • 2

    제작자 릭 브루스터는 22년 동안 paint.net 도메인을 얻으려 했지만 이전 소유자들이 팔지 않거나 매우 높은 금액을 요구함

  • 3

    최근 소유자가 Paint.NET 공식 사이트처럼 보이는 콘텐츠, 수상한 링크, 광고를 올리면서 상표권 침해 정황이 생김

  • 4

    브루스터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도메인을 확보했고, 향후 getpaint.net에서 paint.net으로 콘텐츠와 리다이렉트를 이전할 예정임

  • Paint.NET이 드디어 paint.net 도메인을 확보함

    • Paint.NET은 무료 이미지 편집 도구로, 포토샵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GIMP보다 쓰기 쉽다는 평가를 받아온 프로그램임
    • 그런데 정작 공식 다운로드 사이트는 paint.net이 아니라 getpaint.net이었음
    • 2004년 출시 이후 무려 22년 동안 이어진 묘한 불일치가 이제야 풀린 셈임
  • 제작자 릭 브루스터(Rick Brewster)는 블루스카이에 “드디어 도메인을 얻었다”고 올리며 꽤 노골적으로 기뻐함

    • 본인 표현으로는 22년 동안 이 도메인을 얻으려고 시도해왔다고 함
    • 이전 소유자들은 팔지 않거나, 팔더라도 너무 큰돈을 요구했다고 설명함
    • 개발자 입장에선 프로젝트 이름과 같은 도메인을 남이 들고 있는 상황이 계속된 거라, 꽤 답답했을 듯
  • 판이 바뀐 건 최근 도메인 소유자의 무리수 때문임

    • 브루스터에 따르면 12월부터 이전 소유자가 paint.net에 Paint.NET 관련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함
    • 문제는 이게 사용자를 공식 웹사이트로 착각하게 만드는 방식이었다는 점임
    • 수상한 링크와 광고도 포함돼 있었고, 결과적으로 Paint.NET 등록 상표를 이용해 이익을 얻는 구조가 됨

중요

> 이건 단순히 “좋은 도메인 샀다”가 아니라, 사용자가 공식 배포처를 헷갈릴 수 있는 문제였음. 설치 파일을 받는 소프트웨어 사이트에서 이 혼동은 보안 리스크로 바로 이어질 수 있음.

  • 그래서 브루스터는 이를 상표권 침해와 도메인 스쿼팅(domain squatting)으로 봤고,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도메인을 가져옴

    • 기사에서는 이를 “slam dunk case”, 즉 거의 빼박인 케이스로 표현함
    • Paint.NET이라는 등록 상표가 있고, 도메인에서 그 상표와 관련된 내용을 공식처럼 보여줬기 때문에 법적 논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임
  • 아직 paint.net에서 바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님

    • 브루스터는 콘텐츠 이전과 getpaint.net 리다이렉트 설정을 아직 해야 한다고 설명함
    • 현재는 “여기로 가라”는 안내성 리다이렉트 페이지에 가까운 상태임
  • 개발자 입장에서 이 사례는 꽤 현실적인 교훈이 있음

    • 프로젝트 이름을 정할 때 도메인, 상표, 패키지명, 깃허브 조직명까지 같이 봐야 함
    • 특히 설치 파일을 배포하는 프로젝트라면 공식 도메인 신뢰성이 사용자 보안과 직결됨
    • “나중에 유명해지면 사면 되지”라고 생각했다가 20년 넘게 못 사는 상황도 진짜 생김

오픈소스나 개인 개발 프로젝트에서 도메인과 상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다. 프로젝트 이름을 오래 키웠는데 핵심 도메인을 남이 들고 있으면, 나중엔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신뢰와 배포 경로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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