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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랠리에 미국 증시 또 최고치…이제 수혜가 서버·데이터센터로 번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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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3대 지수가 AI 투자 열풍과 이란 휴전 기대를 타고 다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AI 수혜가 엔비디아 같은 반도체를 넘어 서버·스토리지·데이터센터 장비 쪽으로 확산된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 1

    S&P500은 7580.06으로 마감하며 9주 연속 상승했고, 2023년 이후 최장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 2

    델은 실적과 가이던스가 모두 시장 기대를 넘기며 주가가 32.7% 급등했다.

  • 3

    AI 수혜 기대가 마이크론, 퀄컴, 기술주 ETF까지 번졌고 XLK는 5월 한 달 동안 19% 올랐다.

  • 4

    이란 휴전 기대와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리며 위험자산 선호를 키웠다.

  • 미국 증시가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움. 이번 랠리의 키워드는 딱 두 개, AI 인프라와 중동 리스크 완화임

    • S&P500은 0.22% 오른 7580.06, 나스닥은 0.21% 오른 2만6972.62, 다우는 0.72% 오른 5만1032.46으로 마감함
    •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5월 한 달 기준으로 나스닥 8%, S&P500 5%, 다우 2% 상승함
    • S&P500은 3월 저점 대비 약 20% 뛰었고, 9주 연속 상승에 성공함. 블룸버그는 최근 40년 동안도 흔치 않은 흐름이라고 봄
  • 이번 AI 랠리에서 제일 눈에 띈 건 델임. 그냥 PC 회사 이미지로 보면 완전 놓치는 그림임

    • 델은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겼고, 올해 전망도 상향함
    • 그 결과 주가가 하루에 32.7% 급등함. 대형 기술주에서 이 정도 움직임이면 시장이 꽤 세게 반응한 거임
    • 월가는 이걸 델 혼자 잘한 실적으로 보지 않고, AI 투자 사이클이 서버·스토리지·데이터센터 장비로 번지는 신호로 해석함
  • AI 수혜주 범위가 엔비디아 중심 반도체에서 더 넓은 인프라 스택으로 확장되는 분위기임

    • 지금까지는 그래픽 처리 장치와 반도체가 AI 붐의 대표 수혜주였음
    • 이제는 AI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까지 돈이 흘러가는 중이라는 관측이 나옴
    • XFUNDs의 데이비드 니컬러스는 델을 두고 “AI 수익 확대 스토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업”이라고 말함

중요

> 시장이 델 실적에 크게 반응한 이유는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AI 지출이 실제 인프라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봤기 때문임.

  • 다른 기술주도 같이 달림. AI 인프라 기대가 개별 종목을 넘어 섹터 전체로 퍼지는 중임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5.2%, 퀄컴은 3.2% 상승함
    • 두 회사는 최근 변동성이 컸지만 월간 기준으로 각각 84%, 40% 급등할 것으로 예상됨
    • 기술주 중심 상장지수펀드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도 2.23% 올라 52주 신고가를 썼고, 5월 한 달 동안 19% 상승함
  •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도 증시에 기름을 부음.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을 사기 쉬운 환경이 된 거임

    •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이전보다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좋아짐
    • 뉴욕포스트는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상태”라고 전함
    •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실 회의에 들어간다고 밝혔고, 이란이 핵무기를 영원히 포기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함
  • 다만 휴전이 확정된 건 아님. 시장은 이미 꽤 낙관적으로 가격을 반영한 상태에 가까움

    •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이후에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짐
    • 밀러타박의 맷 말리는 합의가 무산될 위험은 남아 있지만, 최소한 휴전 연장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봄
    • 그는 이제 핵심이 “휴전이 되느냐”보다 “시장이 이미 얼마나 반영했느냐”라고 짚음
  •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공포를 조금 눌러줌. 이게 채권시장에도 안도감을 줬음

    • 브렌트유는 1.77% 내린 배럴당 92.05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는 1.73% 내린 87.36달러로 마감함
    • 유가가 내려가자 에너지 가격 급등이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걱정이 완화됨
    • 미국 국채시장은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좋은 주간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그래도 연방준비제도 입장에서는 아직 마음 놓을 상황은 아님

    •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보다 높은 3.8%였고, 생산자물가지수도 급등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됐음
    • 에드워드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는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부 완화한다고 봄
    •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 목표치 2%에서 멀고, 노동시장도 예상보다 강해서 6월 회의에서 완화적 태도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함

개발자 입장에서는 ‘AI 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보다 ‘AI 인프라 지출이 실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장비 매출로 번지고 있다’는 대목이 더 중요함. 모델 경쟁 다음 라운드는 결국 누가 더 싸고 안정적으로 컴퓨팅을 깔 수 있느냐로 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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