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AI 인프라 랠리에 미국 증시 또 최고치…이제 수혜가 서버·데이터센터로 번지는 중

general 약 5분
vote
0
댓글
북마크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AI 투자 열풍과 이란 휴전 기대를 타고 다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AI 수혜가 엔비디아 같은 반도체를 넘어 서버·스토리지·데이터센터 장비 쪽으로 확산된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 1

    S&P500은 7580.06으로 마감하며 9주 연속 상승했고, 2023년 이후 최장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 2

    델은 실적과 가이던스가 모두 시장 기대를 넘기며 주가가 32.7% 급등했다.

  • 3

    AI 수혜 기대가 마이크론, 퀄컴, 기술주 ETF까지 번졌고 XLK는 5월 한 달 동안 19% 올랐다.

  • 4

    이란 휴전 기대와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리며 위험자산 선호를 키웠다.

  • 미국 증시가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움. 이번 랠리의 키워드는 딱 두 개, AI 인프라와 중동 리스크 완화임

    • S&P500은 0.22% 오른 7580.06, 나스닥은 0.21% 오른 2만6972.62, 다우는 0.72% 오른 5만1032.46으로 마감함
    •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5월 한 달 기준으로 나스닥 8%, S&P500 5%, 다우 2% 상승함
    • S&P500은 3월 저점 대비 약 20% 뛰었고, 9주 연속 상승에 성공함. 블룸버그는 최근 40년 동안도 흔치 않은 흐름이라고 봄
  • 이번 AI 랠리에서 제일 눈에 띈 건 델임. 그냥 PC 회사 이미지로 보면 완전 놓치는 그림임

    • 델은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겼고, 올해 전망도 상향함
    • 그 결과 주가가 하루에 32.7% 급등함. 대형 기술주에서 이 정도 움직임이면 시장이 꽤 세게 반응한 거임
    • 월가는 이걸 델 혼자 잘한 실적으로 보지 않고, AI 투자 사이클이 서버·스토리지·데이터센터 장비로 번지는 신호로 해석함
  • AI 수혜주 범위가 엔비디아 중심 반도체에서 더 넓은 인프라 스택으로 확장되는 분위기임

    • 지금까지는 그래픽 처리 장치와 반도체가 AI 붐의 대표 수혜주였음
    • 이제는 AI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까지 돈이 흘러가는 중이라는 관측이 나옴
    • XFUNDs의 데이비드 니컬러스는 델을 두고 “AI 수익 확대 스토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업”이라고 말함

중요

> 시장이 델 실적에 크게 반응한 이유는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AI 지출이 실제 인프라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봤기 때문임.

  • 다른 기술주도 같이 달림. AI 인프라 기대가 개별 종목을 넘어 섹터 전체로 퍼지는 중임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5.2%, 퀄컴은 3.2% 상승함
    • 두 회사는 최근 변동성이 컸지만 월간 기준으로 각각 84%, 40% 급등할 것으로 예상됨
    • 기술주 중심 상장지수펀드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도 2.23% 올라 52주 신고가를 썼고, 5월 한 달 동안 19% 상승함
  •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도 증시에 기름을 부음.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을 사기 쉬운 환경이 된 거임

    •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이전보다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좋아짐
    • 뉴욕포스트는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상태”라고 전함
    •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실 회의에 들어간다고 밝혔고, 이란이 핵무기를 영원히 포기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함
  • 다만 휴전이 확정된 건 아님. 시장은 이미 꽤 낙관적으로 가격을 반영한 상태에 가까움

    •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이후에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짐
    • 밀러타박의 맷 말리는 합의가 무산될 위험은 남아 있지만, 최소한 휴전 연장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봄
    • 그는 이제 핵심이 “휴전이 되느냐”보다 “시장이 이미 얼마나 반영했느냐”라고 짚음
  •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공포를 조금 눌러줌. 이게 채권시장에도 안도감을 줬음

    • 브렌트유는 1.77% 내린 배럴당 92.05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는 1.73% 내린 87.36달러로 마감함
    • 유가가 내려가자 에너지 가격 급등이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걱정이 완화됨
    • 미국 국채시장은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좋은 주간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그래도 연방준비제도 입장에서는 아직 마음 놓을 상황은 아님

    •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보다 높은 3.8%였고, 생산자물가지수도 급등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됐음
    • 에드워드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는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부 완화한다고 봄
    •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 목표치 2%에서 멀고, 노동시장도 예상보다 강해서 6월 회의에서 완화적 태도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함

개발자 입장에서는 ‘AI 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보다 ‘AI 인프라 지출이 실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장비 매출로 번지고 있다’는 대목이 더 중요함. 모델 경쟁 다음 라운드는 결국 누가 더 싸고 안정적으로 컴퓨팅을 깔 수 있느냐로 가고 있음.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general

블랙홀 안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이상한 소수’ 이야기

소수(prime number)를 다루는 정수론이 블랙홀 특이점 주변의 혼돈과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리만 제타 함수, 프리몬 가스, 가우스 소수 같은 수학적 구조가 양자중력 문제를 푸는 언어가 될지도 모른다는 게 핵심이다.

general

마이크로소프트, 맥용 오피스 2019를 2026년에 보기 전용으로 바꾼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9·2021 맥 버전 일부가 2026년 7월 13일 라이선스 검증 인증서 만료로 ‘제한 기능 모드’에 들어간다. 오피스 2019 맥 사용자는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없고, 문서를 열어 볼 수는 있지만 편집과 저장은 막히는 구조라 일회성 구매 소프트웨어의 신뢰 문제가 다시 떠올랐다.

general

충청북도, AI 디지털 배움터 5곳으로 확대

충청북도가 AI 디지털 배움터를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늘린다. 진천, 옥천, 영동에 새 공간을 만들고 청년 구직자, 소상공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general

AI 시대 진로 고민, 대학생 공청회에서 나온 현실적인 조언들

서울대에서 열린 ‘20대의 고민 공청회’에서 AI 시대의 고용 변화와 진로 전략이 논의됐다. 연사들은 신규 인력이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가 줄어드는 위험을 짚는 한편, AI를 잘 활용하고 인간만의 판단력·신뢰·직관을 키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eneral

수십 년 된 플로피 디스크를 살리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빡세다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의 레온티엔 탈붐은 약 1년 동안 플로피 디스크 보존 프로젝트 ‘퓨처 노스탤지어’를 이끌었다. 물리 매체가 썩어가는 문제뿐 아니라, 오래된 파일 시스템과 장비를 다루는 암묵지가 사라지는 문제까지 같이 다뤄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