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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전쟁의 새 축, ‘네오클라우드’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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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쟁의 무게중심이 모델 개발에서 GPU 인프라 확보로 이동하면서, GPUaaS를 전문으로 하는 네오클라우드 사업자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코어위브, 람다랩스, 네비우스 같은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베슬AI, 몬드리안에이아이, 엘리스그룹 같은 국내 기업도 이 시장을 노리고 있다.

  • 1

    네오클라우드는 AI 학습과 추론용 GPU를 서비스형으로 제공하는 AI 특화 클라우드임

  • 2

    북미 기준 H100 온디맨드 비용은 네오클라우드가 시간당 약 34달러로 하이퍼스케일러 평균 98달러보다 낮게 제시됨

  • 3

    코어위브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메타, 퍼플렉시티 등에 GPU 인프라를 제공하며 풀스택 AI 클라우드로 확장 중임

  • 4

    네비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와 대형 계약을 맺고 올해 주가가 130% 이상 올랐음

  • 5

    ABI리서치는 네오클라우드 GPUaaS 시장이 2030년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AI 경쟁의 병목이 GPU 인프라로 이동 중

  • AI 열풍 속에서 ‘네오클라우드’가 새 인프라 전장으로 떠오르고 있음

    • 네오클라우드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를 서비스형으로 제공하는 AI 특화 클라우드 사업자를 뜻함
    • 범용 퍼블릭 클라우드가 웹서비스와 기업 업무 전반을 처리한다면, 네오클라우드는 AI 연산에 맞춰 구조를 좁고 깊게 최적화하는 쪽임
  • 배경은 간단함. GPU가 너무 많이 필요하고, 너무 비싸고, 확보해도 잘 굴리기 어려움

    •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소버린 AI 프로젝트가 늘면서 GPU 수요가 폭발함
    • 공급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
    • 심지어 확보한 GPU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면서, AI 전용 인프라 운영 능력이 중요해짐

중요

> 북미 기준 엔비디아 H100 온디맨드 비용은 네오클라우드가 시간당 약 34달러, 하이퍼스케일러 평균은 98달러로 제시됨. AI 워크로드에서 인프라 선택이 곧 비용 경쟁력이 되는 숫자임.

  • 가격 경쟁력은 네오클라우드가 뜨는 가장 직관적인 이유임
    • 업타임 인스티튜트 분석에 따르면 H100 기준 네오클라우드의 시간당 비용은 약 34달러임
    • 하이퍼스케일러 평균 98달러와 비교하면 차이가 꽤 큼
    • AI 워크로드에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GPU 운영에 집중한 결과로 해석됨

코어위브와 네비우스가 앞에서 치고 나감

  • 글로벌 시장에서는 코어위브, 람다랩스, 네비우스가 대표 주자로 언급됨

    • 특히 코어위브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메타, 퍼플렉시티 같은 주요 AI 기업에 GPU 인프라를 제공함
    • 이제는 단순 GPU 임대 회사를 넘어 풀스택 AI 클라우드 기업으로 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 코어위브의 확장 방향은 꽤 노골적임

    • AI 개발 플랫폼 기업 위츠앤바이어스(W&B)를 인수함
    • 에이전트 AI 기능도 출시함
    • 즉 “GPU 빌려드립니다”에서 “학습, 추론, 운영까지 여기서 하세요”로 가는 중임
  • 네비우스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음

    • 러시아 최대 검색엔진 얀덱스에서 분사한 뒤 AI 클라우드 기업으로 전환함
    •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와 대형 계약을 맺으며 시장 영향력을 넓힘
    • 올해 들어 주가가 130% 이상 급등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이 시장을 어떻게 보는지 보여줌
  • 자본 시장도 GPU를 새로운 인프라 자산처럼 보기 시작함

    • 블랙스톤과 칼라일 같은 미국 주요 투자기관들이 코어위브, 람다, 크루소 등에 자금을 공급함
    • 이때 담보로 보는 자산이 바로 이 기업들이 보유한 GPU임
    • 데이터센터, 광케이블, 전력망처럼 GPU 풀 자체가 돈 되는 인프라로 평가받기 시작한 셈임

통신사와 국내 스타트업도 뛰어드는 중

  • 통신사들도 네오클라우드 경쟁에 들어오고 있음

    • 일본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GB200 NVL72 기반 네오클라우드 서비스를 올해 정식 출시할 예정임
    • 자체 AI 클라우드 운영체제(OS) ‘인프리니아’를 결합해 학습부터 추론까지 통합 지원하는 구조를 내세움
    • 통신사가 회선 사업자를 넘어 AI 인프라 사업자로 확장하려는 흐름이 보임
  • 국내에서는 베슬AI, 몬드리안에이아이, 엘리스그룹이 대표 주자로 언급됨

    • 베슬AI는 연내 최신 GPU 1만 장 규모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도 확대 중임
    • 몬드리안에이아이는 AI 플랫폼과 인프라를 결합해 교육·연구 시장을 공략함
    • 엘리스그룹은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GPU 스팟 요금제를 앞세워 시장 진입 속도를 내고 있음
  • 업계 전망은 “하이퍼스케일러 대체”보다 “AI 특화 인프라 축 추가”에 가까움

    • 기존 클라우드가 사라진다는 얘기는 아님
    • 대신 학습, 추론,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처럼 특화된 워크로드는 네오클라우드가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음
    • ABI리서치는 네오클라우드 GPUaaS 시장이 2030년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코어위브 쪽 메시지도 같은 방향임

    • 코리 샌더스 코어위브 제품 관리 담당 수석부사장은 AI 클라우드가 더 이상 GPU 임대 사업이 아니라고 말함
    • 학습, 추론, 운영을 아우르는 풀스택 플랫폼 경쟁이 시작됐고, 이것이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이 될 거라는 주장임
  • 개발자 입장에서는 이게 꽤 현실적인 변화임

    • 앞으로 AI 제품을 만들 때 모델 성능만 보는 게 아니라 GPU 수급, 추론 단가, 배포 도구, 운영 자동화까지 같이 봐야 함
    • “어느 모델이 좋냐”만큼 “어디서 돌리면 비용과 안정성이 맞냐”가 중요한 질문이 됨

기술 맥락

  • 네오클라우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AI 워크로드가 일반 웹서비스와 꽤 다르기 때문이에요. 웹서비스는 트래픽 분산, 저장소, 네트워크, 보안 기능이 고르게 중요하지만, 대규모 모델 학습과 추론은 GPU를 얼마나 많이, 싸게, 안정적으로 묶어 쓰느냐가 핵심이거든요.

  • 하이퍼스케일러가 약해서 생긴 시장이라기보다는, 너무 범용이라 생긴 틈에 가까워요. 모든 고객과 모든 워크로드를 받는 클라우드는 기능이 풍부한 대신 AI 전용 비용 구조에서는 불리할 수 있어요. 네오클라우드는 불필요한 범용 기능을 줄이고 GPU 활용률과 운영 효율에 집중해요.

  • 코어위브가 위츠앤바이어스를 인수한 것도 그냥 몸집 불리기가 아니에요. GPU만 빌려주면 가격 경쟁에 빠지기 쉽지만, 학습 관리, 실험 추적, 배포, 추론 운영까지 묶으면 개발팀이 떠나기 어려운 플랫폼이 되거든요.

  • 국내 기업들이 이 시장을 보는 이유도 명확해요. 한국에서 AI 서비스를 만들려는 팀은 글로벌 GPU 공급망과 비용 압박을 그대로 맞아요. 자체 데이터센터, 모듈형 인프라, 스팟 요금제 같은 선택지는 결국 “필요한 순간에 GPU를 쓸 수 있냐”라는 문제를 풀기 위한 방식이에요.

  • 2030년 수백조원 전망이 과장처럼 보여도 방향성은 꽤 분명해요. AI 경쟁이 모델 논문 싸움에서 운영비와 인프라 조달 싸움으로 내려오면, GPUaaS는 개발팀의 기술 선택지가 아니라 사업 비용을 좌우하는 핵심 레이어가 돼요.

AI 서비스의 병목이 모델 아이디어보다 GPU 조달, 운영 효율, 추론 비용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다. 개발팀 입장에서는 앞으로 ‘어느 모델을 쓰냐’만큼이나 ‘어느 인프라에서 어떤 비용 구조로 돌리냐’가 중요한 의사결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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